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04월 26일 (수)
제목 : 의인의 진실한 말
오늘의 말씀 : 잠언 12:15-28 찬송가: 454장(구 508장)
15 미련한 자는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기나 지혜로운 자는 권고를 듣느니라
16 미련한 자는 당장 분노를 나타내거니와 슬기로운 자는 수욕을 참느니라
17 진리를 말하는 자는 의를 나타내어도 거짓 증인은 속이는 말을 하느니라
18 칼로 찌름 같이 함부로 말하는 자가 있거니와 지혜로운 자의 혀는 양약과 같으니라
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20 악을 꾀하는 자의 마음에는 속임이 있고 화평을 의논하는 자에게는 희락이 있느니라
21 의인에게는 어떤 재앙도 임하지 아니하려니와 악인에게는 앙화가 가득하리라
22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아도 진실하게 행하는 자는 그의 기뻐하심을 받느니라
23 슬기로운 자는 지식을 감추어도 미련한 자의 마음은 미련한 것을 전파하느니라
24 부지런한 자의 손은 사람을 다스리게 되어도 게으른 자는 부림을 받느니라
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26 의인은 그 이웃의 인도자가 되나 악인의 소행은 자신을 미혹하느니라
27 게으른 자는 그 잡을 것도 사냥하지 아니하나니 사람의 부귀는 부지런한 것이니라
28 공의로운 길에 생명이 있나니 그 길에는 사망이 없느니라
중심 단어
미련한 자, 의인, 생명
주제별 목록 작성
미련한 자
15절: 자기 행위를 바른 줄로 여긴다
16절: 당장 분노를 나타낸다
17절: 속이는 말을 한다
18절: 함부로 말한다
19절: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것이다
22절: 거짓 입술은 여호와께 미움을 받는다
도움말
1. 앙화(21절): ‘깨뜨리다, 악하게 되다’라는 뜻이다. 죄악으로 인해 얻게 되는 ‘슬픔, 재난, 곤경’ 등을 가리킨다.
2. 지식을 감추어(23절): 적당한 때를 위해 침묵하는 슬기로운 자의 절제를 드러내는 표현이다.
말씀묵상
공의로운 길
지혜가 있는 사람은 겸손하여 타인의 권고를 귀담아듣습니다(15절). 지혜자는 겸손한 동시에 자신의 소신을 지켜 나갑니다. 미련한 사람은 작은 일에도 화를 내지만, 지혜 있는 사람은 진리를 위해 기꺼이 수욕을 참으며 말에 있어서도 절제하며 진리를 말합니다(16, 18절).
그의 중심에는 여호와에 대한 경외함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호와의 기쁨이며, 이웃에게는 즐거움을 주고, 그들의 삶에서 인도자가 되어 줍니다(22, 25-26절). 진리를 말하는 공의로운 길에는 하늘에서 오는 생명이 가득합니다. 그러나 미련하고 거짓된 자의 길은 결국 사망으로 이어집니다(28절).
양약이 되는 말
악인의 마음속에는 속임이 있습니다(20절). 그 속임은 입술을 통해 밖으로 나옵니다. 속임은 많은 사람을 걸려 넘어지게 하는 그물이 되며, 자신 또한 그것에 넘어집니다. 악인은 자신의 행위가 모두 올바르다고 착각합니다. 자신이 세상의 기준이라고 생각하기에 다른 사람을 향해 쉽게 분노합니다(16절). 그리고 그 분노는 날카로운 칼처럼 다른 사람의 영혼에 치명적인 상처를 입힙니다(18절).
하나님은 이런 악인을 눈 깜짝할 사이에 심판하실 것입니다. 하지만 의인의 마음은 겸손해 자신이 틀릴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 둡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지적하는 권고에 귀를 기울이며 심지어 모욕을 당할지라도 묵묵히 참습니다. 의인은 화평을 추구하기 때문입니다. 의인은 늘 진리를 말하며, 그 진리는 양약과 같이 상처 입은 영혼들을 치유합니다(18절).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미련한 자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권고를 들을 때, 미련한 자와 지혜로운 자의 반응은 각각 어떻게 다릅니까(15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진실한 삶을 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2. 여러분의 말이 양약이 되어 사람들에게 이로운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25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작은교회를 위해서 제2차 전도세미나를 기도하며 준비하고 있지만, 두 분만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근심이 쌓이고 있다.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나...’
‘1차로 끝냈어야 했나?’ ‘정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우리 교회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하는데...’
생각에 생각을 근심에 근심을 더하면서 점점 무기력함이 찾아오고 있다.
전도세미나 1차에 참석하셨던 한 분이 김목사님을 초청해서 점검을 받으시고 지난주에 세미나를 통해 전교인이 전도하기로 결단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부흥의 열매를 간증하게 될 제1호 교회가 되길 소망기도해 주세요!’
그렇게 되길 축복하고 기도하다가 갑자기 이런 마음이 들었다.
‘건강한 작은교회의 모델이 되길 기도하는데 우리 교회는...’
근심이 사람의 마음에 있으면 그것으로 번뇌하게 되면서 점점 생각과 마음이 좁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선한 말은 그것을 즐겁게 하느니라’
‘선한 말’이 어디 있을까?
성령께서 연초 금식할 때 주셨던 말씀을 다시 떠올리게 하신다.
‘수1:5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
주님! 저의 믿음 없음을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근심이 하나둘씩 쌓이면서 점차 믿음에서 멀어지고 후회, 질투, 열등감, 낙심의 낭떠러지로 떨어져 무기력해지고 있습니다.
성령님 도와 주시옵소서. 다시 떠올리게 하신 말씀을 붙잡고 일어서게 하옵소서. 그 말씀으로 다시 기쁨과 즐거움을 회복하게 하옵소서. 숫자가 아니라 들꽃과 저를 통해서 일하시는 주님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