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10일 토요일 아침입니다.
글 옮긴 이 <건강 바이블 연구소> 원장 박 한서
제목 : 새해 설맞이 기도
전능하신 구원의 하나님이시여!
주님은 참으로 거룩한 팔을 나타내셨습니다.
그 구원을 저희로 노래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지난해도 은혜로 호위하셨듯이
올해도 은혜로 호위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늘 앞에서 행하심을 누리오니
감격으로 따르게 하옵소서.
더 좋으며. 더 부유하며. 더 온유하게
우리를 도와 주시 옵소서.
우리를 바라보는 모두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하나님의 자랑이.
하나님의 기쁨이. 보여 지게 하시옵소서.
주님을 닮아가며. 주님이 증거 되며.
평화가 나눠지도록 강복해 주시옵소서.
올해도 바라는 소원을 아시오니
하나님과 함께하는 은총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을 얻으시옵소서.
모든 기쁨을 받으시옵소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와 함께하시어 말씀을 이루시옵소서.
존귀하신 하나님 아버지여!
우리와 동행하시어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주께서 기대하게 주신
2024년을 주님께 맡깁니다.
뜻하심을 충만하게 채우시옵소서.
살아계신 주님!
참된 소망의 주님!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찬양하며 기도합니다. <아멘>
<오늘의 묵상>
<이사야>41장 10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아멘>
<박 한서 원장 건강 비방 공개>
제목 : 떡국을 설날에 먹으면 진짜 보약인 이유
설이 되면 떡국을 먹곤 하는데요. 양력으로 1월 1일.
음력으로 1월 1일에 떡국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새해에 떡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
즉 떡국의 의미와 떡국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일반적으로 떡국은 겨울 내도록 얼어 있던 마음을 녹여주고
다시 양기와 정기를 보충하는 뜻으로 먹는데요.
유독 우리나라에서 새해에 먹는 이유가 있는지
새해에 먹으면 더 좋은 이유가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새해 떡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와 떡국의 의미
1). 깨끗하게 비워낸다는 뜻
2). 어떠한 것도 없다 = 무 의 상태 (즉, 새해)
3). 무병장수
4). 돈이 들어오는 떡국
떡국의 유래와 떡국의 효능
쌀의 효능과 우리밀의 효능
소고기의 효능과 달걀(계란)의 효능
꿩의 효능과 닭의 효능
새해 떡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 떡국의 의미
떡국의 의미를 잘 설명한 기록이 있습니다.
<동국세시기>에서 떡국은
‘흰 가래떡을 넣고 끓여낸 국’이라고 합니다.
설날에 먹는 떡국이 나이를 한 살 더 먹게 만드는
의미를 가져 ‘첨세병’이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새해 떡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1). 깨끗하게 비워낸다는 뜻
떡국에는 하얀 쌀이 들어가는데요.
이 하얀 쌀과 맑은 국물처럼
오래된 때를 씻어내고 깨끗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아 새해에 먹곤 합니다.
새롭게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음식입니다.
2). 어떠한 것도 없다 = 무 의 상태 (즉, 새해)
위 떡국의 의미와 유사합니다. 떡국은 아무것도 없는
상태를 의미해 만물이 탄생하는 새해의 첫날을 의미합니다.
천지만물이 잎을 틔우는 날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깨끗한 흰 떡과 맑은 국을 먹는 것이지요.
3). 무병장수
조선시대 서울 지방의 풍속을 기록한
<열양세시기>’에 따르면 떡국은
‘좋은 쌀을 빻은 후 채로 곱게 친다.
고운 쌀가루를 쪄서 떡메로 쳐 길쭉하게 만든
가래떡을 엽전모양으로 썰어 쇠고기나 꿩고기
육수에 끓이는 음식’입니다.
이때 ‘가래떡’은 장수를 의미합니다.
쭉쭉 뽑아내는 가래떡처럼 오래오래
살라는 의미를 가진 것이지요.
특히 하얀 떡을 조금씩 떼어내 손으로 비비고
둥글고 길게 늘리는 행위를 하면서
무병장수를 기도했다고 합니다.
4). 돈이 들어오는 떡국
‘엽전’처럼 썰어야 한다는 말에서는 이 떡이
‘금전적인 행운’을 의미함을 알 수 있습니다.
재물 복이 넘치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에
떡국을 새해에 먹으면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것이지요.
서울 뿐 아니라 개성지방에서 먹는 ‘조랭이’ 떡국도
그 모양이 누에고치의 형상을 닮아. 재물 운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떡국의 유래>
떡국을 언제부터 먹기 시작했을까요.
