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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2. 5.26(목요일)
2.어디를: 경북 성주군 대가면 나즈막한 산 이어타기!~
3.누구와: 나홀로 띠띠뿡뿡을 타고~
4.날씨: 짱배기가 버질 정도로 뜨거분 날씨에 간간이 바람!~, 조망은 그저그러코~
5.산행경로: 봉계1리 주차장공터(정자) 왼쪽 화장실 방향~갈림길 오른쪽~농가 왼쪽 논둑길로~마을 포장도로 접속~왼쪽~
갈림길 오른쪽 묘지길로 오름~순흥안씨묘역 표석~왼쪽 묘역으로~잡풀 사면 왼쪽 묘역으로~능선 왼쪽으로~
갈림길(옥산 장씨묘)~오른쪽으로 오름~두주산(118m)~갈림길로 빽~넓은 묘지길따라~자하 장기석선생 해동
청풍비 관람~도로 입구 표석 오른쪽 둑방길로~왼쪽 흥산교 건너 150여m 진행~왼쪽 입구 이정표~세멘포장길
따라~참외하우스 오른쪽~이정표, 등산안내도~직진~경주최씨묘 왼쪽 오름~골 건너 나무계단 오름~묵묘 능선
오른쪽~이정표~나무계단 ~연이은 옥산장씨묘~부서진 쉼터의자~거북바위~왕자산(앵무산, 175.5m, 이정표,
쉼터의자)~왼쪽 옥성리 앵무동 방향~갈림길 직진(오른쪽 낡은 표지기 방향 권장)~곡부공씨묘(길없음)~오른쪽
길없는 사면으로 이동~정상등로 접속(진주강씨묘)~넓은 묘길로 내림~이정표~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농가지나~
포장도 접속~등산안내도 왼쪽으로~오른쪽 이정표 안터마을 방향 오름~평토작업으로 길 끊어짐~잡목 헤치고
10여m 진행~예전 등산로 만남~뚜렷한 등로따라~갈림길 직진~청주정씨 납골묘~뒤쪽으로 오름~뚜렷한 등로~
쉼터의자~화성산(111.8m, 쉼터의자)~직진 내림길~오른쪽 시야가 트이는 곳 묘지군 보이는 곳에서 왼쪽으로
오름~묵묘~흐릿한 족적따라~세멘포장 흔적있는 도로따라 내림~성주참외 광고탑~하우스 오른쪽~지하도 지나~
왼쪽 도로로~ 도로 오른쪽으로 진행하다가 왼쪽 과수원길로~길없어 과수원 오른쪽 끝에서 길없는 사면으로
치고 오름(동네 안쪽 묘길 권장)~동네에서 올라오는 넓은 묘지길 접속~왼쪽 뚜렷한 길따라~도룡산(96m)~
직진 내림~묵묘 오른쪽 가파른 내림~포장도로 접속~왼쪽으로~중부내륙고속도로 지하도 지나 오른쪽 흥산교
건너 왼쪽 뚝방길따라~구 봉계교 지나~신 봉계교 사거리 오른쪽으로~버스정류장 갈림길(농산물집하장)왼쪽~
뚝방길따라~반사경 오른쪽 마을길따라~봉계1리 주차장 공터 원점회귀(걸은 거리 9.1km, 걸린 시간: 여유있게
3시간 30분)
왕자산(앵무산, 175.5m): 경북 성주군 대가면 옥성리 산 58-6번지에 소재하는 산으로 성주문화원 예향 성주마을지에는
앵무산으로 기록되어 있다고 하나 현지에 가보면 안내도나 이정표에는 왕자산으로 표기를 해놓았다.
앵무산은 남쪽 앵무동과 관련이 있을듯하고 왕자산은 북쪽 율포마을에서 올라오는 왕자골과 관련이 있을듯
하다. 옥산 장씨 문중산으로 추정되는 정상에는 옥산 장씨 묘와 쉼터 의자, 이정표가 보이고 대가면사무소가
있는 여우실 방향은 등로가 뚜렷하나 앵무동 방향은 갈림길에서 오른쪽 묘지길을 찾아가야 포장도로로 내려
설수 있다. 잡목으로 정상 조망은 제한적이다.
