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법칙 사장님이 저를 보고 대리중독자라고 말씀 하곤 하십니다..
일에 중독이 될 수 있나?? 하는 의문을 가져 보았지만..
결론 적으로 보면 그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대리라는 직업이 도박+게임을 합쳐 놓은 것 같은 중독성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미션을 내가 잡아서 수행 할 수 있습니다..
초보 = 동네삥바리(초급미션)
중수 = 중,장거리(중급미션)
고수 = 일기 및 법기(고급미션)
물론 경력이 오래 되신 분들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삥바리 위주로 운행 할 수는 있습니다.
각자에 맞는 난이도 별로 미션을 선택하여 클리어 한다~~
경력이 오래되면 모든 미션들을 섭렵하게 된다..
대리에서 사용 하는 현금도 20k ,,55k 등등 가상의 돈을 사용하고
카카오는 현금이 아니라 포인트로 환산되어 적립 되기에 게임 포인트를 적립 해 두는 착각이 든다..
기존 게임과 마찬가지로 공략집도 존재한다..
게임 중 난관에 부딪쳐 곤경에 쳐 할때..선배 게이머들의 대리운전 일화 대리운전QnA등 카페내의 족보들을 활용하여 미션을 클리어 하는데 도움을 얻는다..
기존 게임의 길드,,맹 성원 들 처럼 현실에서의 벙개와 정모도 존재한다..
전방=성주
기존의 전방은 성주로서 기사들을 컨트롤하고 여러 제약들을 가한다.......
그간 부당한 대우와 처우를 받던 기사들은 카페 단톡방 등등을 만들어 성주에게 대항하고 전쟁을 한다///
수틀리면 카카오원플 기사로 활약 하기도 한다..
아이템.
카카오바이크,,스윙,,킥고잉등과 같은 공유수단을 이용 할 수 있으며
개인형 이동장치를 장착하여 일반 유저들보다 장비빨로 승부를 본다
더 노련한 게이머들은 셔틀이나 택틀과 같은 난이도가 있는 템을 사용한다.
이것은 마치 포켓몬고 게임과 흡사하다.
콜을 잡고 지도를 보며 차량으로 이동하고
차량을 목적지 까지 무사하게 이동하여 주차하면 미션이 클리어 된다..
일반 게임보다 더 중독성이 있는것은 대리는 미션을 클리어하면 돈이 들어오게된다.
페널티
사고시엔 면책금으로 30만원이 지출되며
큰 사고시엔 한방에 아웃이 된다..
새롭게 아이디 생성이 불가하게 된다..
영구제명.ㅋㅋ
게임처럼 아이디만 생성하면 바로 시작 할 수 있다..
무과금 (게임에 돈을 쓰지 않는자)
보이는 콜의 수량이 한정적이고 양질의 콜을 잡기 힘들다
그렇기에 대부분 유저들은 과금(현질)을 하게 된다.
로지(1,2,3) ,콜마너 ,,카카오 등등
월 22K~~100K이상 게임사에 금액을 납부하면
더 큰 몬스터나 미션을 클리어 할 확률이 높다.....
도박..
보통 도박을 하면 도파민 아드레날린 수치가 급격히 높아지며 쾌감을 얻는다..
단 시간에 쾌감을 느끼기에 사람들은 도박에 중독 된다..
대리또한
미션을 클리어 할때마다 현금이 들어 오기에 기존의 직장에서 느낄 수 없던 쾌감이 발생 된다,.
포커에서 다음 들어 오는 카드에 신경이 집중 되는 것처럼.
대리 또한 새롭게 오픈될 콜에 온 신경을 집중하며
대박 콜이 떳을 떄 수락 버튼을 누르는 그 손맛은 진심 짜릿하다.
하지만 그 콜을 놓쳣을 경우의 허무함은 이루 말 할 수 없으며
심지어 일을 포기하고 집으로 귀가 하게 만들어 버린다.
대박콜을 놓치고 평범한 금액의 콜엔 절대로 손이 가지 않는다.
그 이상의 패가 나와야 이전에 놓쳤던 콜 이상의 도파민이 뇌에서 분출되어 그 짜릿함을 느끼기에.
절대로 그 이하의 콜엔 배팅을 하지 않는다.
오지...
이것이야 말로 대리의 묘미이다.
교통편이 없는 오지에 들어가서 밤 늦은시각에 홀로 남겨져
입술이 바짝마르고 머리가 하얘지고 이러한 쫄리는 기분을 느끼는 것 자체가 묘미이다,,
심장의 박동수는 증가하고,,동공이 확대된다,..
그러다..
시내로 나가게 되는 엄청난 금액의 콜을 수락하거나 배차 받게 될 경우 ,.,.
폰을 터치하는 그 손길은 마치 히든에 포카드가 들어 온것 같은 희열이 느껴진다...
단 그러다 오지에서 죽고..
밤새 한콜타고 망테크 타는 수가 있다..ㅠㅠ
현실은 망테크 탈 확률이 훨씬 높다..
다음 좋은 패를 받기위해 대기장소를 변경 하기도 한다.
노련한 게이머들은 이것을 알고 자신만의 대기장소를 정해두고 그곳에서 대기한다.
필자도 대리경력이 1년7개월 정도 되어가며
평범한 금액의 콜들은 별 감흥이 없어진다..
