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7년전에 문과 이과 모두 논술 시험이란 걸 봤다.
그러다 한 핸가 두 핸가 하다가 슬그머니 이과는 제외하고 문과만 봤지.
결국 객관성 시비가 크게 불거졌던 거죠. 채점 부담이 장난아니다. 그때 시간강사까지 약 600여 명 정도 동원됐더다.
논술 교육을 받으나 안 받으나 거기서 거기인 글을 몇 십편씩 읽다보면 채점이 거의 즉흥적인 경우가 많아질 수밖에 없다.. 같은 글에 따라 채점자에 따라 점수차가 엄청나는데 상당히 계량화하기가 힘들다.
결국 정답이 있는 본고사로 갈수밖에 없다. 통합논술처럼.
얘를들면 서울대가 본고사 시비 안걸리게 풀이형은 친구에게 설명하라 식으로 꼼수 부린거지.
첫댓글 결국 서울대 본고사보는거지 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명확한 해답이 있는거지 본고사지 ㅋㅋㅋ
진자 나도 예시문 보니 기가 막히고 웃기더라.. 아니 명색히 최고 대학이 고작 친구에게 설명하라는 식으로 출제하다니.ㅋㅋㅋ 이러지 않으면 풀이하라라는 문제를 내면 바로 교육당국에 제재당하니 친구에게 설명하라..ㅋㅋㅋ 나 참 서울대 귀여운건지 아니면 아쩔수 없언던 건지.ㅋㅋㅋ
결국 본고사인데.. 그걸 감추려고 문제 어간만 바꾼거지 낄낄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