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진짜 나’를 되찾아주는 새벽거인과의 만남
대기업의 패션 브랜드 마케터인 조태현은 비오는 월요일 아침 정신없이 버스에 올라타려다 지갑이 없어 당황한다. 요즘 들어 부쩍 출근 시간뿐 아니라 그가 담당하고 있는 신규 브랜드 런칭도 지연되고 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쉴 틈 없는 회의와 보고서 작성으로 지쳐가던 순간, 3년 전 새벽 출근길에 만난 선배에게 받았던 이상한 초대장을 떠올리게 된다. 그 초대장에는 ‘오전 5시, 새벽나라공화국, 새벽안내자’라고 적혀있었다. 호기심과 기대감으로 초대에 응하려고 하지만 일상에 치여 번번이 실패하던 어느 날 새벽, 가까스로 약속 시간을 지킨 그는 자신의 서재에서 새벽나라의 안내자를 만나게 된다.
안내자를 따라 들어간 새벽나라는 낮과 전혀 다른 패러다임으로 움직이는 세계였다. 그곳에서 조태현은 자신이 꿈꿔왔던 정원이 있는 집에서 새벽거인과 만난다. 거인들과의 만남을 통해 그는 여태껏 알지 못했던 ‘진짜 나’을 만나게 된다. 자신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와 비전을 발견한 것이다. 하지만 새벽에 배운 지혜로 살아가는 낮은 순탄하지 않다. 야심차게 준비했던 브랜드 런칭은 백지화되고, 대기발령을 받게 된다. 이어지는 아내와 아이들과의 이별까지… 그런 그에게 새벽거인들은 또 어떤 격려와 조언을 해줄까?
내일도 어김없이 올‘새벽’이 당신의 미래를 바꿔놓는다!
몇 년 전, 《아침형 인간》 신드롬으로, ‘몇 시에 일어나느냐'는 질문이 사람들의 인사가 되었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역시 나는 안 돼’ 라는 말들이 터져 나왔고, ‘밤 인간이면 어떠냐?’라는 ‘저녁형 인간’ 옹호론까지 대두되었다. 이는 많은 사람들이 ‘일찍 일어나는 것’에만 집중한 나머지, ‘왜 일어나는가(무엇이 나를 깨우는가)’ 라는 근본적인 문제를 간과한 결과였다.
새벽을 단순히 밀린 일을 하기 위한, 혹은 스스로의 만족을 위한 시간의 개념으로 보면 추가된 냉면 사리처럼 덤으로 쓰는 시간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그런 새벽은 삶을 바꿀 수 없다. 거인과 평범한 사람의 차이점이 바로 여기에 있다. 이 책이 말하는 새벽은 낮에 못한 남겨진 일을 하는 시간이 아니다. 제2상한의 일-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을 하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다. 낮 시간이 ‘생존’을 위한 시간이라면 새벽은 ‘성장과 성숙’을 위한 시간인 것이다.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의 새벽 비밀
저자는 한 대기업의 영업사원으로 시작해 광고 기획자, 패션 마케터를 거쳐 4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된 10년 동안의 실제 경험을 통해 새벽나라의 비밀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세계를 지배한 사람들은 새벽 시간에 자신의 삶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삶까지도 송두리째 바꿀만한 ‘가치', ‘열정', ‘감동'이라는 우물물을 끊임없이 퍼 올린다는 사실을 말이다.
그래서 저자는 만약 당신이 단순히 남들보다 한발 앞서 뛰는 것이 아닌, 진정으로 미래를 꿈꾸는 비저너리(visionary)가 되고 싶다면 무엇보다도 먼저 새벽거인을 만나보라고 말한다. 그러면 머지않아 새벽에의 무한한 기대감으로 일어나는 법을 익히게 될 것이며, 스스로 늘 깨어 있게 될 것이다. 이것이 바로 세계를 지배하는 사람들의 새벽비밀이다.
새벽의 비밀을 알려 줄 이번 북세미나는 하루하루 열심히는 살지만 결코 자신의 삶이라고는 할 수 없는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이 시대의 직장인들에게, 잃어버린 꿈과 열정 그리고 진짜 자신을 찾아 과감히 새벽나라로의 여행을 결심하는 계기를 선사할 것이다.
일시 : 2007-10-19 19:00~21:00
장소 : 광화문 교보문고 본사 지하 1층 문화이벤트홀
강사 : 권민 (조태현)
현 모라비안바젤 컨설팅그룹 대표.
한 대기업의 평범한 영업사원이었으나 새벽거인을 만나기 시작한 지 4개월 만에 한 패
션 브랜드의 광고 기획자, 9개월 후에는 그룹 전체 광고 기획자가 됨. 회사를 그만 둔
후 ‘권민’이라는 필명으로 <패션 인사이트>에 글 연재. 이후 기업전략 및 마케팅 컨설팅
회사인 모라비안바젤, 광고대행사 바젤, 홍보대행사 EMC, 드라마 제작사인 조닉스 설
립. 저서《리더십 바이러스》,《헬퍼십》,《양손잡이 리더십》,《블랙홀 시장창조전
략》,《네버랜드 브랜딩 전략》등 20여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