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 2차전을 앞두고 이제서야 1차전 얘기를 해봅니다.
6무대 모두 귀호강 제대로 공연이었고,
돈 내고 봤더라도 아깝지 않을 그런 무대였죠.
이런 좋은 무대를 펼치고도 관객들의 호응과 팬들의 사랑을 확인할 수 없었던 건 이들에겐 불운이 아닐 수 없습니다.
1. 누가 섹시가 없다고 했나?! 레떼아모르
길병민, 박현수, 김성식, 김민석으로 이뤄진 레떼아모르는 언더독의 느낌이 있었지만 결승 1차전을 통해 그 느낌을 깨끗이 지워버렸습니다.
첫무대인 'You and I'는 공연을 여는 무대로는 더할 나위없었고,
두번째 무대인 'High and Dry'는 본인들의 매력을 십분 발휘한 무대였습니다.
일전에 제가 이번 시즌에는 섹시가 없어서 아쉽다고 했는데, 레떼아모르가 그 얘기에 발끈하고 나섰네요.
고은성, 권서경, 이충주의 섹시와는 결이 다른,
교복 차림으로 농구를 하면서 볼따구니에 흘러내리는 땀을 닦는데 화려한 선샤인이 그의 후두부를 감싸는 댄디한 학생회장 느낌의 섹시를 보여주었는데요,
지나가던 여성팬들 제법 멈춰 세웠을 것 같습니다.
이 팀은 피지컬도 좋은데 가진 무기를 참 잘 쓴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김성식의 감성과 김민석의 소리는 이 팀의 치명적인 무기죠.
특히 김민석의 소리는 갈수록 위력을 더하는데,
'High and Dry'의 편안한 극고음은 릴라드의 딥쓰리처럼 통쾌하고 짜릿했습니다.
김민석의 그 고음때문이 아니라도 'High and Dry'의 무대는 참 좋았는데요,
음원으로 들을때 특히 더 좋아서 이날의 경연곡들 중에서 가장 즐겨듣고 있습니다.
2. 극강의 아름다움으로 승부하자. 라포엠!
제가 가장 응원하는 참가자는 유채훈이라고 얘기했었는데요,
그런 유채훈이 속한 라포엠은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라는 소리 좋은 성악가들로 이뤄진 팀입니다.
때문에 기대를 많이 받은 팀이고, 기대만큼 눈높이도 높은 팀입니다.
이번 1차전의 전략은 시즌1의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가 생각나는 전략이었습니다.
성악가들의 힘을 보여주는 장엄한 무대에 이은 잔잔한 감동을 전하는 촉촉한 무대.
절대적인 기준에서는 좋았지만,
라포엠에 대한 기대치, 라비던스라는 괴물의 존재 등을 생각한 기준에서는 초큼 아쉬움이 남는 무대였죠.
첫번째 무대인 글래디에이터 삽입곡 'Nelle tue mani'는 포디콰의 'Odissea'가 생각나는 파워풀한 대곡이었지만 그 힘에 압도당하기엔 2%가 부족했고,
두번째 무대인 자우림의 '샤이닝'은 금요일 밤을 촉촉하게 적시는 눈물나는 무대였지만,
애초에 담담하고 잔잔한 솔로곡에다 유채훈의 솔로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 뒤의 중창이 그 솔로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어 2%의 아쉬움이 또 한번 남은 그런 무대였습니다.
거기다 이 촉촉함에 깽판을 친 무뢰배같은 놈들이 바로 뒤에 나타나버리고...ㅡㅡ+
이번 무대들에서 원했던큼의 감동을 듬뿍 받지 못한 것은 높은 기대치 때문이기도 했겠지만,
우리가 라포엠에게 바랐던 건 이것보다는 좀 더 아름다운 무대가 아니었을까를 생각하게 되는데요,
오늘 결승 2차전에는 극강의 아름다움으로 승부를 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시즌 1에서 고훈정, 이동신, 이준환, 손태진이 함께 한 'Il libro dell`amore' 같은 무대말이죠.
동영상레전드 무대 탄생! 고훈정x이준환x손태진x이동신 ′Il libro dell′amore′♪ 팬텀싱어 9회4중창 화음에 완벽한 구성의 팀이라고 평가받는 ′울트라 슈퍼문 팀′[풀버전] 고훈정x이준환x손태진x이동신의 ′Il libro dell′amore′♪사랑에 관한 책이라는 뜻의 제목으로 이탈리아 가수 주케www.youtube.com
3. 존노, 고영열 이 미친 것들! 라비던스
하아... 이 미친 것들...!
존노, 고영열, 김바울, 황건하로 이뤄진 이 팀은 미친 세계로 인도한다는 팀명에 맞게 제대로 미쳤습니다.