이달 5월 7일 구미쪽 산을 타고 온뒤로는 갑자기 집안에 우환이 겹치는 바람에 정신이 없는 와중에 멍을 때리다보이
20여일이 후딱 지나가뿐다!~
골다공증이 심해 척추가 함몰된 마님은 한달 가까이 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퇴원하민서 맞은핀 동네 병원에 당뇨약을
타러간다 카디마는 병원에 가가 의사한테 재치기 콧물이 나온다 카이 그 자리에서 동작 그만 카디 콧구멍을 조쑤씨가
코로나에 당첨됐다꼬 반갑잔은 소식을 전해왔다!~
허걱!~ 병원에 에어컨을 틀어나가 콧물 감기에 들맀다 카디!~ 퇴원 3일전쯤 기침 증세가 있었다 카던데 우예 이때까정
검사를 안받아 바시꼬?~ 뫼들이 저케나시마 난리가 날낀데 띠바!~
병원안에서 그래시마 위로금도 선나깨이 나온다 카드마는!~
멋또 모리고 따라간 뫼들도 콧구멍을 이리저리 들씨보디 불합격(음성) 이라 칸다!~
합격 불합격 여부를 떠나 일주일간은 한지붕 두가족이 되야되고 끝나고도 3일 정도는 조심해야 된다고!~
밥묵는것도 목을 길게빼가 내다보고 마님이 자리에 없시마 주방문을 활짝 열어가 환기를 시키고 난뒤 번개불에
콩뽀까묵듯 하고 후다닥 안방으로!~ 이런 생활을 열흘 가까이 하이 깜빵이 따로없네!~
집에 들오이 우예 연락이 됐는지 구청하고 보건소에서도 바리바리 연락이 온다!~ 니꺼리 오만상 광고를 내네!~
23일 밤 12시까지는 자가격리 임미다!~ 할배 이자뿌지 마소!~ 미칫나 이 띠바들이 한분카마 알아듣구마는!~
뫼들도 대장에 용종이 9개나 있다케가 무신 사달이 났나 시푸디마는 그거는 음성이라가 시간이 가마 자동으로
아무는데 문제는 위 전정부에 위염이 생깄다 아무다를 반복하는 바람에 딱딱해지는 <장상피화생> 징조가 보인다꼬
미리 손을 보는기 어떤노 칸다!~ 그냥 나뚜마 2~3년 뒤에는 위암으로 발전할수 있다나?~
안그래도 집구석이 어수선한데 내까지 기름을 부노마 안되지 시퍼가 그냥 나또뿔라 카이 마님이 집일은 사람을 부르는
일이 있더라도 수술부터 먼저 해야된다 카미 등따리를 밀어가 6월초 파티마병원에 입원 수속을 발꼬 온다!~
병원 입원 카는 거는 털나고 첨이라 기분이 이상타!~
보건소 아지매가 자가격리 기간이 끝나고도 3일 정도는 조심하라 케도 방콕을 하기에는 답답해가 동네산이나 살방살방
갔다 오기로!~ 이북 김정은이 맨치로 일회용 마스크 우에다 KF94 마스크를 덮게씨고 올라가이 후덥지그리한 날씨에
금새 마우스 부근이 축축!~ 아!~ 답답해라!~
오르막길에 앞에가는 가족팀을 추월할라꼬 저거 부모를 따라온 딸아 여푸로 지나가다가 바지를 보고 깜딱 놀랜다!~
바지가 작아가 째져뿟나 켔띠마는 그기 아이네!~
발목부터 허벅지까지 맨살이 훤히 보이도록 벌어진 저런 바지를 돈주고 사입고 댕기나?~ 까재미 눈을 해가 돌아볼때마다
펄럭거리미 벌어지는데 빤스가 다 보일라 칸다!~ 저거 부모라 카는 사람들은 딸아가 저런 옷을 입고 댕기는데도 여사네!~
계단을 맹글라꼬 올리났는 나무똥가리들은 한달도 넘었지 시푼데 안직 그대로네!~ 이 띠바들이 이자뿟나?~
더버가 운동도 못하고 그냥 투닥투닥 보림사 쪽으로 내리오이 주택가 높은 담장에는 오월의 여왕 장미가 화려한 화관을
씨고 거만하이 안자있다!~
