남현희 스토킹, 전청조 과거 살펴보니…남자 행세하고 회장 혼외자인 척
입력 2023.10.26 10:57 수정 2023.10.26 10:58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전청조, 2018년부터 약 2년간 10명으로부터 2억9000만원 가로채
주로 타인 사칭해 범행…제주도 모 법인 회장 혼외자라 속여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하던 경력 부풀리고 취업빙자 사기 행각도
2020년 사기 혐의로 2년3개월 선고…재판부 "죄책 무겁고 피해도 변제 못해"
전창조 씨 과거 한국직업방송 인터뷰 영상.ⓒ뉴시스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 남현희(42·여)씨를 스토킹한 혐의로 체포된 전청조(27·여)씨가 과거에 남자 행세를 하거나 법인 회장 혼외자인 척하며 상습적인 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씨는 앞서 2020년 5월과 10월 별개의 사기 혐의로 기소돼 각각 징역 2년과 8개월을 선고받았다.
같은 해 12월 열린 항소심 재판부는 이를 병합해 심리한 뒤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전씨에게 2년 3개월을 선고했다.
각 판결문에 따르면 전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피해자 10명으로부터 2억900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전씨의 범행은 주로 타인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됐다. 일부 피해자는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전씨를 만나 범행 표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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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씨는 2019년 6월 제주도에서 만난 한 피해자에게 남자인 척하며 자신을 제주도 모 법인 회장 혼외자라고 속였다.
그는 "너를 비서로 고용하려 하는데 법인에 근무하려면 신용 등급을 올려야 한다"며 14차례 현금 7020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전씨는 비슷한 시기 제주도에서 만난 다른 피해자에게도 남자 행세를 하면서 "친오빠가 서울에서 물 관련 투자 사업을 하는데 300만원을 투자하면 6개월 후 50억원의 수익을 주겠다"며 "잘 안돼도 500만원을 돌려주겠다"고 거짓말을 했다.
전씨의 계속된 남자 행세와 '집을 구해 함께 살자'는 말에 속아 집 계약금이나 승마복 구입비 명목으로 적게는 1000여만원에서 많게는 4000여만원을 뜯긴 피해자들도 있었다.
그는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하고 있던 경력을 부풀려 "지금 말 관리사인데 손님 말 안장을 훼손해 보상을 해 줘야 한다"며 피해자에게서 5700만원을 받아내기도 했다.
또 인스타그램 메신저로 1인 2역을 하며 외국 취업 프로그램을 소개해주는 척 취업 빙자 사기를 저지른 전력도 파악됐다.
그러나 조사 결과 전씨는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없었고 이를 여행 경비나 유흥비·생활비 등에 쓴 것으로 확인됐다. 실제 전씨는 피해자들로부터 가로챈 돈을 대부분 갚지 못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범행을 모두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고인은 다수의 피해자를 속여 3억원에 가까운 돈을 편취해 죄책이 매우 무겁고 대다수 피해자에게 피해를 변제하지 못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앞서 전씨는 전 펜싱 국가대표 선수인 남씨와 결혼 예정이라고 밝힌 뒤 사기 전과 등 구설에 휘말렸다.
그는 이날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의 남씨 어머니 집을 찾아가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른 혐의(스토킹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체포됐다가 석방됐다.
남현희 선수와 전창조 본인 둘 다 허위사실에 대응하겠다고 공식입장을 밝혀 제가 솔직하고 길게 기술하지는 못합니다. 그런데 남현희선수와 전창조 사이에 있은 일들을 차례차례 파볼수록 충격이군요. 문제의 인물 "전창조"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논란이 있지만 남현희에게 구애하기전 성형수술을 했는지 얼굴도 그 때와 달라 보입니다. 물론 기사와 사건을 다룬 글에서 전창조가 성형을 했다는 언급은 없습니다.
만약 일부 네티즌들의 고발이 사실일경우 겨우 "경마축산고등학교 졸업"으로 미국명문대 졸업, 제계 2,3위 대기업회장을 사칭했다는 뜻인데 만약 그렇다면 매우 충격입니다.
제가 이 사건에대해 자세히는 듣지 못했지만 이 사건에 대한 다른 누리꾼들의 증언을
종합해보면 전청조는 사기꾼보다 일종의 정신병같다고도 여겨집니다.
다음 사진들은 전창조가 고등학생일때의 사진과 남현희선수와 열애할때의 사진을 대조한 것입니다. 인상착의 외모가 서로 너무 달라보여도 확연히 차이가 나보입니다.
남현희선수의 모습과 모자 쓴 전창조의 모습을 같이 담은 사진입니다.
제가 이 글을 수정하는 동안 갑자기 인터넷 네트워크연결이 끊어져서 같은글이 중복되어 버렸습니다. 때문에 수정이전의 글을 삭제하고 새로운 글을 올렸는데 문제는 게시판선택란이 뜨지가 않았습니다. 때문에 글을 읽는데 불편을 끼친거 사과합니다.
그리고 저도 이 글을 쓰면서 도대체 앞서거니 뒷서거니 누가 진실인지 누가 거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전창조가 거짓말을 하는것인지 아니면 고발하는 누리꾼들이 거짓말을 하는것인지 알 수 없군요. 역사와 진실은 기록되는게 아니라 누군가가 힘과 거짓말을 통해 인위적으로 만들어간다는걸 절실히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