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의 능력과 선수들의 노력이 크지만 (이것을 깍아내리는것이 아님)
갠적으로는 홈에서 월드컵을 개최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본선 홈어드밴테이지가 아니라 자동진출권이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최종예선은 그 티켓을 위해 장기적인 준비와 세대교체를 현실적으로 할수 없었고
당장 1경기를 위해서 그 가동인원와 전술을 최적화 해서 해야 했었겠지만
이미 본선을 확보했으니 실패들을 부담하면서 젊은 선수와 전술을 실험하면서 월드컵을 준비할수 있었음...
즉 우리는 최종예선 통과를 목적으로 준비한것이 아니라
1년 6개월동안 오직 본선만을 위해 준비했음 긴 합숙을 하면서 ..
그리고 몸상태가 월드컵 첫경기에 맟추어져서...
월드컵 본선을 몸상태나 전술의 성숙도가 최상태에서 치루었음...
따라서 다이나믹한 움직임으로 강호들을 상대할수 있었음
만일 다른 나라에서 개최했을때에는
그당시 경기력으로는 최종예선 통과가 비관적이었고
만일 통과를 했다 하더라도 본선 경쟁력을 확보하기에는 시간적으로 힘이 들었을것임...
또한 히딩크도 안왔을 가능성이 큼 ( 그에겐 월드컵 개최국이 큰 메리트이었음)
** 이런 의미에서 2010 남아공을 준비한 허정무 감독의 능력은 인정해야함
최종예선을 거치면서 월드컵 확보 뿐만 아니라 세대교체를 통하여 팀을 성장 시켰음...
이게 그렇게 쉬운게 아님
** 반대로 2014 월드컵은 감독이 여러번 바뀌면서 월드컵 티켓 확보에 급급했고
결국 티켓은 확보 했지만 팀이 성장 하지 않았고
1년남은 상태에서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했고
큰대회를 치루기에 부적한점이 있는 홍명보 감독이 취임한 상태에서
기존 본인이 아는 선수들로 if함수를 넣어 (이들이 본선까지 폼이 올라간다는 가정하에)
팀을 꾸려갈수밖에 없었고 (홍감독 입장에서)...새로운 실험도 없이 전술의 유연성이나 Plan b 도 없이 폼도 최악의 상태에서..
그래서 월드컵에서 허망하게 무너짐....즉 팀이 준비가 되지 않았음...
첫댓글 당연. 히딩크 감독이 준비를 잘했어도 타대륙에서 열렸다면 16강도 못갔을수도있는거죠
최종예선 통과가 비관적이라고 쓴 부분을 뺀다면 어느정도 공감하며, 당연히 이런 부분들은 모든 개최국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조건입니다.
그래서 스웨덴 준우승, 칠레 3위, 멕시코 4강 등의 업적이 있었죠.
그런 유리한 조건에도 좋은 성적을 내지못한 남아공이 특이 케이스이고,
월드컵 개최라는게 쉽지않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렇게 홈개최에 따른 이점은 최대한 살리는게 맞는거죠.
멕시코는 개최국이던 70 86 월드컵에서 8강이 최고성적입니다.
@광명비디치 네, 맞아요. 제가 실수했네요.
잉글랜드도 유일한 월드컵우승이 자국개최할때였죠
공감.
최종예선을 치루면서 본선 까지 원팀을 만들어야되는데
전술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선수들 몸상태도
2014년은 그러지 못했음....
축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