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다녀왓어요...
울딸 유치원차에서 내리자마자 가방만 놓고 대한극장으로 갔어요..
대한극장앞에 태권브이 서잇던데요..아무래도 영화가 상영할때까진 잊지 않을까 싶네요..
울 다연이 처음 극장에 간거거든요.
뮤지컬이나 소극장을 갔었어도 극장은 처음인데 너무나 좋아하는거에요.
전에 ebs에서 태권브이 선전나오고 햇을때 보고 그래서인지 티비에서 본거라고 너무나 좋아하면서 영화봤네요...
사실 조금은 유치하지 않을까 했는데 전혀 유치하지 않고 재밌더라구요.
울딸 박수까지 치면서 너무나 즐겁게 보더라구요.
정말 재미잇었는지 엄마 낼 또 태권브이 보러오자 하면서 흥분했더라구요..
깡통로봇도 인기 대단하던걸요...
아이들이건 어른이건 깡통로봇이 나오면 절로 웃음이 나오고..
그렇게 70분이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저랑 다연이는 너무 재밌게 보고왓어요..
31년이 지났는데도 절대 유치하지도 않았구요..
오히려 그당시에 그렇게 만들었다는게 대단하다란 느낌마저 들었네요...
영화보고 나와서 태권브이랑 사진도 찍고 ,,,
나의 어린시절 영웅이 이젠 우리 아이의 영웅이 되었네요...
노래도 잘따라 부르고...태권브이 하나로 즐거운 나들이 엿어요..
아이들과 한번 가도 좋을거 같아요..
첫댓글 ㅎㅎㅎㅎ 이거 옛 생각이..... 저희 혜린이 정민이도 만화는 못봤지만 주제가는 무척 좋아하거든요...
제 친구도 아이와 보고 왔다고 하더군요 잼나게 잘 봤다고 하네요
저도 울아이델꾸 보러갈라구요![~](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제가 어렸을때도 ![박수](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_23.gif)
마구마구치며 봤었네여![~](https://t1.daumcdn.net/cafe_image/pie2/texticon/ttc/texticon28.gif)
^^
보고 온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아직까지도 태권v 얘기를 하는것 보니 재미있었나봐요^^ 태권v 가면도 주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