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 부푼꿈 안고 저곳을 품었구만 ~
컨설팅 ** 의 농간으로 역시 세상은 만만치 않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고 절망하면 실낱같은 희망의 불빛이 깜빡이고~
또 희망의 끈을 붙들려고 하니
또 나락이고~
엎어라 뒤집어라를 한달 내내 오가다가 6.29일에 옆땅 지주분과 극적인 타결을 도출 했어요.
공사하시는 사장님이 물꼬를 터주셔서 길도 확보가 되고
거의 새거에 가까운 컨테이너를
운반비까지 녹여서 이렇게 앉혀주셨어요.
농막허가서 받고도 이제서야~ㅋ
전문가는 전문가네요.
제일 아랫땅쪽에 창고용과 제 숙소용 컨테이너 ~
이까짓거?
하시겠지만 제게는 대궐 같아서 감개무량입니다.
아래 경사면엔 큰돌로 석축 쌓듯이 조금 쌓고 꽃들로 ~채울거예요.
우측 긴땅에는 하우스를 지을거고요.
안도 깨끗하던데 스티로폼 대고 도배 하면 괜찮겠어요.
어차피 사면을 담금주로 장식 할거라 ~저는 얹혀 자야죠~^^
오늘 전기 신청 하고 ~겨우 한숨 돌립니다.
첫댓글 하나 하나
채워가며
행복은 따불로 채워지겠지요
이번엔 참 힘들게 하고 있지만 그래도 도와주는 분들이 계셔서 헤쳐나가고 있네요~
참 주신 홍인동이 꽃 한송이 피웠어요.
비비추도 새로 이쁘게 새잎 내어 주고요.
축하드립니다.
꿈의 공간이 만들어 지겠네요.
그냥 풀과 함께 크는 야생화들 위주로 키우려해요.
에고 큰공사 하셨네요
ㅎ 그래도 얼마나 좋으실까요?
마지막 벽에 갇힌 것 같았는데 좋은분 만나서 길이 뚫렸어요.
대장님우 어제 종일 굶고 감자 신나게 캐서 그집 차에 싣는 것 까지 해주고 귀며 광대까지 깔따구한테 쏘여서 팅팅 붓고~
나중엔 닭도리탕까지 얻어먹고 왔어요.
참~
젤 먼저 뭐심었는 줄 아세요?
삼동파 주아 심었어요.
아직 자리가 안정해져서 호박옆에다 대충 임시 가식요.
한발두발 곧 꿈의동산이 이뤄지겠죠
무에서 유를 창출하는 것 처럼 하나하나 채워나가야죠~
대단합니다 🤗🤗
아까짓거 아니라
존경합니다 💜💜
놀이터에 한삽 뜨고 기념식수 심은 느낌이라 울 회원님들께 보고 했어요~^^
아 ~~드디어 콘테이너
들이셨군여
화담님이 맨날 용기두고 될거라 하더니 진짜 6월이 끝나면서 해결 되었어요.
고마워요~♡
조금씩 조금씩 해나가다 보면 어느새 꿈의 정원이 만들어져 있을거예요.
대단하십니다~~^^
리아트리스님 고맙습니다.
저도 리아트리스님 처럼 이쁜 수국도 키우려고요.
꿈은 이루고야 만다
궁전같은 꽃밭의 첫 삽을 뜨셨네요
고생하셨어요 축하드립니다
ㅎ 덕담 고맙습니다.
꿈은 이루고야 만다!!!
앞으로 슬로건으로 ~♡
컨테이너 멋져요
훌륭한 안식처이자
놀이터 아지트로 꾸며지겠어요
응원합니다
마을길이 좁고 돌담이 높은게 있어서 못 들어온다고 해서 포기하고 판넬로 창고처럼 지으려했는데 6.30 일에 길을 막겠다고 해서 암것도 못 할 지경이었는데 건축사장님이 자기 돈 벌어먹게 좀 해달라고 설득해서 설계를 바꿔줬어요.
모세의 기적이 일어 난 것 처럼 기뻤었어요.
산길로 걸어다니고
텐트 쳐 놓으려했는데 토욜에 폭우 내린다고 해서 올라왔지만 비를 피할 수 있는 컨테이너가 있으니 든든하더라고요.
대단하신 분이셔요^^
' 위기가 기회다 ' 라는 명제를 실감하네요. ㅡ 멀리에서...
장마가 오늘부터 실감날텐데( 중부지방)
컨테이너 들여놔서 축하드립니다.
하나하나 넘 잘해나가실 것 같아요.
영월은 제가 자주 갔던 곳이고 계속 가는 곳이어요.
영월지역은 끝에서 끝이 2시간 거리...
ㅎ 흰민님의 응원이 힘이 불끈 솟아나게 하네요.
영월은 끝과 끝이 진짜 2시간거리~
청도 처럼요~
이제 저곳을 보존하고픈 야생화 위주로~ 건강을 위하여
풀과 함께 키우려고 해요.
자연속처럼요.
영월에 산행 자주 오시는 곳인가봐요.
저번에 육백마지기 얘기하니 저희 산행대장도 거기 갔었다고요.
저희도 이곳에 터를 잡게 된 건 영월 단양 인제 홍천으로 산행 자주 가는데 인제 홍천 단양 다 뒤져도 땅이 안나타나더니
여기가 인연인지 보자마자 반해서 비오는 날 땅 아랫쪽만 가보고 길 있어서 바로 샀고 등기 끝나고 나서야 그땅 젤 꼭대기에 올라가보니 거기서 산작약 적색이 봉우리를 열기 직전이여서 ~
이땅이 내것이 될려고 눈에 뭐가 씌여서 덥썩 사버렸구나 싶었고~
그뒤로도 사유지가 끼여있어서 맹지라는것도 알게 되고 뒤집어야 했는데도 그땅을 포기하고 싶지가 않아서 안고 가기로 한거예요.
산세가 넘 좋고 그땅이 아늑하고 맘이 편해져서요~
@금비 인천 금비님이 맘에 드심 좋은 곳일겁니다.
많이 신경쓰셨네요.
쉬운 일이 아닌 일이예요.
그 어려운 것도 다 해내셨으니
이젠 다 잘 이겨내시며
꽃길을 걸으시길 바래요.
이 나이에 산행은 안 다니고~
18년지기 영월동생으로 인해 알게된 지인들과
1년에 몇 번씩 자주 만나요. 지금 그 중 1명이 터키생활 하러 가서 조금 덜 만나네요. 다들 바쁘고요.
영월동생이 7월에도 놀러오라는데
장마 끝나면 모임하려구요.
주로 집에 모여 음식해먹어요. 또는 전국 지인들이라
또 다른 지방 나들이도 잘 가구요.
@흰민(강화) 그러셨군요~
저도 저짝 꽃까페에선 별명이 전국구였어요
암 치료 때 버킷리스트 대신에 꽃 주신다면 좋은 꽃동무님댁에 가서 힐링하는거였거든요.
일부러 여행도 가는데 싶어서요.
동네 젤 유별난 쌈꾼이란분이 산밑땅 3만평 소유하고 있다고 자기땅 재물운 있는 땅 떼어서 팔겠다더니
제땅이 좋긴 좋은땅이라 인정하더라고요.
ㅋ 교회다니는 권사님이신데
제밑쪽 집은 귀신나오는 집이라고~
축하드립니다 좋으시지요 ㅎㅎㅎ
멋진곳으로 만드시길요 ^^
치사하게 땅 갖고 자꾸 옮기라해서 구한 땅이라 신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