수요일은 모친 연금정리를 하고 목요일은 20일 동안 임시휴업을 하던 산따묵기 산행을 재개하기로 하는데 갑자기 길게
타는 산행은 무리지 시퍼가 얼마전에 바났던 가찹은 성주군 대가면 쪽 나즈막한 산을 바람도 쏘일겸 한바꾸 돌고 오기로~
첨에는 길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화성산 입구 구멍을 잘못찾아가 쪼매 헤멘거 빼고는 눈누랄라 존길이다!~
봉계1리 마을 입구 주차장 공터에 똥차를 대노코 나이 9시 45분!~ 오늘 점심은 대가면사무소 부근 짱깨이 집에서
해결하기로 하고 초코파이 2개하고 과일만 쪼매 챙기왔다!~ 정자 여패는 재활용동네마당이라 카미 예쁘장하이
맹글어났는 쓰레기 하치장이 보이고~ 화장실 왼쪽으로 돌아나가이 바닥이 뽕나무 오디 천지다!~
건드리마 까만 알개이가 우르르 얼거지는기 잘익었네!~ 손바닥을 대노코 털어가 입에 때리여이 달짝지그리한기
맛이 직이네!~ 동네 주민들은 안따묵나?~ 떨빵한 넘이 시분이나 묵고나서야 혹시 약을 쳤나 시퍼가 손을 탈탈!~
및발자죽 진행하다가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틀어나가이 농가가 티나오고, 지형도에 희미한 샛길이 있다케가 질러
갈끼라꼬 일로 왔띠마는 모심을라꼬 물을 대났는 논둑길이네!~ 저거 집은 달아가 덥다꼬 그늘에서 노숙을 하고있던
개쒜이가 기침도 안하고 들어왔다꼬 생난리다!~ 알았다 이 띠바야!~ 논둑길을 조슴조슴 빠져나오마 다시 동네길과
만나는데 거리는 쪼매 짤븐지는 몰라도 시간은 비슷하이 걸린다!~ 갈림길에서는 왼쪽으로 올라간다~
오기 전에 동네 아저씨한테 두주산 가는길을 물어보이 자기는 일찍 대구로 나가가 그런 이름은 첨들어 본다 칸다!~
산에는 안올라가봤는데 갈림길에서 농가 안쪽으로 예전 나물길이 있는데 지금은 길이 있는지 모리겠다 케가 뫼들 혼자
통박을 재가 왼쪽으로 틀어 가다가 갈림길 오른쪽 묘길로 올라간다!~ 세멘포장까지 해났는 묘길로 터덜터덜 올라가이
띠띠빵빵을 서너대 주차할수있는 공간에는 순흥안씨묘역이라 카는 쪼매한 오석이 잡풀안에 숨어있다!~
왼쪽 묘역으로 올라가가 능선을 고집하고 갈라카이 나무똥가리하고 잡목이 태클을 건다!~ 다시 내리와가 잡풀 사이로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 사면길을 가다보마 또다시 묘역을 만나는데 능선까지 넓은 길이다!~ 첨부터 능선으로 안올라가고
묘역이 보이는 사면으로 가시마 고생을 덜할낀데 티미한 넘이!~
왼쪽 넓은 묘지길로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마 오른쪽 첫분째 묘지 우에가 두주산인데 잡목 사이로 머리터레기를 뜯기가미
올라가보이 뭐하겠노 널널한기 시간인데 시퍼가 얼마 안되는 갈림길까지 존길로 올라가가 옥산장씨 묘가 보이는 곳에서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간다!~ 완전 고속도로네 눈누랄라!~ 잠시 올라서면 허벅지가 튼실한 나무가 지키는 두주산 정상!~
표지기를 걸어두고나이 여패 허연 판때기가 보이가 들씨보이 예전에는 무신 글씨를 써논거 같은데 지금은 벙어리다!~
