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결혼 후 처음으로 이브여행을 함께한
네팀, 최원장님 홍교장님 김교감님 부부와 함께
찾아간 청송주왕산 주변의 주산지.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의 촬영지가 되어
크게 회자되었던 못.
겨울의 정취가 가장 을씨년스러워
인생의 쓰라림을 대변하기에
더 이상 적절한 것은 없을 것 같던
그 곳!
조금은 알려진 부산의 명소를 찾아
'달맞이 고개' 해운대가 가까운 유스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이른 아침(겨울이라 대단히 빠르진 않지만)에
해안선을
따라
달맞이 고개를 걸었다.
고개마루에 예쁜 쉼터를 발견하면
서로의 따뜻한 기운를 나누며
사진도 찍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