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방 안의 코끼리’ 늦은 후기

[소금별]

(어디까지나 영화 '방안의 코끼리'에 대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조금씩 써놓긴 했는데 이제야 정리해서 올려요.

심한 뒷북 후기입니다ㅜ)

●19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_20150717 ●

(제 사진은 후딱후딱ㅋ)

↓ GV 영상

https://vimeo.com/158792499

(화질이 심히 안좋습니다ㅜ. 그래도 궁금해하실까봐 올려요. 카페에서만 봐주세요ㅎ)

'치킨게임'은

닭or독수리 라는 전체 주제보다

이야기 구성이 반복되어 언제 끝나나만 생각했어요.

블랙코미디인데 웃음포인트를 잘 못찾겠는 영화.

'세컨어카운트'는 2번째로 쨘~!

처음부터 와아~!(부끄)

준영배우는 언제 나오나나오나...나온다!!

보고난 그 한 주는 정신을 못차렸어요ㅎ

'자각몽'은 일단 스토리가 잘 이해되지 않아서 자책을..

바부야바부야 이 바부탱아~ㅋ

부천 두 번째는

좀 정신 차려서 봤고ㅎ

야한 장면도 첨보단 덤덤하게 보게 되었어요.

스포일 수 있는데 기억에 다마스의 창이 뿌얘서 잘 안보였었는데

3월개봉 이후는 잘 보이는 차이를 느꼈어요. 저만의 생각인지 그건 모르겠네요ㅎ

배우님의 몇 안되는 좀 진한 장르라 그런거지

'3D'로 에로틱멜로를 본다고 더 실감나거나

더 야하게 느껴지는 것은 없었어요.

● 2015년 BiFan KAFA+ Next D 특별전 홍보영상 ●

https://vimeo.com/136586727

●3D 특별시사회 _20160229 ●

감독님들 전작을 보니

본인의 주전공을 살려서 그 장르로 주제를 잡아 3D 작업을 하신 것 같아요.

박병은, 조우진(내부자들. 조상무) 배우가 비로소 보였어요. 왜 전에는 안보였을까..왜 몰랐을까ㅋ

같이 간 지인은 3D를 싫어했어요.

준영배우 나온다는 말만 하곤 깜박 3D라는 사실은 안알랴줌

저같은 경우는 비싸서 많이 못 보는것일 뿐

3D 비호감도 있을 수 있구나를 생각해보지 않아서 지인에게 미안했어요.

지인은 ID삼겹살 입장으로 봐서

인경을 이해못하더라구요.

전 계속 인경으로 감정이입 되던데ㅋ

배경음악도 좋았어요.

가볍고 경쾌하지만 뭔가가 벌어질 것같은, 호기심을 유발하는 음악.

끝나고 나갈 때 3D안경을 한번 쓰고 버리더라구요.

그래서 집에 있는 3D안경으로 찍어보았습니다.

맘은 항상 이러했어요ㅎ

3D기획 영화는 KAFA에서 계속 교육하고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인 것 같아요.

앞에 '신촌좀비만화'를 안봐서

이번 3D가 얼마나 발전을 더하였는지 알 수는 없지만 앞으로 이런 시도들이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인디스페이스GV _20160305 ●

'세컨어카운트' 엔딩에 대해서 여쭤봤어요.

배우님이 여러가지를 준비해왔다고 하셨어요. 

화를 낼 수도 있고, 또 사정을 할 수도 있지만 그걸 받아들이는 인경의 시점을 위주로 해서 지금 버전이 되었다고 해요. 

 찍기는 2가지를 찍었는데 결과적으로 현재의 것이 선택된 것. 보신 분들 어떠셨어요?ㅎ

나머지 영화 두 편도 원래 시나리오에서의 엔딩을 수정해서 찍었다고 하셨어요.

(치킨게임-별똥별 떨어지는 엔딩배경. 독수리 아닌 갈매기

자각몽-앞과 비슷한 장면 추가. 호접몽. 꿈↔현실)

3D영화는 일반영화 찍는 것에 비해 장비도 무겁고 고려해야할 것이 많다고 합니다.

2주 교육을 통해 얻은 성과물로 (자각몽은 제작비가 4억) 

그 과정에서 최선을 다해 찍으신 만큼 쉽게 실망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밑에 포스터는 질문해서 받은건데

배우님 싸인만 없네요ㅋ. 알고는 있었지만 뭔가 미완성인 느낌을 감출 수 없는ㅎ

배우님 찍은 스크린X 영화 ‘오픈유어아이즈’는 또 어떨지 궁금해요.

3D상영관이 많지 않아서 아쉬운 맘이 큰 영화.

 +뽀너스!!

카페 이벤트 랜덤예매로 얻은 자리가 땋 여기ㅋ

그리고 프레스킷입니다.

(영화 유료다운  →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1537)

두서없이 쓴 후기입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뚱한아이]

늦은 후기라고 하셨는데 전 좋아요. 쥐비도 가고 싶었는데 후기 써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한 번 방안의 코끼리를 본 것 같아요. 아!!! 배우님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