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국기가 휘날리는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잘 해 보라는
엄마 응원에
기를 쓰고 뛰었지만
5등을 하고
줄넘기도 잘 해 보라는
아빠 말씀에
악을 쓰고 줄을 넘었지만
끝까지 살아 남지도 못하고
그래도 오늘은
신나는 날
즐거운 운동회날
- 제주일보/제주동교 3년 양문영의 '운동회' -
기를 쓰고 뛰었건만...악을 쓰고 줄을 넘었지만...
표현이 너무 재밌네요^^
요즘 운동회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 것 같은데...
힘내세요...
참고로 저는 달리기 그리고 줄넘기...이런 단순한 운동을 잘해요^^
생각이 단순해서 복잡한 운동은 잘 못하거든요^^
제가 잘하는 단순한 운동을 추가하면...
던지기...멀리뛰기...^^
며칠 전에 제 조카들도 운동회 때 열심히 달녔는데...
3학년인 여자조카는 2등, 2학년인 남자조카는 5등을 했다더군요...
회원님들은 초등학교 운동회 때, 달리기 몇 등 하셨는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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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회
강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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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
05.09.28 23:2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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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는 초등학교 안 다녀봐서....ㅠ 몰라요!!
달리기론 상받아본게 없는듯.. 하지만 던지기는 학교 대표선수였음.,제가 힘하난 좋잖아요.ㅋㅋ
꼴등.
운동회 할때 마다 악대부 연습 했던거 생각나요.^^아직 사진도 있어.빨간 빵모자를 쓴...
난 달리긴 항상 4등이었어요..흐흐 희정 나도 체력장에서 던지기는 항상 1등했었어 ㅋㅋ
언니...우린 같은 피가 흐르는듯..
난 꼴등!! 챙피해서 사진도 못 찍겠다는 울 엄마의 말씀을 6년동안 들어야 했다는..슬픈 전설이~ㅜ
저도 운동회때 악대부에서 작은북을 쳤던게 생각나네요.. 달리기는 보통정도였던것 같다..
운동회 6년동안 딱 한번 2등 했던적이.. 넘 고맙게도(?) 앞에 달리던 친구가 넘어지는 바람에..^^
1등으로 달리다가 바지춤에 달아놓았던 장난감 총이 떨어지는 바람에 다시 주으러 갔다가 골인하니까 3등인가 4등인가~ 지금도 그 사진보면 웃음이 나와서^^
-_ㅜ 가장 듣기 싫었던 질문... -_ㅜ
운동회... 머니 머니 해도 노점상 아저씨들이 전시하는 장난감과 아이스크림 등등.. ㅎㅎ 그리고 부채춤.. 달리기?.. 나랑은 별루 안 친했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