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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르기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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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년에 오스트리아의 소아과 의사 C.피르케가 처음으로 제창한 개념이다. 어원은 희랍어의 합성어로 ‘이색작용(異色作用)’이란 뜻이다. 즉, 어떤 종류의 감염증에 걸리거나, 세균의 생산물, 이종물질로 전처치(前處置)를 하면 생체의 반응 능력이 일정한 변화를 일으키는 데에 주목하여 그 ‘변화한 반응능력’을 알레르기라고 지칭하고, 생체 내에 항체가 생산되기 위해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는 그 후에 결핵의 임상에도 이 생각을 도입하여 투베르쿨린에 의한 피부반응을 결핵의 진단에 응용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알레르기 현상에 대해 최초로 계통적 연구를 한 것은 프랑스의 생리학자인 C.리셰로서, 1902년 아나필락시스에 대하여 기재하고 다음해에는 프랑스의 생리학자인 아르튀스가 아르튀스 현상(국소 아나필락시스)에 대하여 보고하였다. 리셰는 개에 말미잘의 독소를 몇 번 주사하여 일정기간이 경과한 후에 같은 독소를 재차 주사하였더니 최초에 견디었던 양보다 훨씬 적은 주사량으로 특유의 급격한 증세를 일으켜서 죽는 것을 발견하고 이 현상을 아나필락시(무방어란 뜻)라고 하였다. 처음에는 독소의 특유현상으로 생각하였으나, 그 후에 다른 종류의 단백질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을 확인하였다.
한편, 아르튀스는 토끼에 이종단백질을 주사하여 일정기간 후에 소량의 같은 물질을 피하에 재주사하였더니 국소에 부종(浮腫)이나 괴사(壞死)를 수반하는 염증성 반응이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들의 실험적 사실에 더하여, 피르케는 사람의 두 번째 종두에서는 제1회 때보다 피부반응이 빠르고 또한 강하게 나타나는 사실과, 혈청병에서는 약 1주일 후에 제1회의 증세가 나타나는데, 제2회 이후에서는 주사 직후에 증세가 나타나는 등, 광범위한 임상적 관찰을 기초로 하여 알레르기의 개념을 도입한 셈이다.
즉, 아나필락시스나 혈청병, 이른바 특이체질 등 외에, 개념이 일단 명백해진 면역 현상도 포함하여 모두 항원항체반응에 의한 생체반응으로 보고, 강화된 반응 능력의 경우가 과민증(감수성 항진)으로서 아니필락시스이며, 약화된 반응 능력을 감감수성(減感受性) ·무감수성 또는 면역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항원항체반응에 기인하는 생체반응은 복잡다양한 현상이며, 그 기전(機轉)에는 불명한 점이 많은 것 등의 이유로, 그 후 아네르기 또는 아토피 등 다수의 학자에 의한 정의나 용어가 발표되어 혼란이 일어났다.
현재는 항원항체반응이 생체에 미치는 영향 중에서 병적인 과정을 나타내는 것을 알레르기라고 정의하고 있다. 즉, 임상적으로는 반응성의 항진(과민성)이라는 것이 표면에 강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알레르기는 과민성과 거의 같은 뜻으로 보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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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먼지에나오는 진드기
가려움증은 피부질환의 가장 흔한 증상이다.
가려움증만 있고 피부에는 어떤 발진도 발견되지 않는 상태를 피부소양증이라 한다. 그러나 실제 로 가려워서 긁다보면 상처나 습진이 생기는 경우가 흔하다. 가려움증의 원인을 알려면 여러가지 사항을 체크해보아야 한다. 특별한 피부병이 있는지, 혹시 다른 질환이 있는지를 확인 해보아야 하며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약제를 복용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보아야 한다. 발진이 있는지 여부, 발진의 모양등을 조사해보야 하며 필요에 따라 혈액, 간, 신장 기능 검사는 물론 기생충 검사, 엑스레이등 보다 전문적인 검사를 위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보아야 한다.