신선하고 강렬한데 그걸 또 잘합니다. 그러니 얘들을 어찌 이깁니까!
전성기 골스의 신바람 농구를 보는 것 같달까?
이 팀은 동쪽 마녀와 서쪽 마녀의 대결로 불렸던 고영열과 존노의 1:1 대결의 확장판으로 보이는데요,
한민족의 한과 아메리카의 바이브로 한 판 대결을 펼치고, 멋진 조화를 이뤘던 그 그리스 음악의 무대가 '흥타령'과 'Another Star' 각각의 무대로 애달프고 흥겹게 피어올랐습니다.
존노, 고영열 이 두 천재의 작당을 부드럽게 품어 시너지를 내는 김바울이 있고,
황건하는 고영열을 만나면 한나 응원받은 송태섭입니다.
고영열은 존재 자체로 가치있고,
존노는 이번에는 주머니를 뒤지다 국악의 창법도 줏었나봐요. 성대에 세상의 모든 창법을 쑤셔놨다는 듯이 술술 끄집어 써는데 몰입도 엄청 잘하죠.
'Another Star'에서 존노가 "가자!"로 시작하는데,
"레쓰고"가 아닌 "가자!"인 것마저 멋있게 느껴질 정도로 이 팀은 참 감각적이에요.
아쉬운 게 하나 있다면 라비던스라는 팀명인데,
그 의미는 이 팀과 딱이지만 한국적인 것을 지향하는 팀의 특징을 생각하면 찰떡은 아닙니다.
'라비던스의 흥타령'은 왠지 이물감이 든달까...
왠지 레지던스 생각도 나고...ㅡㅡ;
이름짓는게 선곡보다 어려울 수도 있는 일이라 이해는 하지만 아쉽긴 아쉽습니다.
4. JTBC의 아쉬운 저작권
김문정 감독이 라비던스의 흥타령을 보고 '이 무대가 세계에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JTBC의 저작권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팬텀싱어의 무대는 유튜브의 리액션 영상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팬텀싱어는 물론이고 슈퍼밴드도 그렇고, JTBC의 모든 음악프로가 다 그래요.
불후의 명곡과 복면가왕 같은 프로는 해외리액션 영상도 많고, 포레스텔라가 불후의 명곡으로 해외의 팬들을 모으게 된 것도 이 리액션 영상의 파급력 때문인 걸 생각하면 아쉽기 그지없습니다.
실제로 불후의 명곡으로 포레스텔라의 팬이 된 해외리액셔너들이 팬텀싱어에도 관심을 보였지만 저작권 문제로 포기했다고 들었습니다.
팬텀싱어나 슈퍼밴드나 JTBC가 낳은 자식들인데,
이왕에 돈 들인 자식, 이들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JTBC가 노력해줬음 좋겠습니다.
5. 아쉬움의 한숨이 커질 오늘밤
이제 오늘 밤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집니다.
부디 세 팀 모두 컨디션 관리 잘해서(특히 김민석, 존노!) 좋은 무대 보여주길 바라고, 이번 결승 생방은 음향의 퀄리티도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솔직히 누굴 응원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마음 깊이는 유채훈이 커리의 슛폼처럼 자리잡고 있고,
국가대표로는 존노, 고영열을 내보내고 싶습니다.
다른 팀원들과 레떼아모르를 다시 보기 어렵다 생각하면 기쁨보다 아쉬움이 짙을 오늘밤이 될 것 같습니다.
끝까지 팬들의 사랑을 현장에서 확인하지 못할 걸 생각하면 안타깝기만 하네요.
저는 그냥...귀호강이나 맘껏 해야죠 뭐^^
첫댓글 아...감상평 너무나 잘 읽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유채훈과 최성훈을 좋아해서 라포엠을 응원하지만 라비던스....ㅜ 정말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여주더군요!! 정말 코로나만 아니었다면 관객들의 함성과 갈채를 듬뿍 받을 3팀인데...너무 아쉽습니다~
라비던스 너무 쎄죠. 제대로만 한다면 이기기 쉽지 않지만, 시청자투표는 변수가 많죠. 무관중은 정말 아쉽습니다ㅠ
시즌할 때마다 시즌1 다시보기, 시즌2 다시보기 하고있네요... 이제까진 최애팀이 있었는데 이번 세팀은 각각 매력이 폭발해서 정말 어느팀을 응원해야할지 고민될 정도로 매력덩어리들입니다.
레떼 아모르, 라 포엠, 라비던스 진짜 계속해서 보고 싶네요.. 지난주 김민석 포텐 터질때 정말 감동적이었네요...
