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지난 14일 2005년 10대 뉴스를 선정 발표했다. 자공협은 10대 뉴스 선정과 관련 “올해 수출 1위 달성과 무역흑자 1위, 일자리 창출 1위 등으로 국민산업으로 성장한 자동차산업이 미국과 중국, 유럽 등의 현지공장 준공 및 증설로 세계화 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 중요한 해였다”고 말했다.
<10대뉴스> 1. 자동차 수출 380억 달러 돌파 완성차 수출 258만대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부품 86억 달러 등으로 전체 수출액이 전년 대비 16.9% 증가한 380억 달러를 돌파했다.
2. 해외자동차 생산 공장 확대 등 글로벌화 도약 자동차산업 본고장 미국에서 현대차 앨라베마 공장이 준공되고 중국과 유럽의 현지공장 몰색 등 해외 생산확대를 통한 본격적인 글로벌화 도약 기틀을 마련했다.
3. 자동차 생산 50년, 국가 핵심 성장동력 산업 1955년 국산 최초의 시발자동차, 1975년 고유모델 개발 등 지난 50년 동안 꾸준한 발전으로 수출과 무역흑자, 일자리 창출 1위 등 국가 중추산업으로 발전했다.
4. 환경친화적 자동차개발 가속화 환경친화적 자동차 개발 및 보급촉진에 관한 체계적 지원계획을 수립, 추진함으로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수소연료차 등 미래형 자동차 개발 및 지원체계와 보급 기반을 마련했다.
5. 한국자동차 성능 및 품질 세계시장에서 호평 인터브랜드 2005년 세계 100대 브랜드에 현대차가 사상 처음으로 진입하고 미국과 영국 등에서 국산차의 품질과 성능이 해외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6.경유승용차 시대 개막 기아 프라이드를 시작으로 현대차, 푸조, 폭스바겐 등 디젤승용차가 속속 출시됐다.
7.서울모터쇼 통합모터쇼로 성공적 개최 지난 4월 KINTEX 개장 기념으로 수입차와 함께 통합모터쇼로 막을 올린 서울모터쇼가 10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8.국내 자동차 등록 1500만대 국내 자동차 보유대수가 1500만대를 돌파하면서 자동차 1대당 인구 3.2명(승용차 4.5명)으로 1가구 1차량 시대에 진입했다.
9.GM대우 대우인천차 인수 GM대우 출범 3년만에 대우인천차를 인수,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다.
10.세계자동차공업협회 상임이사국 진출 지난 6월 스위스에서 개최된 세계자동차공업연합회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미국과 일본, 독일, 이태리, 프랑스에 이어 6번째 상임이사국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