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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판매자 이름 : 이충용
2) 판매자 연락처 : 010-9935-1006
3) 판매자 주소 : 경기도 이천시
4) 기종,년식, 주행거리 : CB400 / 96년식 / 48549km
5) 할코출고 or 병행여부 :
6) 판매(구매) 희망가격 : 3,600,0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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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차주와 현자주 이력
흡기계통 | 캬뷰레터 세척 부품교환, 파일럿 외 에어필터 교환, 블로바이가스 리턴호스 교환, 인테이크 교환 |
조작계통 | 스로틀쵸크 클러치케이블 교환, 스템베어링조정, 포크점검 |
전장계통 | 전체 배선작업, 메인하네스 교환, 브레이크등 교환, 브레이크 정지등 위치교환 핸들 스위치 배선가공, 헤드라이트 전구 LED 및 상향등 스위치 제작, 폰 거치대 12v시거잭 작업 혼(크락션)배선 수리, 제네레이터 겨환 및 충전계통 수리, 계기판 배선 교환 |
동력계통 | 3포인트 엔진오일, 암스 오일교환(제네레이터 교체시 필요), 부동액 냉각수 2회 교환 |
45157km | 엔진오일 모튤 7100 교체 오일필터 교체 마스터실린더(F)오일교체 F,R 타이어 1SET 교체(피렐리 엔진GT) XRT 엔진슬라이더 쇼체 도미노 소프트 스로틀그립 교체 방수 데이토나 USB 시거잭 설치 |
46000km | 에어크리너 교체 대소기어 및 체인교체 라디에이터 모터 교체 스템베어링 교체 |
47111km (인수 시점) | 전차주 폐지완료후, 현 차주 인수시점 |
48549km (현 시점) | 현 차주 인수 지인들과 매월 둘째주 일요일 고정 투어 참여 하여 늘어난 키로수 입니다 강원도 고성, 양양, 충주 등등 한달에 한번 만나서 타다보니 쭉쭉 뻗은도로 달렸습니다 동네 바리 10km 미만 주행은 열번 미만 |
올해 3월에 추억의 CB400SF를 가져와 먹고 살기 바쁜 현대인들인 지인들과 "매월 둘째주 일요일" 에는 모여 타자는 취지로 가져온뒤로 중,장거리 위주로 탔습니다
이 매물을 읽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보통은"
1. 4기통을 찾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넉넉치않는 예산을 가지신분
2. 추억의 90년대 4기통 소리가 그리우신분
3. 입문을 하는데 예산은 적고 그렇다고 돈없어서 탄다는 느낌이 드는 저배기량은 싫은분
4. 점점 귀해지는 쿼터 4기통에 막차타서 올 리스토어 하여 프라모델하나 만드시려는분
저역시도 3번을 제외하면 1,2,4번에 해당하는 사람이니 어떤 마음인지 잘 압니다
그래서 이 매물의 "장점"을 나열하자면
1.파워트레인이 싱싱합니다
- 전 차주분이 부산분이시고 일터가 대전이시라 대전 DK바이크에서 정비를 모두 맡기셨고
전차부분이 바이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지는 않으시지만 그것이 바이크에 대한 애정과 비례하는것은
절대 아니므로,
문제가 생기거나 느낌이 이상하시면 바로 센터로 직행하여 수리하는 분이셨습니다
(바이크의 대한 이해도는 낮을지언정 저처럼 중장비를 운용하시는 분이라 기계의 대한 이해도는 높으셨음)
2. 가격이 괜찮습니다
- 이 글을 보고 계신분들이라면 공감하실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요즘 클래식 바이크시장.. 솔직히 말씀드려 "인플레이션"이 왔나 싶을정도로 클래식붐을 등에업고
천정부지로 치솟는 현실에 희안하게도 CB400은 아직 인플레이션이 안왔습니다
제가 어릴적에 봤던 cb400의 가격이나 지금이나 이가격인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지요
오르지도 내리지도.. 그렇다고 96년식이라면 바이크 모르는사람은 이게 굴러나 가냐고 질문하시는데
96년식이 20년전이나 10년전이나 2022이나 비슷한 시세인데는 그만한 장점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3.디자인과 소리 좋습니다
- 이부분은 분명한 개인의 취향의 영역이며 그 누구도 자유롭게 논할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제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저 역시 20년식 이후 바이크들 타봤지만 90년대 바이크들의 디자인 레이아웃
요즘 바이크에서 절대로 없습니다..