각종 문헌에 따르면 떡국은 <고구려>
<유리왕> 시대 이전에 시작했습니다.
<중국>에서 들여온 음식이라는 말도 있습니다.
고대 <중국>에서 밀가루 반죽을 얇게 썰어
건조시킨 후에 다시 끓여 먹는 형태의 음식이 있었고,
당시 <고구려> 시대의 우리 민족은 ‘밀’을 구하기 어려워
‘쌀’로 그 반죽을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그 형태가 어떠하던 배불리 먹고 나누어 먹기에
좋은 음식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오랜 전통을
가진 것이 틀림없습니다.
<유교> 경전 중 ‘예기’라는 예절에 대한
기록 경전이 있는데요. 이 경전에도
새해 의식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납월’에 함께 모여 고향을 찾아 지내는 의식을 지내며
이것은 음식을 나누고 잔치를 벌여 새로운 해의 탄생을
축하하는 의미를 가집니다.
‘나누어 먹는 음식’은 새해에 빠지지 않는 전통입니다.
<최남선>의 ‘조선 상식문답’ 기록에는
설날에 떡국을 먹는 것은 오래되었다고 합니다.
상고 시대의 새해 제사시기에 먹던 음복 음식이
지금의 떡국 문화를 만들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앞서 언급한 <동국세시기>와 <열양세시기>에도
떡국의 유래를 알 수 있는데요. 새해 첫날 조상에게 드리는
차례 상에 꼭 있어야 할 음식이며. 새해 아침에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또 손님이 오면 떡국을 나누어 먹어야 한다는 내용도 있지요.
특히 세배를 하러 온 사람에게 대접하는 음식으로
‘떡국’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떡국의 효능>
떡국은 겨울 내내 묵혀왔던 추위와의 싸움.
허약해진 몸을 보양해주는 음식입니다.
특히나 추위가 찾아와도 즉각적으로 대처가 어려운
한옥 문화에서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워주는 음식이었습니다.
맑은 국은 스트레스를 없애 주면서도 속을 편안하게 하고.
탄수화물이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없애고 기분을 좋게 해
밥상에 올려두면 온 가족이 화목하게 먹을 수 있지요.
떡국의 효능을 이해하려면 쌀과 우리 밀,
소고기 달걀의 효능을 이해하면 좋습니다.
쌀의 효능
떡국의 효능을 알기 위해서는 쌀의 효능에 집중해야 합니다.
<석가모니>가 득도를 했다는 불교의 납팔 죽. 고구려 시대부터
이어져 온 죽 등 모든 음식에는 ‘쌀’이 기반입니다.
팥. 밤. 호두. 대추. 땅콩. 수수. 소고기. 꿩고기. 닭고기. 등
어떤 재료가 들어가던 ‘쌀’의 양을 통해 음양의 조화.
음식간의 조화를 맞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쌀은 단 맛, 쓴 맛을 고루 가지고 있습니다.
<명의별록>에 따르면 쌀은 혈액순환을 촉진해서
어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고. 위장과 대장을 튼튼하게 유지합니다.
쌀은 오장육부의 조화를 만듭니다. 의지를 굳건하게 하고 눈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근육과 뼈를 단단하게 유지하고. 신장의 정기를 보강합니다.
전신의 나쁜 독소를 빼주고, 쌀의 섬유질 성분은 구리와
결합하는 경우 중금속을 빼내어 주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설사를 멈추게 한다고
한방적으로 알려져 식중독이나 배가 아픈 환자에게
쌀로 만든 죽을 먹였습니다. 쌀눈은 혈압 조절에 탁월합니다.
쌀도 궁합이 있어 말고기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쌀로 만든 죽에는 가급적 ‘소금’을 제외합니다.
비타민성분이 파괴될 수 있습니다.
단 맛이 강하기 때문에 당뇨병 환자에게 권하지 않습니다.
덜 익은 쌀은 화를 불러 가슴이 답답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밀의 효능>
쌀보다 더 많은 소비량이 있는 밀은
빵과 간장 된장 등의 원료입니다.
떡국에는 주로 쌀떡을 넣었지만
밀이 보급화 되기 시작한 후로는 밀가루 반죽을
기반으로 한 수제비 등도 섭취하고 있습니다.
단 맛을 가진 우리 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가슴의 통증이나 열을 내려주어 대장을 막힌
어혈을 풀어줍니다.
주요 성분은 단백질이 65% 이상이며.
비타민과 토코페롤 등이 풍부합니다.
한방에서는 밀이 심장을 건강하게 만들고.
