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14일 실시
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이 14일 전국 16개 시.도 52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자격은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으로부터 일정기간 교육을 이수한 경우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에 따르면 접수결과 전체 응시인원은 남자 3097명(8.2%) 여자 3만4785명(91.8%) 등 총 3만7882명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1939명(5.1%), 30대 4836명(12.8%) 40대 1만2164(32.1%) 50대 1만4188명(37.5%) 60대 이상 4755명 (12.6%)으로 40대 이상이 전체응시인원의 82.2%를 차지하고 있다.
국시원은 고령대의 응시자를 감안, 기존 보건의료인국가시험과 달리 문제지 글자크기 확대키로 했다.
특히 시험관리 특별대상자로 지정된 장애인 4명에 대해서는 별도 시험실 배정, 안내도우미 배치 및 시험시간 연장 등 장애인 응시자를 위한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2시 20분까지 1교시 필기와 2교시 실기로 나뉘어져 치러지며, 객관식 5지 선택형으로 각각 40문제씩 출제된다.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이다.
응시자는 해당 시험장에 신분증과 응시표를 지참해 오전 9시 30분까지 입실해야 한다.
제1회 요양보호사 자격시험 합격자는 오는 28일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시.도 홈페이지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발표일 후 7일간 ARS(060-700-2353)를 통해서도 합격확인이 가능하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도 통보된다.
합격자는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추어 본인이 수료한 교육기관을 관할하는 시.도지사에게 자격증 발급신청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