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단아 ‘숨 굿’예순아홉번째
코로나 정국이 지속되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다들 몸과 마음은 잘 추스르고 계시는지요. 사회적 거리 두기가 길어지면서 생명력이 고갈되어 탈진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렇다고 마냥 축 처져서 하루하루를 보낼 수는 없지요. 지금까지 살아 봤지만 어디 세상일이 다 내 뜻대로 된 적이 있던가요. 그것이 삶이고 우리의 운명 또한 그렇지 않을까요? 코로나 사태가 우리에게 불안함과 고단함을 주지만 또 다른 시각에서 보면, 우리의 머리는 늘 미래를 향해 있으나 일어날 일은 지금 이 순간에 일어난다는 것을 잘 보여주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2020년 이 위기의 상황에서도 여전히 지금을 마주하지 못하고 목표와 계획대로 되지 않는 삶을 개탄하며 오직 생각에 사로잡혀 삶을 더 고단하게 만들고 있지는 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청정지역 여수밤바다에 오셔서 ‘마음의 방역’ 점검해보심이 어떨까요?
○ 일 시 : 2020. 5. 2(토) 13:00 ~ 5. 3(일) 13:00까지
○ 장 소 : 대안문화공간 집 (여수시 화양면 용주리 245-7)
○ 참가비 : 40,000 (농협 312-0126-2594-61 김현주) 사전신청 바람
○ 길 벗 : 삶의 변화, 답답하고 억울한 마음, 근심거리, 분노, 불안, 우울, 관계문제
○ 길라잡이 : 허 효범/ 치유예술가, 해단아 ‘숨 굿’ 운영자, 사이코드라마디렉터
창안, 풍류테라피 명상 창안
○ 행사내용
▶ 여는마당 (5. 2일 13:00~ 14:30) <열림 /만남>
▶ ‘숨 굿’ 두마당 (14:30 ~ 20:30) <새오름굿/ 몰입과 일탈>
▶ 풍류마당 (20:30 ~ ) <어울림/ 함께하는 마당>
▶ ‘숨 굿’ 한마당 or 댓거리 맘판( 5. 3일 10:00 ~ 13:00)
○ 문 의 : 010-7633-1072 김현주(해단아 ‘숨 굿’ 간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