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산악회 산행도 없고....
좋은 날에 집에 있는건 죄를 짓는것 같아 그냥 떠난다...... ^*^
바다와 산과 들 그리고 섬.... 또한 풍부한 먹거리가 있는 거제도를 거쳐 통영에서 1박을 할 예정으로 출발....
부산과 거제를 이어주는 바닷속 해저터널로 떠남을 시작한다..
거제시 장목면의 아담한 포구..^^ 저 멀리 지나온 거가대교가 보인다..
외포항 앞바다에 있는 아름다운 섬인데 이름을 까묵었따.. - -
보리도 어느듯 황금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바다와 어우러진 모습이 정겹다...
보리가 익어가면 고창 학원농장이 더 그리워 진다...ㅎㅎ
거제도에서 잘 알려지지 않은곳... 공곶이라는 곳인데 조용하니 좋다.. 공곶이 해변으로 내려가는 나무터널..^^
공곶이해변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철쭉이 한창이다..^^
아름다운 섬과 돌이 보이면 .....어김없이 하는 행동이 있다..ㅎㅎㅎ
바위위에 주춧돌을 하나 올리고...^^
여기까지 12단........ 높이 175cm ..... 1차 성공 인증샷...ㅎㅎ
완공 인증샷....17층.... 높이 180cm...높이는 나의 신장과 비교해서 계산한 것이다..ㅎㅎ
공곶이를 나와 거제 일주도로를 돌다가..^^
조~오기 환상의 섬............외도 보타니아가 보인다...^^
거제에서 제일 유명한 해수욕장.... 학동 몽돌해변..^^
여름에 텐트치고 쉬면 참 좋을듯..ㅎㅎ
저런 낙싯배도 빌려 볼락/열기 낚시하면 한쿨러는 기본으로 잡을수 있다..^^
다시 이동.... 바람의 언덕을 전체 담아 본다... 아래는 유람선이 출발하는 도장포다..^^
바람의 언덕 반대편... 신선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소병대...^^
거제는 해안만 봐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점심을 한참 넘겨 첫 식사... 혼자 다닐땐 자연을 감상한다고 세끼 다 먹는 경우는 거의 없다... ^^
시원하니 물회 한그릇으로 갈증과 허기를 동시에 잡아 본다...ㅎㅎ
거제 다대해변.... 조개채취 체험이 한창이다..ㅎㅎ
여차해변이다.... 학동몽돌보다 인파가 조금 덜 붐벼 가족단위가 오면 좋은 곳이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여차해변..ㅎㅎ 왼쪽은 더 조용할듯..^^
거제도 최고의 전망..... 대소병대와 대배물도. 소매물도까지 한번에 조망된다..^^
대병대...^^
소병대...^^
예전 서울 친구들 거제도 왔을때 굴구이 먹던 앞바다... 굴양식장이 아직은 휑하다..ㅎㅎ
제주만 있을줄 았았는데 5년전에 시작해서 작년부터 수확을 시작했다고 한다..... 혼자라 절반(만원)만 구입을 하고..ㅎㅎ
드뎌 통영에 도착... 원래 당일은 숙소 구하기가 하늘에 별따기인데 단골이라 조그마한 특혜(?)를 받고 방을 배정 받는다..ㅎㅎ
숙소에서 담은 통영 강구안...^^
숙소 바로 뒷편은 잘 알려진 동피랑이다...^^
내가 이 숙소만 이용하는 이유는 인근 200m 안으로 볼거리와 먹거리가 엄청나기 때문이다...ㅎㅎ
숙소에 여장을 풀고 바로 달려 일몰로 유명한 달아공원으로 향한다..&&
8광을 닮은...ㅎㅎ
일몰을 담고 숙소로 돌아와 바로 옆 중앙 활어 회센터에서 저녁 거리를 장만한다..
숭어 2마리 12.000원...ㅎㅎ
통영의 횟값은.... 왼쪽 바구니가 6만원.... 오른쪽 바구니는 9만원이다..ㅎㅎ
차에 실려 있는 꼬냑과 kgb.... 그리고 숭어와 충무김밥....ㅎㅎ 충무김밥은 아침까지 2인분을 장만해 왔다..^^
식사를 마치고 강구안의 야경도 담아 본다..^^
담 날 통영 문화축제에서 꿀방 품평회를 열었는데 그중 최고의 등급을 받은 곳중 하나... 당연 3통 구입..^^
또 하나의 우수등급을 받은 빵집.... 여기도 3통 구입..^^
맛은 비슷하나 약간의 차이는 있다...ㅎㅎ
이번에도 어김없이 나의 보물창고에서 캐온 죽순들...^^
삭제된 댓글 입니다.
흐미..... 이때까지 달린 모든 댓글을 무색하게 만든 최고의 댓글입니다...
좋은 느낌으로 봐줘서 고맙습니다..^--^
유유자적하는듯한 글 너무 잘봤습니다 ㅎㅎ 저도 일때문에 통영은 가끔가는지라 사진들이 낯설지가 낯설지가 않네요
네... 통영은 아버지의 고향이기도 하구요.. 제가 모시는 어르신의 고향이기도 해서 제게도 고향이나 다름없는 곳이랍니다..^-^
그렇군요 저도 일터가 경남 고성입니다 ㅎㅎ
우와 넘 멋지다..동양의 나포리 맞네~~
개개인의 느낌이나 생각에 따라 달리 보여질때도 있답니다...^--^
가끔은 너무 많은 관광객이 몰리다 보면 이익에만 눈먼 장삿치들이 있어 아쉬움이 느껴질때도 있더이다..
한편의 또 영화를 본거 같네요 통영 아직 가보지 못했지만
꼭 가보고 싶어지네요 정성스레 쌓은 돌탑도 그 정성이 느껴지고
제주도가 아니라 통영에도 천혜향이 넘 맛있게 보이네요
역쉬 전문가의 사진은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아주 즐감하고 갑니당 언젠간 저두 혼자 갈 듯...ㅋㅋㅋ
네.. 꼭 혼자 다녀 보세요...
그 맛에 빠지면 저처럼 10년을 빠져 나오지 못한답니다..ㅎㅎㅎ
켁!!! 시집간 칭구 꼬셔서 델꼬 가야겠네욤 저주같은뎅 무서비 ㅠ.ㅠ
그것도 그렇지만 제가 다녀본 경험에 의하면 아직 여자분이 타지에서 혼자 여행하면 불편한 면이 있는건 사실이랍니다..
당일치기가 아니라면 두~세분 정도 다니시는게 좀 더 나을듯 합니다..^^
그냥떠나자님의 글이 올라왔길래 곧장클릭~~^^
역시 사진 정말 좋아요
이번엔 맛과 운치도 단단히 한몫을 하는군요
따라하고픈 일정에 배가 아픕니다ㅋㅋ
ㅎㅎ... 언젠가는 한번 공지해서 여럿이 함께 떠나 보도록 해 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