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46골프 납회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화요일 마다
강촌CC에서 46골프회 모임이 있다.
지난 11월13일에 2012년 마지막인 납회 모임이 있었다.
금년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하여 매월 5-6팀(20-24명)이
함께하는 대성황으로 그 어느때보다 북적댄 것 같다.
회장을 비롯한 23명 전회원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다.
다른 골프모임은 팀구성이 안되어 점점줄어들고 있다는데,
46골프회는 거꾸로 인가보다.
한번이라도 빠지면 큰일(?) 날줄안다.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46골프회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고마움을 전한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시상하는
`대전고 46골프회 2012 BEST golfer 대상`
영광의 트로피는 지규배프로 차지였다.
작년 평균성적(82)대비 -5 인 연평균성적 77타를 기록.
대단한 기록이다. 골프만하는 모양이다.
매년 잘하는 사람만 상을 차지하여,
이번엔 RULE 을 1년동안 성적개선이 월등한 회원에게
상을 주는것으로 바꿨는데 또 잘하는회원 차지였다.
그밖에 납회기념 신페리오 단체상에는
이덕재-송문헌-이원오-손원중조가
수상하여 맛있는 진영단감 1BOX씩을 선물로 받았다.
46회 골프를 사랑하는 친구들 !
2013년 에도 더많은 친구들이
함께하여 세상사는 재미난 애기로 즐겁게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총무 강 선 주
도대체가 우스운 것이 골프라는 운동다 !
체가 우스운 것 골는 운동다 !
가만히 생각할수록 정말 기도안차는 것이다
운동같지도 않은 것이 하고 나면 즐겁기나 하나,
친구간에 우정이 돈독해 지기를 하나,
열은 열대로받고,시간은 시간대로 날아가고,
돈은 돈대로 들 고 하니 말이다.
어디 그 뿐이랴?
공 한 개 값이면 자장면 곱빼기가 한 그릇인데
물에 빠뜨려도 의연한 체 허허 웃어야지
인상쓰면 인간성 의심받기 마련이고
그리고 원수 같은 골프채는
무슨 금딱지가 붙었는지 우라지게 비싸지
드라이버 랍시고 작대기 하나가
48인치 칵라TV 값과 맞먹고
..
..
잘 맞으면 일 안하고 공만 쳤다고 욕먹고,
안 맞으면 운동신경 없다고 욕먹고,
퍼팅이 쏙 들어가면 돈독 올랐다고 욕먹고,
못 넣으면 소신없다고 욕먹고,
길면 쓸데없이 힘쓴다고 욕먹고
짧으면 쫄았다고 욕먹고,
돈몇푼 따면 곱빼기로 밥 사야 하고,
돈잃으면 밥 안사주나 눈치봐야 하고,
안 맞아서 채라도 한번 집어던지면
상종못할 인간으로 찍히고,
신중하게 치면 늑장 프레이라고 욕먹고,
빨리 치면 촐삭댄다고 욕먹고,
화려하게 입으면 날라리라고 욕먹고,
점잖게 입으면 초상집 왔냐고 욕먹고,
인물 좋으면서 잘 치면 제비 같은 놈이라고 욕먹고,
인물 나쁘면서 공도 못치면,
뭐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다고 욕먹고,
농담하면 까분다고 욕먹고,
진지하면 열 받았냐며 욕먹고,
도우미하고 농담하면 시시덕댄다고 욕먹고,
농담하지 않으면 분위기 망친다고 욕먹고,
새채 사서 잘 치면 돈이 썩어난다고 욕먹고,
새채 안 사면 죽을 떄 돈 싸가지고 갈거냐고 욕먹고,
새벽 골프 나가면 공부 좀 그렇게 하지 하고 욕먹고
남녀 어울리면 바람 났다고 욕먹고,
남자들 끼리만 치면 호모놈들이라고 욕먹고,
이글,홀인원 한번하면 축하는 못할 망정
눈들이 퍼래 가지고 뜯어먹고,
잘 쳐도, 못 쳐도,
자주 쳐도 ,안 쳐도,새 채로 쳐도, 낮에 쳐도,
비올때쳐도,눈 올 때 쳐도.
천천히 쳐도, 조용히 쳐도,
돈내고 쳐도, 접대 받아 쳐도,
우째든지 욕을 먹 게 되어있는
이런 빌어먹을 골프를 왜 하느냐 이말이다!!
정말 공치는 사람들이 전부 제정신이란 말인가 ?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욕먹기도 지쳤고,
돈 쓰기도 아깝고,
이제 골프를 확 끊어 버리고,
골프채도 만지지 않아야 겠다.
.
.
.요담에 칠 때 까지만 이라도!!!
첫댓글 잘도 만들어 낸다. 그래도 재미잇는게 골프지--
난 담배 끊기를 하루에 19번 한다. 다음 필때까지.
구구절절히 맞는 말이군.내년에는 나도 참석시켜 줄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