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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터 '장례식장' 유감(有感)
jsleeyj 추천 0 조회 317 24.02.24 14:13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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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4.02.24 14:46

    첫댓글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직접 빈소에 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그동안 조카들 결혼식에도 불참했었다.
    조문객이 적은 이유 중의 하나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직접 조문을 삼가려는 사회적 분위기일 수도 있겠다.

  • 작성자 24.02.26 10:36

    각박한 사회, '염량세태'(炎凉世態)의 반영일까요?

  • 24.02.24 15:34

    그러셨군요
    2일장도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고 합니다.
    전날사망 오늘발인으로
    대전환시대같은데
    종잡을수없는 시대에 살고있슴다

  • 작성자 24.02.24 16:56

    한편으로는 요사이 화장장을 구하지 못해 어쩔 수 없이 4일장을 치러야 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2일장은 좀 아쉽습니다. 빈소를 차린 다음날 바로 장례를 치러야 하는 상황은 받아들이기 힘듭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오.^^


  • 24.02.24 16:55

    @jsleeyj 결국 비용같습니다.

  • 24.02.26 22:39

    젊었을땐 주위에 죽는사람 거의 못봤는데.. 나이가 드니... 안면 있는 사람 이런 저런 소식도 좀 들리더라고요.. 나이 먹으면 다들 그런 것 같더라고요..

  • 작성자 24.02.26 23:52

    '생로병사'는 인간이 피할 수 없는 운명입니다.
    나이 50줄에 들어서면, 그동안 몸속에 잠복해 있던 병인들이 하나둘씩 몸밖으로 튀어나오며 구체적 질병으로 실재화(?)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게 되는 듯합니다.



  • 24.02.26 23:08

    @jsleeyj 200년전... 그전에도.. 인간의 수명은.. 짧았다고 합니다.. 평균 40~50이면 다들 사망이고.. 60대는 정말 드물고요.. 요즘은 영양상태나 먹는것, 의료시설 등등이 좋아지면서..수명이 많이 늘어서요.. 원래 인간이란 동물은 한참 젊은 ~20대 자식을 빨리 낳코..이후에 이런병 저런병 걸리면서 떠나는게 순리 같습니다..젊으면 아무래도 면역력도 있고 체력도 있어서 버틸수 있는 거고요..

  • 작성자 24.02.27 09:13

    @우가차카 '웰다잉'이란 말이 요사이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준비된 죽음, 품위있는 죽음'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죽음'이란 현상을 피할 수 없다면, 가족이나 본인이 고통을 덜 느끼며 죽었으면 좋을 것입니다.
    우리 이식인들은 질병 때문에 웰빙을 했다고 말하기 어렵지만, 웰다잉은 추구할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 24.02.27 09:09

    간이식 10년 생존율이 50% 정도 라고 합니다. 재미있게 행복하게 사는게 좋은거죠.

  • 작성자 24.02.27 13:41

    2015년 간암 발병 이후, 하루에도 몇 번씩 '죽음'을 생각하게 됩니다.
    현재의 삶이 궁핍하거나 피폐해 그런 건 아닙니다. '나도 모르게, 그냥 자연스러이' 그 생각이 떠오릅니다.
    반면, 잠자리에 누울 때 '나도 모르게, 그냥 자연스러이' 노래를 흥얼거릴 때가 많습니다. 하루를 잘 살았다는 안도감 덕분입니다.

    '인명은 재천'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의 삶에 대한 평가는 하늘이 맡고, 그 결과에 따라 죽음의 시기와 순서가 결정되는 듯합니다.

  • 작성자 24.02.28 17:11

    근래 '장례 문화(조문 예절)'가 바뀐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조문객들이 밤새 고스톱을 치거나 술을 마시며 상주와 함께 빈소를 지키는 것이 통례였었는데,
    요즘엔 밤 12시가 되기 전에 집으로 돌아가서 피곤한 상주가 잠을 자도록 배려하는 추세로 변화했습니다.

    '결혼식 문화'도 꽤나 달라진 듯합니다.
    주례를 초빙하는 대신 신랑 부친이나 친족이 주례사를 맡아 하는 사례가 최근 눈에 많이 띄고 있습니다.
    틀에 박힌 관행이나 격식에서 벗어나 혼주나 하객들 편의를 도모하는 실용적 접근 태도가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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