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의 김민재와 파리로 이적하는 뤼카 에르난데스는 형식적인 절차에 불과하다. 두 선수 모두 조만간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두 선수의 이적만으로 수비진이 유지될 가능성은 작다.
파바르가 떠나고 싶다는 사실은 이제 비밀이 아니지만, 그가 매각될 것인지 아니면 투헬이 계약 마지막 해에 지키고 싶어 할지 의문이다. 파바르의 미래는 투헬의 계획과 관련이 있다.
파바르가 잔류해야 한다면, 우파메카노는 매각 후보가 될 수 있다. 우파메카노는 일주일 전에 컨설턴트 에이전시를 바꾸고 우스망 뎀벨레 에이전트인 무사 시소코와 일하고 있다.
우파메카노는 뮌헨에서 그렇게 행복하지 않았다. 김민재가 온다면 파바르를 비롯한 또 다른 센터백이 뤼카와 떠날 수 있다.
라이트백의 상황도 비슷하다. 바이언은 카일 워커를 원한다. 접촉이 이루어졌다. 바이언은 당연히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동시에 불만을 품은 마즈라위가 팀을 떠날 수 있다.
워커를 영입한다면 컨설턴트 팀이 현재 이탈리아와 스페인 시장을 조사하는 마즈라위에게 문이 열릴 것이다. 스타니시치, 라이머, 여기에 파바르의 잔류 가능성까지 고려하면 백업 자원은 충분하다.
미드필더와 윙어도 마찬가지다. 중앙에는 고레르카, 키미히, 그라벤베르흐, 자비처, 게헤이루, 라이머 등 6명의 선수가 있다. 자비처는 올바른 옵션을 기다리고 있으며 적어도 한 명의 다른 미드필더를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고레츠카와 키미히 모두 유로 2024를 위해 남길 원한다.
마네의 상황은 다르다. 그는 바이언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우디의 몇몇 클럽은 관심을 표명했다. 반면 그나브리는 시즌 막판에 골을 넣으며 구단 수뇌부와 입지를 확실히 다졌다. 사네의 미래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리지 않았다.
케인의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케인은 예전에 바이언 이적에 동의했다. 유일한 질문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불편한 협상가인 레비와 합의에 도달할 수 있는지다.
레비는 자신의 카드를 보여주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며 가격을 거의 언급하지 않거나 심지어 협상 직전에 옵션을 변경하여 관련자들을 놀라게 한다.
레비는 2013년 베일처럼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대형 이적을 끌어들이는 것을 좋아한다. 바이언은 이 사실을 알기에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을 갖고 있다. 케인은 침착하며 친정 클럽에 대한 애착으로 어떤 압박도 하지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