강남가는 55000포인트 종로가는 72000포인트등 이러한 콜을 잡을경우 먼가 짜릿함이 느껴진다.
대리 자체에 중독성이 강하게 있는 것 같다..
한번 들어 오면 빠져나가기 쉽지 않다..
일을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 하면 그만이다..
심지어 몇개월씩 놀아도 그 누구도 터치 하지 않는다...
열심히 일 하고자하면 한도끝도 없이 일 해야만 하는것이고
놀면서 하고자 마음 먹으면 하루 2~3콜타고 50K벌어서 맛난 안주에 소주한잔 할 수도 있다.ㅋㅋ
나름 낭만적이고 재미난 직업 이다,,
나 자신은 대리기사인것이 떳떳하지만..
한번은 딸 아이가 유치원에서 우리아빠 대리기사라고 말하고 다닌 적이 있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일이 좋은 것인지 나쁜것인지 모르고 무조건 이야기하는 습성이 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애기 엄마는 어린 딸아이를 붙잡고..
아빠는 자동차를 고치는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님 이라고 단단히 교육을 시키는 모습을 보았다..
그모습을 지켜보며 웃음도 나오고 씁쓸하기도 하고...
대리해서 벌은 돈 줄때는 잘만 사용하고
주말마다 외식하는 비용은 대리해서 받은 현금 사용 하는 것인데..잘도 먹으면서..ㅠㅠ
이제는 딸 아이도 지 엄마 하는말을 듣고선
대리 마치고 귀가하거나 아님 다음날 아침 대리해서 얼마 벌었느냐고 물어본다..ㅋㅋㅋㅋㅋ
그러면 언제나 처럼 50K벌었다고 말 해준다..ㅋㅋㅋㅋㅋㅋㅋㅋ
첫댓글 나는 초보였구나 ㅋ
물론 경력이 오래 되신 분들도 자신의 스타일에 맞추어 삥바리 위주로 운행 할 수는 있습니다..
윗글에 이리 작성 했습니다.ㅋㅋㅋㅋㅋ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사장님도 홧팅 하시고 좋은 콜 타세요ㅋ
콜 쪼는 설레임이라는게
딜러의 라스트카드를 기다리는
도박사의 심정
단타들어가서 목표가를 기다리는
트레이더의 심정.
아마 심장박동수를 체크해보면
비슷하게 나올듯 합니다.
그러니 그 쫄깃쫄깃한 스릴에
중독될수 밖에 없어요..
사실 일상과 다름은 죄다 스트레스인데
근데 여행처럼 좋은 스트레스도 있으니
대리중독을 건강한 스트레스로 흡수할 수 있는 내공이 필요한 싯점입니다.
심도있는 말씀 감사 합니다.
꾸벅
대리기사들끼리 친해져
일끝나고 순대리국,뼈대리국에 쐬주한잔 하는 재미가 쏠쏠하지요
그러다 좋은데도 가고 삶이 즐거워지지요
ㅋㅋㅋ
그놈의 좋은데는..ㅎ
아프면 용성아 니가뭘 안다고짖어대냐
ㄴ
ㅁ
ㅂ
ㅈ
다
ㅎㅎㅎ
쭌님~ 표현력이 좋네요
인생은 한판에 도박입니다 ~오늘도 꿀콜 많이 타시길 바람니다
사장님도 좋은콜 타세용ㅋ
전 1시간 죽고 있습니다..
콜이 없어요ㅜㅜ
@(쭌쭌)사단법인대리권익이사장 아니 왜? 한시간을 죽고있어~ 지지기해~~~
@ㅁㅁ ㅋㅋ 가짜 지지기 잖아요...
@(쭌쭌)사단법인대리권익이사장 칫~
@(쭌쭌)사단법인대리권익이사장 이제 집에가~
@ㅁㅁ 성남주정뱅이 할배 아직 안뒈진겨?
@크릴킬러 선생님 언행에 인격이 묻어 나옵니다..
좋은 언행은 좋은 보답으로 나에게 되돌아 옵니다
@크릴킬러 금방 가겠지요.. 예외는 없으니..
좋게 말하면 게임 중독
나쁘게 말하면 개카오 및 로지의 노예가 되었군 ㅠ
어차피 노름도 게임도 그것의 노예가 되는거죠ㅋㅋ
@(쭌쭌)사단법인대리권익이사장 건전한 노예가되라....
대리기사 일은 "마약" 입니다.
한번 손대면 끊기가 힘들죠...
그래서 젊으신분들은 되도록이면 주간일에 최선을 다 하시면서 대리일보단 개개인의 미래발전을 위함이 더 좋지않을까 하는 저만의 생각입니다.
옳으신 말씀 입니다,,
한번 발 딛으면 그걸로 끝 입니다.,ㅋㅋ
젊은나이에 자기분야에 인맥 쌓기도 바쁜데 배울거 없는 카페 노친네 만나서 희희낙낙 하는 님 모습보면 앞날이 걱정되네요
선생님도 정모 한번 나와보시지요.
엄청 재미나고 다들 좋으신 선배님들 입니다..
막상 와서 보시고 배울 것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여 주세요.^^
한게임에 등급이 있는데 최고등급 뭔지 알고 대리를 게임에 비교하는지
초보 평민 중수 고수 지존 초인 신 왕신 전설 무량대수
그것 또한 다 지나가리.
대리는 더도 덜도 아니라는 것 느낄때
가 올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