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장부터 줄줄이 명반 퍼레이드입니다.
1집 듣고 실망하신 분들은 2집부터 제대로 다시 들어보세요
한때 도켄과 조지린치가 왜 인기가 많았는지 충분히 공감이 가실겁니다.
혹시 공감이 안간다고 항의 하실 분이 있으시면 의정부에 가셔서
마크콜만님께 항의하세요 콜만님이 저대신 아주 조심스럽게 잘 이해시켜
주실것입니다. -,.-;
(위에 사진이 좀 늦게 뜨는 경우가 있을겁니다. 좀 커서...)
1장에 이어서...
미국넘들이 미국이 아닌 독일에서 활동을 했으니 여러모로 불편한점이
많았을 것입니다.
생각해보세요 이쁜 뇨자들 훌러덩 벌러덩 벗어 제끼는 LA 클럽가에서
하루하루를 보냈던 죠질스런 녀석들이 사랑할때도 "이히 리베 디히"
이따구로 딱딱하게 내뱉는 독일에서 견디기가 어디 쉬웠겠습니까?
멤버간 특히 조지 린티와 돈 도켄의 원래 안좋은 사이는 더욱 안좋아지고
여러모로 어려운 일들이 많자 이들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게되고
각자 뿔뿔이 흩어 지게 됩니다.
이때 잘못했으면 그룹 Dokken의 최강 라인업은 영원히 구축 되지 못했을
겁니다.
후안은 래트에 가입해 버리고 돈 도켄은 나중에 거물이된 그레이트 화이트,
그리고 지금은 전설이 된 블랙엔 블루등의 음반제작에 참여하기도 하고
가장 중요한 좌지 린치는 랜디를 잃은 오지옹 곁에서 알짱 거리고 있었으니..
만일 이때 오지가 좌지를 너 내꺼하자 하고 낚아 채 갔으면 아마 지금의
그룹 Dokken은 있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반대로 오지옹은 큰거 하나 놓친것이지요..
일설에 의하면 좌지가 너무 못생겨서 오지가 거절 했다는 일화가 있던데
참 이상한 이야기죠?
한때 좌지의 빠돌이였던 본인 플라잉브이옹의 시각으로 볼때 기타리스트
중에서 좌지만큼 멋진 외모를 가진 기타리스트도 드문데 말이죠...
이 시점에서 좌지 린치 이야기 함 해볼까요?
존장 멋있는 좌지옵빠!
좌지는 미국 워싱턴의 Spokane이라는 곳에서 9월 28일날 태어났다고
하는군요 역시 9월에 인물들이 많이 나오죠 ㅋㅋ
좌지는 새끼적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아서 주변의 모든 음반은 다 들어봐야
직성이 풀리곤 했고 다른 천재 기타리스트들과 마찬가지로 비교적 어린나이인
10살에 기타를 치기 시작해서 10대때에 이미 여러 밴드를 전전했습니다.
그러다 도켄의 드러머가 될 믹 브라운을 만나 Boyz(후에 Xciter로 개명)를
결성해서 L.A클럽가에서 나름대로 명성을 쌓아가게 됩니다.
그의 기타 플레이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랜디로즈 못지 않은 서정성에
공격적인 강력한 파워 까지 겸비하고 있는 보기드문 양수겹장 기타리스트
입니다.
속주 기타리스트가 난무하던 시절에도 꾿꾿히 본인의 개성적인 플레이를
선보인 좌지의 매력은 도켄의 4번째 앨범인 "Back For The Attack"에 가장
잘 드러나 있다는 생각입니다.
그의 기타를 듣고 있노라면 성난 늑대의 울부짖음이 연상되다가도 순간
수줍은 여인의 자태가 떠오르기도 하는 한마디로 무쥐하게 섹쉬하고
아름다운 연주를 들려주는 기타리스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가 그에 대한 애정을 쉥커 만큼이나 오래간직 할 수 없었던 것은
도켄의 전성기 시절과는 너무 이질적인 요것들 때문입니다.
Lynch Mob - Wicken Sensation 1990
Lynch Mob - Lynch Mob 1992
George Lynch - Sacred Groove 1993
Lynch Mob - Smoke This 1999
(자켓을 누르시면 음악이 나옵니다.)
그런데 예전에는 그렇게 싫었던 이것들이 요새 몇가지는 굉장히 좋게 들리는군요.
(Smoke This는 빼고)
아마 처음 들었을때는 기대했던 도켄시절의 사운드가 아니라서 그 실망감이
너무커서 새로운것의 접근을 막았던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그만 2집을 간략하게 소개해 볼까요?
그룹 도켄은 1집후의 긴 방황을 끝내고 래트로 떠난 후안의 후임으로 베이시스트
제프필슨을 영입하게 되고 도켄 최 전성기 라인업을 구축하게 됩니다.
미국의 저명한 레코드사인 일렉트라와 손잡고 발표하게되는 "Tooth And nail"은
성공의 발판이 되고 이 음반의 영향으로 디오, 키스, 트위스티드 시스터즈등과
함께 미국을 순회하며 도켄의 이름을 떨치게 됩니다.
도켄의 팬들중에는 본작 "Tooth And nail"을 최고작으로 꼽는이들도 상당수
존재할 정도로 꽤 들어줄한 앨범으로 프로듀서는 그 유명한 Tom Werman 입니다.
Tom Werman이 유명한지 안한지 모르시겠다구요?
지금 가지고 계신 머틀리크루의 초기 걸작들의 프로듀서가 누군지 함 살펴
보세요..
아.. 그리고 모든곡 제목에 링크 걸린거 다 아시죠?
Tooth And Nail (1984)
Track List :
1. Without Warning
2.Tooth And Nail
3.Just Got Lucky
4.Heartless Heart
5.Dont Close Your Eyes
6.When Heaven Comes Down
7.Into the Fire
8.Bullets To Spare
9.Alone Again
10.Turn On The Action
Produced by Tom Werman
Line Up:
Don Dokken
Jeff Philson
Mick Brown
George Lynch
Without Warning
뭔가 터질것 같은 인트로가 펼쳐집니다.
이런 인트로가 흘러나온 후 뭔가가 터지지 않는다면 그건 죄악입니다.
마치 XX를 하다만것과 같은..
Tooth And Nail
역시 기대 했던대로 미칠듯이 쏟아져 나옵니다.
무지하게 오랬동안 참은듯이...
실로 엄청난 파워로 온몸을 샤워하는듯한 기분입니다.
아마 도켄의 히트곡중에서는 가장 파워풀한 곡이 아닐까 합니다.
이곡에서 뿜어져 나오는 좌지린치의 기타는 당시 그를 완벽한 기타 히어로로
인정받게 하는데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도켄의 막판 내지름도 꽤 속이 후련하구요..
Just Got Lucky
도저히 전작에서 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명연에 명곡 퍼레이드 입니다.
상당히 흥겹고 강렬한 기분이 듣는이를 슬슬 황홀경으로 몰아갑니다.
역시 이곡에서도 좌지 린치의 기타는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이곡 뮤비 예요 ▶ 꾹 눌러봐! 멈출때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