묵직한 연료탱크에서 리어카울까지 뻗어가는 날카로운 라인에 아름다운 냉각핀의 엔진 더이상 보기 힘들지요
-노지마 풀배기 덕에 현행 오버리터 4기통보다 소리하나는 정말로 자신있습니다
4.상태 괜찮습니다
- 자 입문하시는분이 아니라면 최소한 바이크를 10년이상 타신분이시라면 제가 지금 하는 말씀을 아실겁니다
예전엔 최소한 바이크 타는 사람들끼리의 강호간 의리가 있었습니다
뭔소리냐면 문제가 있으면 문제가 있고 없으면 없다 어차피 이바닥 좁고 숨길 이유가 없었다 이말입니다
근데 요즘 어떻습니까? 이 카페만 봐도 껄핏하면 올라오는데 폭탄돌리기에 당첨된 글입니다
한편으론 파는사람에 대해 아쉽고 사는사람도 뭘믿고 샀나.. 싶은 생각에 아쉽긴 합니다
근본적으로 "직접보고 판단하셔라" 이게 가장 중요합니다
제 매물 상태 괜찮습니다 바이크 가격 돈천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전차주분의 진솔한 글에 반하여 저역시 말과 다르면 걍 내가 고치고 말지라는 생각으로
입금하고 부산에서 탁송받았으나 말씀하셨던 상태 그대로 였습니다
(돈 300얹저리 96년식 사면서 22년식 상태 바라는 분들은 설마 없겠죠?)
하자내역
-카울이 좀 깨진곳은 없고 칠이 좀 까졌습니다
-키가 하나는 혼다키 스페어는 만든키(HISS없습니다 혼다키 구해서 만드셔도 됩니다)
-연료게이지 고장
(탱크 연료게이지는 이상없는것으로 확인 계기판문제로 사료됨)
미시령 터널 지나서 안개로 인한 휴식때 찍은 사진
고성 가는길 찍었던 사진
세차후 지인카페에서 찍었던 사진
마지막으로 드리는 말씀
-어떤 상태를 기대하실지는 몰라도 아무리 글로 적고 전화로 떠들어봐야 제가 설명 할수있는 말은
"96년식 입니다" 라는 말밖에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22년식 박스뜯는 오토바이에 비교하자면 스로틀은 예민하고 브레이크는 미리 잡아야 하며 머플러에서 퀘퀘한 냄새도 납니다
카울도 빛바랬고 여기저기 칠도 까졌지요(순정칠이라 재도색을 할지 어떻게 할지 고민중에 판매합니다)
그렇지만 뭘 어떻게 정비했고 얼마를 썼고 그래봐야 전차주 얘기고
현차주가 가져와서 시동걸자마자 뻗으면 전차주말은 그냥 구라가 되는겁니다 거기서부터 분쟁이 생긴다 이말입니다.
제가 자신하는건 그동안 할리, 오버리터 네이키드 등등 여러장르를 탔지만
이만큼 엔진의 필링이 직접적으로 느껴져서 재밌고, 가벼운 무게에서 오는 편안함, 더이상 현행 바이크에서 낼수없는 배기음이 사람 미치게 하며 장거리를 1만 RPM으로 팡팡 잡아돌려도 기름한방울 안새는건 올드바이크로써 가장 큰 메리트라고 자신합니다
그렇게 좋은데 왜파냐고 반문하시면
좋은이유가 수십가지라도 팔아야 하는 이유가 한가지인데 그것이 바로 구매했던 이유이기도 해서입니다
단지 함께즐기는 벗들이 쿼터 4기통을 다들 정리하며 저도 잠시 접고 다른매물을 고려해볼까 합니다
다만, 팔아도 부자안되는지라 이 맘에드는 기계 안팔려도 그냥 타도됩니다만 가장 더 큰 문제는 "주차"입니다
주차나 층간소음으로 뉴스에 흉악한 사건이 도보되는 세상인지라 개인 자가용+오도바이1대 를
주민분들이 이해해주는 제 현실에 충분히 감사하고 삽니다
그런데 굳이 바이크 한대 추가하여 분란 만들고싶은 생각이 없습니다
더군다나 주 6일 일하고 새벽출근 야간퇴근하는 사람이라 매월 둘째주 일요일만 타는 사람이 바이크 두대라..
가당치도 않네요(문자먼저 달라는 이유)
※필독
-무슨일이 있어도 미성년자와는 거래 안합니다
(아직 사회생활도 안하여 스스로 책임도 못지는 사람한테 목숨거는 취미를 공유 안합니다 제가 뭐라고)
-거리가 먼관계로 화물로 받으시고 나서 최소한 "이상한 소리"는 인간적으로 하지맙시다..(대신 영상통화 동영상 등등 충분히 보여 드려서 서로간 논쟁방지와 구매자분 불안함은 소화시켜 드리겠습니다)
-계약금 돈10만원도 안보내시고 "왜 나한테 말도 안하고 파셨냐" 라는 권리주장 하지맙시다
매물은 입금순이라는건 자본주의 시장의 원칙입니다
-사모님,아내,마누라 기타 결정권자의 허락을 맡고 연락주십시오 사내로 태어나 가족을 핑계로
거래 불발내는 비겁함을 보이지 맙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