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중고등부 교감 원석현 발렌티노입니다!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충북 단양 느티나무학교로 여름캠프 “Si(n)gnal”을 다녀왔습니다.
학생들과 함께 성가를 부르며 중고등부 공동체, 넓게는 성당을 편하게 느끼고 주님과 하나되는 축제를 즐기며, 주님과 연결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코로나 이후 처음 가는 캠프여서 학생들도, 저희 교사들도 처음에는 많이 어색했지만, 2박3일간 함께하며 더욱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저희 중고등부에 많은 사랑과 관심, 그리고 기도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3년 잠원동성당 중고등부 CYA 회장 윤정현 아나스타시오입니다!
저희 중고등부 주일학교에서 지난 7월 28일 - 30일 2박 3일동안 충북 단양 느티나무학교로 여름캠프를 다녀왔습니다.
이번 캠프장은 제가 중1때 중고등부 여름캠프로 처음 갔던 곳이었습니다. 어릴 때 봤던 모습과 이제 중고등부의 맏형이 돼서 본 모습이 색달라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또, 코로나 때문에 4년만에 가는 캠프라는 점도 정말 설렜습니다.
겨울 피정을 함께 다녀오긴 했지만 여전히 같은 학년끼리만 친하고, 다른 학년 친구들과는 조금 어색했습니다. 첫날 캠프장 도착하자마자 물놀이를 하러 갈 때만 해도, 동생들과 친해질 기회가 없을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막상 물놀이가 시작하니 학년 상관없이 다같이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또, 선생님들께서 준비해주신 여러 프로그램들을 즐기고, 맛있는 간식들도 먹으면서 같은 조원 친구들 과도 많은 추억을 쌓았습니다.
다음날, 첫째날을 보내며 서로 가까워진 친구들과 함께 캠프파이어를 했습니다. 고등부 친구들끼리 단합해서 만든 포크댄스를 선생님들과 동생들이 재미있게 잘 참여해줘서 즐거웠고, 처음에는 어려워하던 친구들도 갈수록 점점 잘 따라와줘서 고마웠습니다.
포크댄스기 끝나고 신나게 하루를 마무리하려는 중 다가온 나눔 시간에 생각지도 못했던 부모님의 편지를 읽게 되었습니다. 부끄러운 얘기지만 읽자마자 눈물이 났고, 캠프에 와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이어서 더욱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계속 캠프를 즐기며 행복하고 신나기만 했는데, 이런 시간이 있어서 감사했고 부모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엄마 아빠 사랑해요!!♡♡
이번 캠프를 위해 열심히 준비해주신 중고등부 선생님들, 뒤에서 도와 주신 준비부 선생님들과 신나는 캠프를 위해 힘써 주신 신부님, 함께하지 못해서 아쉬웠던 수녀님, 출발 전에 잘 다녀오라고 기도해주신 주임신부님과 부주임신부님, 2박 3일동안 힘들었을 텐데 잘 따라와주고 함께 즐긴 중고등부 친구들과 동생들, 잘 다녀오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항상 곁에서 함께해 주시는 주님 덕분에 잊지 못할 마지막 캠프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샬롬~
중고등부 소식 감사합니다.
초중고 아이들의 밝은모습을 보니
울본당 공동체가 생기발랄해지는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