일으키 새아가 잉크물도 얼메 안남은 매직으로 낑낑거리미 표지판을 맹글어 노코 다시 갈림길로 빽!~
넓은 묘지길로 터덜터덜 내리오이 전면으로 칠봉지맥 능선이지 시푼 산줄기가 길게 누버있는기 보이고 무덤을 지나
투닥투닥 내리서이 아래쪽에 무신 비각긋은기 보이가 기경을 하고 가기로~
계단으로 올라가보이 이 지방 독립운동가 자하 장기석선생의 의적비다!~ 선생은 일제의 메이지천황 초청장이 왔는데도
안가 임마 카미 거절하다 강제로 연행하러온 순사넘 한테 목침을 던지가 햇또에 기스를 낸 혐의로 성주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되었다가 대구형무소로 이감되었는데 그곳에서 곡기를 끈은지 27일 만에 순국했다 칸다!~
사후에 선생의 절기와 충의를 기리고자 전국 유림에서 중국 수양산 백이숙제 백세청풍비를 본따 <해동청풍>비를 새았는데
일제때 일경이 석공을 앞새아가 파괴한 비문을 다시 복원해가 새워났따!~ 여패는 비문을 파괴했다 카는 소식을 듣고 자결한
부인 박씨의 충열을 기리는 기림비도 나란히 보인다!~
신작로로 나와가 오른쪽 뚝방길을 가다보면 전면으로 칠봉지맥 능선이 길게 누버있는기 보인다!~ 햇빛을 마주보고 가이
눈이 아파가 선글라스를 꺼내가 씨고 간다!~ 따가분 햇살에 이지매를 당하고 가는데 간간이 불어주는 바람이 고맙다!~
동판 문패를 언넘이 띠가뿌고 없는 흥산교를 왼쪽으로 건너 150여m를 터덜터덜 가다보마~
비닐하우스가 보이는 왼쪽 갈림길에 이정표가 서있는데 앵무산이 아이고 왕자산이다!~ 이 동네에서는 왕자산이라꼬도
부르는 모양이네!~ 배수로 공사를 하고있는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서면 하우스 참외가 전다지 밖으로 쫓기나왔다!~
어떤거는 말짱한데 와 내삐리시꼬?~ 배수가 잘안되가 물이차가 저런나?~ 한두군데가 아이네!~ 아까버라!~
하우스 오른쪽으로 왕자산 0.76km 이정표가 서있고 및발작 올라가마 등산안내도와 올라 가기 전에 준비운동을 8가지나
하고 올라가라 카는 보건소 판때기도 보인다!~ 에푸엠데로 다하고 올라가마 올라가기 전에 진을 다빼지 시푸다!~
직진해 올라가면 경주최씨 묘가 나타나고~ 묘 왼쪽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마른 골을 건너 쉬엄쉬엄 올라간다!~
나무똥가리 계단으로 쉬엄쉬엄 능선으로 올라서면 묵묘가 나타나고 오른쪽 이정표가 보이는 방향으로 올라간다!~
요는 제법 고바이가 있네!~ 햇또를 박고 올라서면 옥산 장씨 문중산인지 전다지 모종을 부났다!~ 등산로를 낼때
옥산 장씨 문중하고 등로에 있는 묘 관리를 해주는 조건을 달았는지 전다지 대가면 산림조합 위탁관리 표지판이!~
예전 묘지우로 올라가던 길도 우회하도록 나무가지까 막아났따!~
터덜터덜 올라가마 옥산장씨 평장묘 우에있는 쉼터 의자는 삐대만 달랑 남아있다!~ 잠시후 나무에 낑기가 용케도 이파리를
올린 희안한 나무를 지나면 선답자가 거북바위라 카는 바우를 만나는데 거북이가 여까정 올라오니라꼬 디가 그런지 눈을
지긋이 감고 퍼져있다~ 및발자죽 안올라가마 오른쪽으로 옥산장씨묘가 보이는 앵무산 정상!~
정상 갈림길에는 이정표가 서있는데 대가면사무소 쪽에서 마이 올라오는지 앵무동쪽 보다 그쪽 길이 훨씬 뺀질뺀질하다!~
