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Camping 2012#33 |
2012.10.05~2012.10.07 |
풍성한 가을 축제캠핑 |
가을은 풍성함을 전해준다 특히나 지역별 축제가 많은 계절이기도 하다.
지자체별로 특색있는 축제를 많이 준비하고 있고 진해 군항제나 강릉 단오제, 진주 개천예술제 같은
전통있는 축제같이 되기 위해선 더 많은 불거리와 즐길거리가 생기길 빌어본다.
그 가을 축제 한가운데 요즘 제대로 맛 볼 수 있는 대하 축제가 열리는 충남 서산, 태안으로
마샬님의 초대를 받아 서산 부남분교(버드랜드)캠핑장을 찾아 나선 일정 속으로 빠져봅니다. *^^*
2012년 10월 5일, 개천절이 낀 주간이라 그런지 금방 금요일이 되고 회사일을 정리하고
반가운 분들을 만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서둘러 서해안 고속도로에 오른다.
금요일 퇴근 시간인데도 막히는 구간없이 홍성IC를 거쳐 폐교를 리모델링한 미술관과
카페가 함께하는 부남분교캠핑장에 도착을 합니다.
먼저 오신 분들과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마샬님의 안내로 편의시설이 가까운 잔디 사이트에
저희 보금자리를 펼치고 주변 이웃들과 진한 밤을 보냅니다.
참, 서둘러 오느라 하이엔드 카메라를 챙겨오지 않아 스마트폰으로 첫날 밤을 조금 담아봅니다.
그리고 삼부자장작 천리안이 너무 좋아합니다. 화르륵님 감사!!!
( --> 삼부자장작 : http://www.3buja.co.kr/ )
옆에는 늦은 밤에 도착하신 메인엔진님과 젊은신사님이 함께 자리 하시네요.
새벽 5시 넘어 잠자리에 들었는데도 개운하게 아침을 맞이 합니다.
아침에 천리안이 다행히 차 안에 있는 똑딱이를 발견하여 손에 쥐어 주며
블로거 맞나고 물어봅니다.
전쟁터에 나가면서 총없이 가는 거나 마찬가지죠, ㅠㅠ
예전 같이 조용히 캠핑만 해야 될려나 봐요. 후후~~
어째든 이젠 똑딱이 들고 말똥를 안고 주변을 둘러봅니다.
여기 부남분교 캠핑장은 서산 버드랜드와 함께 운영되는 곳으로 운동장의 잔디가 인상적이고
운동장 사이드로 사이트를 구축하고 차량을 이동하여 가운데 공간에는 아이들이 뛰어 다닐 수 있는
공간을 유지해 주는게 너무 마음에 드네요.
캠핑장 주변 한번 둘러 보시죠.
수련관, 미술관, 카페, 산책로...
( --> 부남분교 캠핑장 : http://www.birdland.co.kr/camping/ )
사이트로 돌아와 어제 밤에 인사 못드린 주변에 이웃들께 인사를 드려봅니다.
요즘 감성캠핑을 주도 하시는 분들의 사이트를 들러 베른의 캐빈황님과
멋진 사진으로 감동을 주시는 김씨디님, 처음 인사드린 맨발님,
이번 일정 호스트이신 제2의 인생을 시작하신 마샬님,
사진에는 안계시지만 쓰러져 계신 쑤님을 뵙고 말씀을 나누고 사이트로 돌아옵니다.
오는 길에 주변에 코스모스가 아닌 이쁜 가을 꽃을 담아봅니다.
물론 꽃보다 더 예쁜 나롱이도 담아보구요... 딸 바보~~~
때 마침 ATV탈 수 있다고해 달려갔는데 준비된 대수가 모자라 카페 테이블에서
고향에서 가져온 밤을 삶아 먹으며 대기 합니다.
점심때가 되었는데도 타고 싶어하는 주니와 나롱이 때문에 어른들은
식사도 못하고 아이들을 위해 흔쾌히 라이더를 자청하십니다.
저는 나롱이를 태우고 김씨디님께서 주니를 태워 ATV체험을 출발합니다.
맨 앞에 앞장서신 청개구리님과 하이디님도 함께 서산 황금 들녁을 달려봅니다.
주변 철새들의 군무를 구경하며 서산버드랜드 철새박물관에 도착을 합니다.
중간 기착지인 서산 버드랜드는 철새박물관과 4D영상관이 있어 아이들에게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즐길 수 있어 부남분교와 연계하여 천수만을 느낄 수 있는
다시 찾고 싶은 곳입니다.
( --> 서산 버드랜드 : http://www.seosanbirdland.kr )
매점에서 음료수를 나눠마시고 철새 전망대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다시 캠핑장으로 달려봅니다.