저도 걸핏하면 다시보기...^^
저도 참 어느 팀을 응원해야할지ㅠ
@풀코트프레스 이번 시즌과 비교하자면 이전 시즌까지는 누가누가 잘하나 였다면 이번 시즌은 진짜 세팀 매력이 다르게 쩔어요 하~ 세 팀 다 보내기 싫으네요 ㅎㅎ
저도 초반에 유채훈의 실력과 스토리에 매료되서 가장 응원하는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라비던스를 응원하고 있습니다. 일단 유채훈은 팀구성이 너무 아쉬워요. 초반부터 너무 했단 사람들과 무대를 해서 그런지 조금 식상한 느낌이 드는것도 사실입니다. 최성훈의 실력은 정말 인정합니다만 음... 사중창으로는 쉽지 않네요. 만약 최성훈이 아니라 구본수가 한팀이었으면, 아니면 조금 다재다능한 황건하나 소코, 김성식 등을 영입했으면 뭔가 기대가 되는 그림일텐데 아쉽습니다.
그리고 길병민과 유채훈은 예전에 한팀으로 활동한 적도 있었는데 뭔가 팀이 깨지면서 서로 어색해졌는지 의도적으로 팀구성이 되는걸 피한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사실 초반부터 고영열, 존노, 유채훈, 길병민 4강구도가 되었고 결국 누가 뭉치느냐의 싸움이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둘이 의도적인 느낌으로 갈리면서 승부는 결정나지 않았나 봅니다.
길병민, 유채훈이 한 팀이었던건 이상하리만치 조명이 안됐죠. 유채훈의 불운들이 생각나면서 그때의 기억이 좋지 않았나 추측해보기도 했지만, 4중창땐가 길병민의 공연 후 유채훈이 덕담을 건내는 모습이 나오긴 하더군요.
라비던스가 진짜... 어휴 걔들은 걍 미쳤습니다.
전성기 골스 비유 찰떡이십니다.
존노, 고영열의 스캣은 스프래쉬 브라더스의 3쿼터를 보는 것 같았죠 ㄷㄷㄷ
유채훈을 필두로 한 라포엠이 팬덤은 가장 커보이지만 1차전 무대는 가장 아쉬웠어요. 일디보스러운 정통파 무대는 레떼아모르가 우위에 있어보이고, 카운터테너와 팝페라보컬을 이용한 신선함으로 승부하기엔 라비던스라는 도른자들이 있어서 참 애매한 상황같네요. 이 팀은 카운터 테너가 가장 빛날 수 있는 무대를 만드는게 오히려 낫지않을까 싶어요. 레떼아모르는 길병민이 볼륨을 조절하면서 블랜딩이 극대화되며 다크호스가 된 느낌입니다. 김민석은 리릭테너임에도 하이 테너 뺨치는 고음을 뽑네요 ㄷㄷ 음색도 테너 중에서는 크로스오버에 가장 잘 어울린다 생각했는데. 시즌 1.2였다면 이 팀이 우승했을 것 같아요.
라비던스는 할 말이 없네요. 팬덤 싸움에서 져서 우승은 못할 지도 모르겠지만 가장 기억에 남을 팀 같습니다. 우승 못해도 데려갈 소속사가 있을 것 같아요. 경연을 가장 기대하게 하는 팀입니다. 제이티비씨의 폐쇄성은 늘 아쉽네요. 시즌 1 2 팬들도 jtbc가 만들고 kbs가 키우는 시스템이라고들 하더라고요. 이미 불명에서 고영열을 많이 세웠던만큼 팬텀 끝나면 여러번 캐스팅할 것 같네요. 해외리액션은 그때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유채훈의 팬덤이 시청자 투표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고, 레떼아모르는 길병민의 절치부심과 박현수의 조율이 한 몫했죠. 어쨋든 다른 두 팀이 라비던스의 미친 놀이판에 어찌 대항할지가 궁금하네요.
개취로 1차 경연 가장 좋았던 무대는 you and i 였습니다! 라비던스는 너무 잘해서 이상하게 응원을 잘 안하게 되더군요ㅜㅜ
타노스 같은 느낌...?^^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볼 때마다 필력이 너무 좋으시네요^^ 저는 유채훈, 최성훈 팬이라 그런지 라포엠의 무대도 충분히 강렬하고 매력적이었습니다. 더 파워풀하고 더 감정적으로 할 수 있지만 절제미를 선택한 느낌이랄까요. 성악가4명이 모였지만 오히려 더 팝적인 모습을 선보인 게 매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씀하신대로 라비던스가 라포엠의 무대를 잊게 만들 정도로 어마어마해서 ㅎㅎ 누가 우승해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세 팀 다 막강합니다~
저도 라포엠 무대 좋았지만 좀 더 아름다운 무대를 기대했기 때문에 조금의 아쉬움이 남은 것 같습니다. 본인들도 아쉬워했죠. 그치만 점수나 퍼포먼스는 절대 빠지지 않는 무대였죠.
