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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병간병일기▒ 먹거리가 참 중요한데요.....
아이리스 추천 1 조회 679 14.05.31 23:35 댓글 2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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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6.01 00:47

    첫댓글 100% 공감되고 저또한 많이 걱정되는 부분이랍니다.
    아이는 아직 어려 엄마손 많이 필요한데... 가족의 건강은 내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는데 ...어떻게해야할지 걱정이 앞서네요.

  • 작성자 14.06.01 07:27

    지니님 아기가 어리니 애많이 쓰셔야 겠네요...
    식구들이 나만 쳐다 보고 있는데....
    힘내세요 열심히 병마와 싸워야지요....

  • 14.06.01 06:33

    현미를 드셔야 하는데 처음에는 발아현미로 시작하시면 흰쌀하고 별 차이 없이 구수하네요. 잡곡도 많이 섞으시고요. 재료는 가능한 조리 안하고 신선하게 먹는 것이 효소를 죽이지 않고 먹을 수 있어서 몸에 좋다고 합니다. 신선한 야채에 된장으로 쌈싸 먹는 것이 손도 안 가고 건강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지는 모르지만요. ㅎㅎ. 특별히 드시고 싶은 것이 있으시면 재료 사 놓고 음식해주는 도우미 아줌마를 반나절 쓰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일주일이나 몇일 먹을 것 해 놓고 저희 어머니도 드셨네요. 브로콜리나 양배추 데쳐서 드시고 방울토마토도 반찬이 되고요. 해조류 버섯도 몸에 좋고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6.01 07:24

  • 14.06.01 08:09

    @아이리스 쿠쿠로 해도 부드럽지 않더군요. 현미를 물에 잠기게 해서 냉장고에 3일 두면 발아현미가 된다고 합니다. 발아현미 파는 건 좀 비싸고요. 현미는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 있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꼭 드셔야 합니다. 흰쌀밥은 그냥 설탕 떠먹는 것과 같다네요. 현미 30회 이상 씹으시면 침도 많이 나오고 뇌신경 자극하고 운동되어 소화기관 자극하고 좋다고 합니다. 치아가 시원찮으시면 치과부터 꼭 가보세요. ㅎㅎ. 분당 사시면 이매촌 류장춘 치과 가셔서 사정 얘기하시면 잘 해줄겁니다.

  • 14.06.01 06:43

    마늘하고 양파 후라이팬에 볶아 드셔도 맛있어요. 도우미 아줌마께서 파김치 해주셨는데 맛있네요. 감자 갈아서 감자전 해먹어도 맛있네요. 하여튼 반찬가게에서 사오는 것 보다는 재료 사다가 도우미 부르는 것이 더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남편 분도 스트레스 더실 수 있고요. 잘 드셔야 이기시니 식욕이 없어도 많이 드세요. 현미밥에 야채 위주로 식사를 4개월해야 면역력이 정상으로 돌아온다고 합니다. 생각해 보면 저희 어머니 항암 12차하시고 다시 항암 계속 할 수 있는 건 그동안 잘 드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함께 식사하면 저보다 많이 드셨거든요. ㅎㅎ. 김치도 유산균을 위해 꼭 드세요.

  • 작성자 14.06.01 07:23

    마늘은 직화냄비에 구워 먹다가 힘들어 깐마늘을 물을 부어익혀서 하루2회먹는답니다.
    늘 신세가 많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의 병세가 회복되시길 기원합니다~

  • 14.06.01 14:29

    그러게요 자신을 위해 직접해먹는다는게 얼마나 힘든일일까요? 거기에 식구들까지~
    저흰다행히 제가 건강하니 덜하군요 하지만 저역시도 때론 하루세끼 신경써서 차린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든데요 그나마 산골인지라 집옆텃밭에 상추, 아욱. 비타민, 청경채, 치커리 신선초 등등 좀 있음 가지 토마토 파프리카 오이토마토등이 열릴것입니다. 아침에 바구니 들고 나가 주로 샐러드위주로 해먹습니다.

