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도, 노력도 필요하지만 시대를 읽는 힘이 더 탁월하다
시대를 잘 타고난 사람. 아주 탁월한 사람들은 드문데, 이들은 시대가 좌우한다. 모든 사람이 자기와 맞는 시대를 타고나지는 않았다. 그리고 그런 시대를 타고났다고 해도 많은 사람이 시대를 제대로 누리지 못했다. 또한, 더 나은 시대를 타고났다면 좋았을 사람들도 있다. 모든 선이 늘 승리하는 건 아니기 때문이다. 만사가 때가 있고 탁월함도 드러나는 시대가 있다. 그러나 이런 면에서 지혜는 유리한데, 이는 지혜가 영원하기 때문이다. 혹여 이 지혜가 당신 시대에 있지 않는다고 해도, 다른 많은 시대에는 잘 맞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