가려움증에는 2가지 형태 즉 전신적인것과 국소적 가려움증으로 나눌 수 있다.
1. 전신적 소양증
이는 피부 질환이 없이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가려움증이다. 당뇨병, 황달이 동반된 간질환, 신장염, 백혈병, 바세도우씨병, 각종 암, 갱년기 장애, 기생충 질환이나 심인성 장애등으로 생길수도 있다.
1) 겨울에 나타나는 소양증( winter pruritus)
기온과 습도가 떨어지고 건조하기 쉬운 겨울에 주로 다리쪽에 잘 생긴다. 피부가 벗겨지고 건조하고 비늘같은 허물이 생긴다. 비누를 연성제( Neutrogena)를 사용하거나 목욕물에 오일을 첨가한다. 피부에 로션을 바르 거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한다. 2) 노인성 소양증( Senile pruritus)
노인성 변화에 의해 피지의 분비기능 저하로 소양증이 두피, 어깨, 엉덩이, 다리부분에 잘 생긴다. 치료는 겨울성 소양증과 비슷하나 잘 반응하지 않는다.
피부질환이 아닌 전신질환성 극심한 통증이나 특발성 소양증에 paroxetine 이 효과가 있다고 보고 (J Pain Symptom Manage 2003;26:6:1105-1111)
2. 국소적 소양증
1) 신경성 피부염(neurodermatitis)
머리선 , 귀, 항문부위, 발목 등에 잘 생긴다. 처음엔 모기가 문것같이 적은 자극으로 적고 한정된 부위에서 시작되지만 만성적이고, 재 발성으로 되기쉽다. 환자가 신경성이고 화를내거나 피로해지면 가려움증이 심해진다. 아토피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태선, 건선, 지루성 피부염, 옴과 감별해야한다. 커피나 알코올 등은 끊도록하고 가려운곳에 붕산액으로 차게해서 눌러준다. 가려운곳은 심하게 긁지 않도록하며 탄수화물 섭취를 줄인다. 자외선 요법을 시행하거나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는데 주의를 귀울인다. 2) 외이염 ( External otitis)
귀가 오래동안 가려울 경우는 지루성 피부염, 신경성 피부염, 접촉성 피부염, 아토피 피부 염, 건선,박테리아, 진균 감염 등이다. 원인에 따라 치료한다. 3) 항문이 가려운 경우( pruritus ani)
향료를 넣은 음식, 커피, 땅콩, 치즈, 쵸코렛 등의 음식이나 너무심하게 문지르는 목욕, 색 깔이나 향기가 나는 화장지 사용, 진균, 요충같은 기생충, 치질, 암 등과 같은 원인이 있다. 치료는 원인제거, Burrow 용액, 항히스타민, Aloevera 4) 성기주위 가려움증
a. 음문
Monilia나 Trichomonas 감염이 가장 흔하며 접촉성 피부염, 노인성 위축변화, leukoplakia, 신경성 피부염, 당뇨병 등이 있을 때이다.
b. 음낭, 사타구니쪽 무좀이 가장 흔하고 접촉성 피부염등이 원인이 된다. 진균일 때 Tolnaftato 로션, 가루, 스프레이
[ 가려움증과 성상신경절 차단요법 ]
원인이 있는 가려움증은 원인을 제거하면 치료 될 수 있다. 그러나 원인을 알수 없는 경우 에는 치료가 힘들어 진다. 이러한 환자에서 성상신경절차단치료를 시도해볼수 있다. 알레르기성으로 오는 피부소양증이나 두드러기 등의 치료가 힘 들었던 환자 예를 들어 목욕만 해도 수일간 가렵고 고통스럽거나 밀가루만 먹어도 가려워서 고생했 던 환자에서도 성상신경절차단치료에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다. 이와같이 원인을 알수 없는 난치성 가려움증에 성상신경절차단치료요법은 시도 될 수 있는 치료 방법이라고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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