  • 작성자 14.06.01 15:02

    부지런 하셔서 무공해 채소로 식단을 차리시니 부군께서 곧 건강을 회복하시겠어요~
    마음이 예쁘실 님~노력하시는 모습 아름다워요~가족 모두 건강 하시길요~~~

  • 14.06.01 19:08

    아무리 주부 환우라해도 암 환우 입장이 되면 솔직히 아무것도 하기 싫을겁니다. 남자들도 꼼짝하기 싫은데... 그 심정 공감 할 것 같습니다. 암 환우들이 안심하고 믿을수 있는 반찬 업체가 있으면 저도 시켜먹을테니 잘 좀 찾아봐 주세요..ㅎㅎ 혹시 우리 동네 반찬 솜씨가 좋은 음식점에 한번 물어볼까요? 아무쪼록 완치하세요.^^

  • 작성자 14.06.02 02:30

    생각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찾으면 전갈 드릴게요 ㅎ

  • 14.06.02 00:37

    저도 대장암말기 수술후 항암4차 해요 남편이 평소 부엌과 거리가 있다보니 반찬이 문제예요. 인터넷뒤져서 "더푸드" 시켜억어요 스트레스가 좀 해걸되었어요-

  • 작성자 14.06.02 02:32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힘내시고 꼭 완쾌 하세요~

  • 14.06.03 21:19

    저도 항암할때는 100% 외식에 의존했던 날이 기억 납니다
    주로 낚지볶음. 추어탕. 순두부찌게 등 많이 사먹었습니다만
    그래도 집에서 옆지기가 해주는 반찬이 최고인것 같습니다
    특히 청국장.우엉조림. 감자탕.연근조림은 진짜 .............
    열심히 많이 드시고 맛있게 많이 드셔서 꼭 완치되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4.06.06 02:54


    항암에 적용되는 식품을 잘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청국장, 우엉조림. 연근조림. 순두부 찌게
    모두 좋아하는 음식이네요~~~

  • 14.06.06 13:38

    저는 항맘 중이라 입맛이 당기는건 무조건 회 종류 제외하고 다 먹구 있답니다...잘하는 건지 잘못하구 잇는건지 모르겠지만 1차 항암때 아무것도 못먹구 7주일을 눕는 바람에 먹구 싶은건 억지로라도 생각해내가면서 먹으려구 애쓰고 잇지요.
    요즘은 그래서인지 항암중인데도 체중이 마니 늘엇답니다..제가 잘못하는 걸까요????

  • 14.06.06 15:14

    항암중에는 무엇이든지 잘 드시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잘드시면 몸무게가 늘어나는건 당연하갰지요. 잘 하시고 계시니 걱정 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 작성자 14.06.06 22:32

    저는 고도 비만이었는데 수술후 7k가 줄었습니다,
    더빼야 하는데 안먹을수도 없고 고민이죠... 식욕은없는데
    안먹으면 기운이 없어요.

  • 14.06.10 20:35

    @아이리스 항암치료 중엔 잘 드셔야 하겠더라구여...저는입맛없어 먹지 못한 상태로 항암 약을 복용하여 일주일동안 물도 못 넘기며 몸져 누웠었답니다.구토와 복통에 정말 고생했어요.지금은 긴장하고 뭐든 먹으려고 맬 뭐가 맛있는게있을까 고민하지요,,살은 항암 끈나구 운동해서 빼려구여~~ㅋㅋ

  • 14.06.28 04:41

    남 일 같지 않네요.
    저도 장루달고 집에 오면 제가 제일 걱정되는게 음식입니다. 잘 먹어가면서 치료 받아야 한다는데... ㅠㅠ
    어린 아이들도 방학이라고 엄마만 바라볼터이고.... 수술날짜 다가오니 걱정이 막 생기네요.

  • 작성자 14.06.30 13:05

    환자이신 본인도 힘든데 아기들이 어리니 식사 수발도 만만치
    않으실텐데 얼마나 힘드실까요.....
    내가 더걱정이 됩니다 .... 우린 두 노인과 청년 아들 세식군데도 이렇게 어려운데요....
    힘내시고 잘 이겨냅시다~~~

  • 14.07.05 18:56

    암환자는 몸이 피곤하면 안 됩니다.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는 피하셔야 하니 도우미 쓰시고 남편 부려 먹으세요. 남편한테 미안해도 빨리 나시는 것이 가족들 위하는 길입니다.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많이 아파서 놀아주고 돌봐주지 못해도 섭섭해 하지 말라고 얘기하시고요. 지금은 이기적이 되셔야할 때입니다. 다른 건 다 생각하지 마시고 본인 몸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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