쉼터 의자와 이정표가 보이는 곳에서 인물화 한장을 남기고~
화성산으로 갈라꼬 왼쪽 앵무동 방향 나무똥가리 계단을 터덜터덜 내리오다가 갈림길을 만나는데 으리한 넘이 오른쪽은
돌아가는 길이지 시퍼가 직진해가 내리가보이 중국에서 건너온 공자 후손인 곡부 공씨 묘를 만나 길은 뚝이고~
오른쪽으로 끼걸음을 해가 다시 묘지길로 올라서이 진주 강씨 할배가 티미한넘이 고생을 사서 하네 카미 씨익 웃는다!~
후답자들은 갈림길에서 뺄간 낡은 표지기가 보이는 오른쪽으로 가마 넓은 묘지길를 만나이 햇또에 단디 담아두기를!~
넓은 묘지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마 올라가는 방향 표시만 되가 있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뭔가 아패서 나무가지
긋은기 벌떡 일라길레 뭔공 시퍼가 보이 녹색 바탕에 뺄간 얼룩이 군데군데 묻어있는 꽃뱀이다!~
이 띠바가 독도 없는기 건방시럽그러 카미 스틱으로 찍어가 조떤지뿔라 카이 이기 눈치만 살아가 금새 꼬리를 말디
둇나게 토끼뿐다!~ 오른쪽 그늘로 뭐가 빠지게 달라빼는 꽃뱀을 찾으마 시력이 2.0이다!~
왼쪽으로 휘어져 농가를 지나면 앵무동 포장도로로 내리서고~
왼쪽으로 등을 돌리고있는 등산안내도를 훌터보고 및발작을 옮기마 맞은핀으로 안터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보인다!~
흐릿한 족적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서이 엄마야!~ 길은 어디 날라가뿌고 없고 누군가 평토작업을 해났다!~
이 띠바들이 등산로가 이리 개판이마 여패다 길을 다시 내나야지!~ 공터를 가로질러 내삐리났는 나무가지 사이로 낑낑
대미 올라서면 다시 뚜렷한 예전 등로를 만난다!~
핀안한 길을 따라 쉬엄쉬엄 올라서면 오른쪽으로 뚜렷한 갈림길을 만나는데 혹시나 돌아가는 길이까바 흐릿한 길로 직진!~
직진해 올라서면 잡풀로 봉두난발인 청주정씨 납골당이 나타난다!~ 후손들이 관리를 잘 안하네!~
납골당 우로 올라서마 넓은 묘지길을 만나는데 여저 갈림길을 만나 길은 더욱 뚜렷해지고~ 아까 갈림길도 다시 만난다!~
잠시후 쉼터의자를 지나 쉬엄쉬엄 올라서마 오른쪽으로 4인용 식탁으로 안성마춤인 펑퍼짐한 바우도 보이고~ 화성산과
키가 비스무리한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110.2봉을 지나는데 해깔리기 딱맞다!~ 진짜 화성산은 20여m 더 진행한 111.8봉!~
오룩스맵에 표시된 봉우리다!~ 다문 얼마라도 더 높다꼬 선답자도 여다 표지기를 걸어났는데 110.2봉으로 적어났따!~
지형도를 크게 확대해가 보마 쌍둥이긋은 두봉은 살짝 떨어져 있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내리간다!~
표지기를 걸어두고 존길로 무심코 투닥투닥 내리가다 보마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곳에 무덤군이 보이는데 무덤이
보이마 이크 카미 일단 정지!~ 둇바리가마 안터마을로 내리가는 길이다!~ 왼쪽으로 올라서마 묵묘가 나타나고 족적은
