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4월27일 토요일.
벼르던 우리들의 소풍날.
사정상으로 함께 하지 못한 다섯 분의 기자님들이 계셔서 서운한 마음을 안고 15명의 기자들만 19인승 버스에 타고 출발했다.
유난히 청명한 날씨에 연초록의 잎새들의 환영을 받으며 도착 한 곳은 연미정이다.
*연미정은 서해와 인천으로 흐르는 물길 모양이 제비꼬리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이라고 한다. 고려시대에 세워진 정자 주위를 돈대가 성벽 처럼
둘러쳐 있어서 아늑한 분위기에 앞에 바다가 시원하게 보인다.
잘 정리된 푸른잔디 위에 공적을 기리는 불망비도 있었다
태풍 랑랑이 할퀴고 간 500살의 느티나무 등걸에서 새순이 돋아 나서 자라고 있었다.
※ 두 번째 코스.
*평화전망대. 총 4층으로 되어 있고 3층에서는 가이드의 해설과 영상을 볼 수있었다.
전망대에서 북한 까지의 거리가 2.3Km 라서 북한의 생활 모습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란다.
분단의 아픔을 새삼스레 절감 하게 된다.
실향민들이 고향에 대한 그리움을 잠시나마 해소 할수 있는 곳이며.
전쟁을 겪어 보지 않은 젊은이들도 아직 해결 못하는 북한과의 분단의 아픔을 느낄수 있을 것 걑았다. .
1층 전시실에는 북한의 주민들의 생활등을 알려 주는 각종의 사진과 물품들을 볼 수있고.
한 쪽 벽면에 가득히 걸어 놓은 통일나무에 나도 통일을 염원하는 글귀를 적어 걸어 놓고 나왔다.
※ 세번째 코스.
* 석모도의 보문사.
*보문사는 신라 선덕여왕 4년(635년) 회정대사가 금강산에서 수행하던 중 관세음보살님을 친견하고 강화도로 내려와 창건 되었다고한다.
양양의 낙산사, 금산보리암과 함께 우리나라 3대 해상 관음기도를 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3대 명사찰로 유명하다.
절 입구까지 봉사 차량이 있어서 가파른 길을 편하게 올라 갈 수 있었다.
부처님 오신 날이 가까워서 소망을 담아 걸어 놓은 많은 연등들이 형형색색으로 걸려있다.
이 절에는 석굴과. 와불. 마애석불좌상등 이 볼거리 라고 한다.
일주문을 지나 올라가면 왼쪽에 개축한 용왕전과 새하얗게 빛나는 오백나한상이 보인다. 오백나한은 2009년 와불전과 함께 조성된 곳으로
진신사리가 봉안된 33의관음보탑을 중앙에 두고
오백나한이 감싸는 형상으로 되어 있었다
나한은 부처님의 제자로
쉽게 말하면 해탈의 경지에 이른 존재들이라고 한다. 모양이 전부 다른 모양 들이라고 한다 .
오백나한을
본후 옆에 석가모니의 와불전이 있는데, 길이가 약 10m에 달하는 와불상은 전각을 꽉 채울 만큼 거대하다.
나한상을 모신 천연 석굴이 있는데 영험이 깃든 기도처 라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고기잡이 하던 어부가 꿈에 계시를 받고 그물에 걸려 올라 온 석불을 이곳에 안치했다고 한다.
이 외에도 삼성각과 범종각 등 여러 전각이 있으며, 중심 전각은 아미타불을 모신 극락보전이 있다.
눈섭 바위 밑에 새겨진 마애석불좌상을 보기 위해서는 419개의 계단을 올라가야 볼 수있다고 한다.
그곳에서 한가지 소원을 빌면 꼭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계단을 올라 갈 자신이 없어서 입술바위를 바라보면서 맘속으로 세계평화를 빌었다.
※ 네 번째 코스로 온수리에 있는 대한성공회
한옥 성당을 가다.
*온수리 성공회 한옥 성당은 강화도에서는 두 번째 성당이고. 첫 번째 성당은 강화읍에 있는 강화성당 이라고 한다.
도착하면서 첫 눈에 들어 온 기와지붕이 참 정겨웠다.
온수리 성공회 성당은 1906년에 한옥으로 지어 진 성안드레아 성당이 있고, 2004년에 새로 지어진 서양식 건물인 성베드로 성당이 있다. 한식과 양식의 건물이 서로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이 성당은 인천광역시 유형문화재 제52호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3층으로 지어진 한옥의 종루가 특이하다.
천정에는 종이 달려 있었다.
<성당내부의 전경>
1896년에 처음으로 부임 했던 한국 이름 조광원 노아신부님의 기념비가 있다. 이분은 미해병대에 지원하여 독립운동을 하셨던 분이라고 한다.
온수리 성공회성당을 둘러 보는 것을 끝으로 우리의 즐거웠던 소풍 이야기를 마무리 하려한다.
이 소풍을 떠나기 위해서 준비하시느라 많이 애쓰신 단장님. 함명숙 총무님. 스케줄을 짜서 계획대로 진행을 해주신 감상영기자님. 이상민기자님과.
추억 속에서 오래 오래 간직 될 멋진 사진을 촬영 해주신 여러분의 기지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가을 어느날에 우리의 소풍을 기다려보면서....?
*.사진촬영: 순간포착기자님들.
* 글: 차영순
첫댓글 차 선배님! 눈으로보시면서 자세한 그림까지 글과 사진 잘 봤습니다! 소풍은 말만들어도 전날은 설렙니다, 감사합니다!
차기자님께서 공유해주신 내용과 글을 자세히 拝見하였습니다. 참석하지 못한 기자분들도 다녀온 기분으로 공감하실 것입니다.
차기자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차기자님의 유익한 정보가 더 없이 세세히 알게되어 대단히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자세하고 섬세한설명과 기사내용 정말 알차게 편집하셨습니다.
역시 순간포착기자단의 명기자답습니다
수고 고마워요?
함께한 연미정, 보문사 성공회 성당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즐거웠던 그날을
기억하게 하여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