모조리 공감합니다! 이번 시즌은 정말 어마어마해요. 도른자들의 소름돋는 표현력이 알려지길 원하고 있지만 절제된 라포엠이나 너무 쎈 형들을 만난 라떼아모르 귀호강은 정말 엄청납니다.
팬덤으로 라포엠이 우위로 보이는데 댓글전쟁 ㅎㅎㅎ 정작 향후 방송에선 도른자들의 우위가 더 클 것 같습니다.
누가 됐든 그럴만하고 아쉬움도 많을듯해요
jtbc에서 고영열 존노를 지나치게 밀어주는게 보여서 거부감 생기더라고요 지용 심사위원은 고영열 팀과 같이 무대하려는게 아닌가 싶은 기사도 나왔고요
점점 공정성이 결여되는거 같은 분위기라 결승전을 순수하게 못 즐기고 있는게 저는 너무 힘드네요
다른팀을 응원하시는 입장에서는 그렇게 생각하실 수 있으시지만 JTBC 사이트의 동영상 뷰 횟수와 좋아요 횟수를 보면 팬텀싱어3에서 가장 사람들한테 지지를 받는 사람은 존노, 유채훈, 고영열이 맞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인기는 존노가 여성분들한테 인기가 탑이예요.
저도, 그런 느낌을 받습니다.
1차전 팀의 개인별 소개만 봐도, 라비던스 멤버들은 엄청 수식어를 붙여주면서 띄워주고, 나머지 팀들, 특히 라포엠팀은 그냥 테너, 바리톤 누가 이런식으로 한번에 표시하죠.
개인적으로 1차전도 라비던스 무대가 별로 좋은지 모르겠어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국악인 쑥대머리 정도의 퀄리트는...
저는 밀어주는 느낌을 못받긴 했는데, 지용은 확실히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고 옥주현은 점수 인플레가 있는 편이긴 합니다.
방송이고 경연이고 예능화(?) 되어가는 걸 보면 찌르면 펑터지는 감각이 존노 쪽이 워낙...
그런데 시작은 실력이었습니다^^
@풀코트프레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4449977?sid=103
@풀코트프레스 지용 점수가 고영열 팀에 언제나 높은거에 이 기사가 합쳐지니 찜찜한 느낌이에요
@WadeDaFlash 아 저도 처음에 존노 고영렬 듀엣무대에 팬텀싱어3에 빠졌어요 근데 점점 후반부로 갈수록 무대이상의 점수 몰아주기 분량부터해서 다른팀과 비교했을때 기회가 공정하게 제공되지 않고 제작진이 고영열 존노팀의 우승을 밀고 있는 느낌이더라고요
확실히 라포엠 응원하시는분들이 많으시군요 저도 라포엠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다들 넘 잘하더라구요 그 와중에 라포엠 점수가 조금 짜지 않은가 싶은 생각도 들고ㅎㅎ암튼 오늘 결승 두번째 무대에서 또 어떤 곡들로 감동을 줄지 기대가 됩니다
아무래도 유채훈의 팬이 급증한 덕이겠죠. 근데 저도 유채훈과 라포엠을 응원하는 입장에서 좀 더 깐깐하게 보는 편이더라구요^^;
전 그냥 와이프가 문자 보내라는 곳에 문자보내고 감상하겠습니다 ㅎㅎ
ㅋㅋㅋ팬텀싱어에 도른자들이 즐비한 가운데 제일 현명한 자가 여기 계시군요
정답이 여기계시네요. 가정의 평화가 최고입니다... 진짜 제발...
가장 현명하신 분이군요^^
크으 역시 현자가 여기 계셨군요
세팀 중 누가 우승하냐가 문제가 아니고 나머지 두팀을 더이상 못본다는게 아쉬울정도로 세팀다 매력적이고 정이가네요. 시즌 1부터 애청자인데 이번만큼 출연자들에게 정이가는건 처음인거같아요.
세팀 모두에 애착이 가는 것만으로는 이번 시즌을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겠네요.
이번시즌 참가자들 수준이 확실히 높아보입니다 그래서 또 더 좋아서 저도 그러네요ㅎㅎ
티비로 보기엔 음향이 진짜 너무 아쉽네요 ㅠ ㅠ
아 필력이 넘 좋으시네요. 전교회장의 섹시함에서 빵터졌어요 ㅋㅋㅋ 세 팀다 매력이 다르고 너무 좋아서 저도 아쉬운 마음이예요. 저도 유채훈 김민석이 제일 마음가는 참가자였는데 왠지 취향이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가웠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