주니 태워 다니시느라 고생하신 김씨디님 감사합니다.(__)
긴 시간동안 ATV를 즐기고 돌아와 주변 축제장으로 드라이브를 나서봅니다.
서산 남당리에 대하 축제가 열리고 안면도 백사장항에서도 대하 축제가 열리는 데
해안 드라이즈도 할겸 안면도로 방향을 잡습니다.
대하와 꽃게를 엄청 좋아하는 나롱이를 위해 항사장을 둘러보고 안면시장으로
나와 늦은 점심 식사를 하고 캠핑장에서 이웃과 나눌 대하를 구입해
다시 캠핑장으로 돌아옵니다.
가져온 대하를 스쿠에 구워보고 다른 음식들도 준비해봅니다.
차콜이나 백탄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 화로대에서 장작을 숯으로 만들어 사용했는데
185도까지는 쉽게 올라가네요.
이제 제대로 된 BBQ레시피로 아이들에게 맛난 간식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참, 스쿠는 이웃이신 솔로캠퍼님께서 운영하시는 유니크캠핑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지금 때 마침 스쿠 출시 이벤트 하고 있네요.
( --> 유니크캠핑 카페 : http://cafe.naver.com/uniquecamping )
맛난 음식들을 주변 이웃들과 서로 나눠먹고 이야기 하며 가을 캠핑 축제같은 부남분교의
저녁에 빠져봅니다.
이제 돌아오는 길 10월 07일 일요일 아침 저제 남은 대하를 바다구이에 소금구이로 구워
아침에도 대하의 향기에 빠지고 바로 옆에 계신 메인엔진님의 수제 라면 탄탄멘으로 해장을 합니다.
탄탄멘 이거 또 먹고 싶습니다. 또 부탁드립니다. 메인엔진님~~~
식사 후 철수하기 전까지 한가로운 일요일 오전을 느껴봅니다.
이웃님들과 교류도 하고 아이들과 함께 뛰어 놀며 하나씩 정리를 합니다.
먼저 정리하신 분들이 한분 두분 떠나시고 저흰 경수네님 사이트에서 점심먹고
호야님과 김씨디님께서 내려 주신 커피로 피크닉 분위기를 내며 오후를 보냅니다.
어두워질 때 쯤 철수 하시는 분들과 인사하고 흔적없이 다녀간 사이트를 인증샷으로
남기고 예산방향으로 오면서 덕산온천에 들러 온천욕을 즐기고 저녁식사까지 한 후
막힘없이 귀가합니다.
캠핑 후에 온천 오랫만에 하는 것 같네요...
예전에는 항상 마무리 일정이였던데요.
풍성한 가을 만큼 축제장도 둘러보고 캠핑 축제를 하고 온 것 같은
이번 부남분교에 추억을 마무리 해봅니다.
초대해 주신 먀살님과 부남분교 캠핑장 사장님께 먼저 감사를 드리고
함께 정 나누어 주신 메인엔진님, 젊은 신사님, 보노보노님, 지향님, 케빈황님, 쑤님, 김씨디님,
해찬이아빠님, 청개구리님, 차칸늑대님, 경수네님, 꼬깜님, 맥스님, 호야&스텔라님, 알렉스&하이디님
준앤서님, 토미님, 김여사님, 화르륵님, 악동이님 그리고 민경아빠님, 맨발님, 신짱님께
감사의 말씀과 반가운 마음을 전합니다.
또 뵙겠습니다.
첫댓글 카메라가 바뀌었나 사진이 화사해졌습니다~헥사타프 멋집니다~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욕심나는 캠핑 장소 같습니다~^*^
카메라는 그대로 똑딱이 입니다. 완전 자동아닌 프로그램 반자동으로 찍어 그런지 조금 화사해 보입니다.
타프 성능이며 색상은 나비스코 타프가 최고라 자부합니다.
잔디가 아름답고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입니다. 추천 해드리고 싶습니다.*^^*
대하를 보니.....침이 꼴깍..ㅎㅎ
조금 멀긴 하지만 부남분교 캠핑장 잔디밭이 참 좋네요.
즐거운 시간 알차게 보내고 오신것 같습니다. 온천까지....^^
달려 오시라 할 걸 그랬습니다...
오셨으면 대하 실컷 드실 수 있었는데요...*^^*
정말 쉬지 않고 달리시는 열정에 박수쳐 드립니다~~ㅎㅎ
이거 큰병입니다...
열정으로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말똥이 꺄르르르~~ 넘넘 귀여워요^^
사진볼때마다 넘넘 귀여워요^^
늘 알찬캠핑 부럽습니당^^
거의 매주 다녀도 다닐때마다 새롭고 신나는군요.
잘 따라주는 말똥이와 주니, 나롱이와 천리안꼐 감사를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