흐릿하지만 걸을만한 길을 투닥투닥 내리서이 갑자기 가래이가 쭉 째져뿐다!~ 뭐꼬?~ 허걱!~ 바닥이 세멘 포장이네!~
길은 잘 맹글어났는데 사람들이 안댕기가 낙엽에 무치노이 표가 안난다!~ 아 가래이가 우리하네!~
세멘 포장길을 따라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오마~
중부내륙고속도로 우에 엥엥 전기톱 소리를 요란시리 내미 띠띠빵빵들이 오고간다!~ 깨물마 시원한 과즙이 나올꺼긋은
성주 참외 광고탑으로 내려 하우스 오른쪽으로 빠져나가 고속도로 굴따리를 통과 한다!~ 오후 1시 정도되가 끝낼라켔띠
여유를 부리다보이 2시 정도는 되야 똥차를 만나지 시푸다!~
굴따리를 빠져나와 왼쪽으로 도로에 올라서서 오른쪽 용전마을을 찾아가는데 어름한 넘이 그단새 도로 걷는기 실어가
첫번째 커브길 표지판이 보이는 왼쪽길로 들어서이 허걱!~ 과수원이네!~빨래줄을 매노코 전기가 통한다 케가 스틱까
툭툭 뚜드리보이 꽁까다!~ 숏다리를 최대한 올리가 타넘고 들어서이 절개지가 가팔라가 오른쪽으로 돌아나가다가
경사가 쪼매 약한 쪽에 짐승길 긋은기 보이가 올라간다!~
길없는 사면이지만 다행이 걸치적거리는 잡목이 없어 올라갈만하다!~ 올라가다 보이 오른쪽 마을에서 묘길로 올라오는
길이 보인다!~ 마을에서 올라오마 핀한낀데 이 티미한 넘아!~ 능선으로 올라서마 넓은 초지가 나타나고 왼쪽으로 넓은
묘지길이 보인다!~ 묘지길따라 터덜터덜 올라서마~
이내 밋밋한 봉우리인 도룡산으로 올라서고~ 100m도 채안되는 산인데 마을 이름을 부친것도 아이고 와 도룡산인지
모리겠네!~ 마지막 산이라 퍼져 안가자 간단하이 요기를 하고 가기로~ 초코파이하고 과일, 우유를 무뿌이 배가 불러가
짱깨이가 드갈찌 모리겠네!~ 요기를 하고 일단 지도에 표시된 산이니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첨에 일로 올때 길이나
있을까 젤 걱정했던 코스가 마지막 산인 도룡산인데 예상 밖으로 길이 뚜렷하다!~
뚜렷한 길을 따라 투닥투닥 내리서다가 살짝 올라선 묵묘!~ 잡풀이 무성해가 길이 있으려나 켔띠마는 오른쪽으로 급하게
내리서는 족적이 보인다!~ 끼처럼 여푸로 내리서면 포장도로!~
포장도로를 터덜터덜 걸어가다 보마 전면으로 염속산 능선이 보이고 오른쪽으로는 영암산 줄기도~ 아패서 뭐를 묵고
있는지 모르지만 바둘기 쒜이들이 땅바닥을 콕콕찍고 있길레 산비둘기인지 집비둘기인지 시험해 볼라꼬 카메라를 까내
가차이 가보이 50여m 전방에서 훨훨!~ 사람이 가도 빠이보고 길을 안비키주는 겁대가리 없는 집비둘기는 아이네!~
잠시후 고속도로 굴따리를 지나자마자 오른쪽 흥산교를 건너 왼쪽으로 뚝방길을 따라간다!~ 아!~ 디기 뜨겁네!~
따까리 우로 쏟아지는 삔침긋은 햇살이 따갑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이 33도라 카디 덥기는 덥네!~ 물보가 되노이
여름에 산행하는기 걱정이다!~구 봉계교를 건너고 신봉계교 사거리에서 오른쪽으로 우향우를 해가 이침에 들어선
봉계1리마을로 들어간다!~
잠시후 아침에 지나간 눈에 익은 버스정류장이 보이면 왼쪽길로 들어서고~, 잠시후 반사경이 보이는 곳에서는 다시