찬 기운으로 열을 제거하고 갈증을 해소시키는
음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나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이유 없이도 울음이 나고 슬픔을 느끼는 증상에
도움이 된다고 기록되어 있으나 이것이
현대 의학에서는 ‘우울증’으로 불리지요.
아무래도 우울할 때 ‘떡볶이’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옛 조상님들도 알고 계셨던 듯합니다.
대추, 황기와의 조화가 좋으므로 허약할 때는
대추와 밀을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조. 비파와 궁합이 좋지 않아 함께 먹지 않습니다.
당뇨 환자는 밀을 섭취하면 좋지 않습니다.
<소고기의 효능>
떡국에 주로 올라가는 재료인 소고기.
떡국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재료입니다.
‘경도잡지’라는 서적에 따르면 떡국에는
꿩고기가 들어가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하지만 꿩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기 때문에
조선시대에는 닭고기로 대체하여 떡국을 끓였습니다.
쌀과의 궁합 등을 생각해서 최근에는 소고기를
올리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이러한 떡국에서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알려져 있죠.
단 맛을 가진 소고기는 인체의 혈기를 채워주고
허리 무릎이 약해지는 것을 예방하고 붓기를
없애기로 유명합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우육 즉, 소고기는
비위를 보호하고 설사를 멈추는 약입니다.
힘줄과 뼈. 허리와 다리를 건강하게 만드는 음식으로 소개하는데요.
조선시대만 하더라도 이 소고기가 너무 귀해 약으로 보았습니다.
‘우금령(소 도축을 금지하는 왕의 명령)’ 이 있었을 정도로 소가 귀했지요.
허리가 아프면 소의 허리뼈를 삶아 먹고, 다리가 아픈 사람은 소의 다리를
고아 먹었을 정도로 소 자체에 대한 효능은 오래도록 기록되어 있습니다.
소고기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많은 양을
먹는 경우 피부병이나 염증성 질환을 일으킵니다.
소고기와 밤은 궁합이 맞지 않아
소화가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궁합이 맞지 않아
따뜻한 성질과 차가운 성질이 만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고기와 우렁은 조합이 좋지 않아
위장 장애를 일으킵니다.
소고기와 부추는 모두 따뜻한 성질이라
열이 나고 몸이 건조해 질 수 있습니다.
<달걀(계란)의 효능>
떡국에 흔히들 달걀지단을 올려 먹는데요.
달걀은 그 자체로 완전식품이면서 다른 재료의
맛을 살려주기 때문에 식재료로 탁월합니다.
달걀은 성질이 평평하고 단맛을 가졌습니다.
간질로 인한 경련을 치유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며
오장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목이 쉰 것을 통하게 하고, 임산부의 돌림병을 치유합니다.
날 것을 휘 저어서 약에 사용하며 깨뜨려 익혀 먹으면
가래를 없애고 목을 편안하게 만듭니다.
달걀은 흰자와 노른자의 성질을 따로 보는 것이 좋은데요.
흰자는 차가운 성질이 있고 노른자는 혈을 보하는 성질이 있어
둘을 같이 먹으면 음양의 조화가 좋지요. 아마 음양이 새롭게
태어나는 새해에 먹기에 가장 적합한 음식이 아닐까 합니다.
<꿩의 효능>
떡국이 기록된 서적에 따르면. 꿩고기를 사용했습니다.
떡국의 효능을 극대화할 수 있었던 꿩고기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꿩에는 8종의 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흔히들 남성의 정력에 좋다고 알려져 있는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따르면 꿩고기는 무독하고
몸에 좋다는 말이 나오는데요.
담벽을 고치고 어린 사람의 회충에 좋다고 합니다.
이 때 담벽은 인체에 열이 많아 생기는 병을 의미합니다.
때문에 열이 있는 경우 발생하기 쉬운 설사. 치질. 종기.
입마름. 감기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닭의 효능>
꿩 대신 닭. 떡국에 올리곤 했던 닭의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아주 오래된 ‘본초강목’에 따르면 닭은 보양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동의보감’에서 닭은 독이 있으나
허약한 몸을 보호하기 좋다고 기록하고 있죠.
체내의 양기를 채워주기 때문에 떡국에 넣었을 때
더욱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오늘은 새해 떡국을 먹으면 좋은 이유와
떡국의 의미 떡국의 효능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동의보감과 기타 고서에 따른 떡국 재료의
효능에 대해서 알고 나니. 어려웠던 시절
따뜻한 기운을 나누었던 좋은 전통인 듯합니다.
다른 날은 몰라도 새해에는 가족과 친구의 무병장수.
재물 운을 빌어주는 떡국의 의미를 나누어
보시고 떡국을 맛있게 잡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