오른쪽 봉계1리 마을 안쪽으로~ 터덜터덜 걸어 들어가이 똥차를 새아났는 정자 여패 다른 차가 궁디를 가라났따!~
3시간 내로 들어오지 시푸디 이곳저곳 둘러보고 여유를 부맀띠마는 예상 시간을 30분 정도 넘가뿐다!~ 밥무러 가자!~
대가면 사무소 쪽으로 올라가다 보이 첫분째 중국집이 깔끔하이 보이가 옆골목에 주차를 하고 드가보이 홀에 축하 화환이
한까뜩인 개업한지 미칠 안되는 집이다!~
그런데 계산대를 맡고있는 여성동무를 자세히 보이 쪼글방티 할매다!~
계산이 안맞는지 아패 손님하고는 한참 밀고 땡기고를 하디 뫼들 보고 뭐 물래 케가 잡채밥!~ 카이 지금은 밥이 안된다
카미 면을 시키라 칸다!~ 밥 빼마 물끼 있나?~ 간짜장 묵지 뭐!~
물도 셀푸가?~ 냉장고에 가가 물통을 들고 나와가 홀짝거리고 있시 방쪽으로 들락날락 하던 할마씨가 디시 오디 뭐를
주문했노 칸다!~ 허패 디비지네 참말로!~ 시간이 10분 넘끼 지나갔는데 이때까정 뭐하다 인제 묻기기고 어이?~
맛도 빌로라가 따작따작거리다 젓가락을 노코 계산을 하러 가이 직불카드를 구멍에 쑤씨였다 뺏다 카디 이 카드는 안된다
칸다!~ 무신 소리하노?~ 올때 편의점에도 사용했는데~ 할수없이 신용카드를 주이 다시 였다 뺐다 카드마는 안직 개통이
안됐다 칸다!~ 개통이 안되다이 이때까정은 우예 장사를 했노?~ 이 할마씨를 보초로 새아났다가는 손님 다떨구켔다!~
할수없이 비상금으로 꼬불치났는 현금을 주고 풀리나온다!~
AC!~ 성주에 오마 박대장하고 드가는 단골집에 갈낀데 맥지로 일로 와가 입맛 배맀네!~
닝기리기리!~ 행님 낼 만나는 횟집에 오후 6시!~
이런 후배넘이네!~ 자가격리에다 대장 용종 띠내가 20일 동안 술을 못무이 연락을 안했띠마는 그단새를 못참고 무전을
때리는데 잠시 고민이 된다!~ 6월초 위장 수술 날잡아났는 넘이 고장난 위장에다 술을 부도 될라?~
수술하고도 2달 동안은 술도가 근처에도 가마 안된다 카던데~
아니되옵니다 카미 문자를 친다 카는기 습관이 되가 'ㅇㅋ' 헐!~ 다시 보내야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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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첫댓글 허이구 선배님
몸조리 좀 하시라니까 그새 못참으시고 산에 가셨네요
그리고 횟집에는 안가신거 맞죠?
당분간 술좀 자제하시고 ...수술끝내서 드셔도 됩니더~
성주쪽으로 조그맣게 돈게 아니라 길게 도셨네요
이 더운날씨에~...
암튼 대단하십니다 ㅋㅋㅋ
6월 행복한 달 만들어가시기를 응원합니다. 홧팅입니다. ^^
도서관에 가도 눈앞에 산이 왔다리갔다리 하이 참는기 오히려 스트레스라
무리 안가는 나즈막한 산을 골라가 살방살방 갔다 왔심다!~ㅎ
횟집에는 가가 주로 안주 중심으로 묵고 소주는 반병만!~ㅋㅋ
오랫만에 얼굴 함보자 카는 후배의 청을 딱잘라가 거절할수는 없고~ㅠ
둘레길같은 코스에다 10km도 안되는 거리라 길게탔다 칼수는 없고~ㅎ
적당하이 시간 잘보내고 왔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