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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질문과 답들을 살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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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쾌하게 정리가 되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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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어의 합성 과정에서 사잇소리가 발생하기 때문에 앞 말이 모음으로 끝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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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잇소리가 난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사이시옷을 표기해 주는 거라고 이해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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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날 의 합성에서는 [콘날]-> 콧날 (ㄴ,ㅁ앞에서 ㄴ이 덧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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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잎 의 경우 [나문닙]->나뭇잎 (ㅣ모음 앞에서 ㄴㄴ이 덧나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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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발음조항에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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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항 사이시옷이 붙은 단어는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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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이시옷 뒤에 ‘ᄂ,ᄆ’이 결합되는 경우에는 [ᄂ]으로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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콧날[콛날 → 콘날], 아랫니[아랟니 → 아랜니], 툇마루[퇻ː마루 → 퇸ː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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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이시옷 뒤에 ‘이’소리가 결합되는 경우에는 [ᄔ]으로 발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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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갯잇[베갣닏 → 베갠닏], 깻잎[깯닙 → 깬닙], 나뭇잎[나묻닙 → 나문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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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되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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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사이시옷으로 표기된 ㅅ의 발음을 인정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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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음화 후 비음화되는걸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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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시옷이 표기된 형태를 인정하고 발음순서를 정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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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문법에서는 이 규정을 따라서 해석해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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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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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합성어를 이룰 때 나타나는 음운현상이 있고 그것을 표기하는 표기규칙(사이시옷 표기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시옷이 붙어 있는 형태를 발음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전자는 음운변동 즉 음운론의 영역이고 후자는 어문규정의 발음법의 영역입니다. 언중을 상대로 하는 어문규정 발음법에 음운론적 설명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그냥 시옷받침 들어간 합성어 어찌 발음하냐고 설명한 것이니 그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네 사잇소리 현상과 사이시옷 규정의 구분, 범위와 수준 그리고 문제의 지문과 의도를 고려해야겠죠. 이 기준으로 볼 때 2003년도인가? 긴 지문('밤밥' 지어 먹는 것 나오는 것) 나오던 사이시옷과 사잇소리 현상 문제 노량진 강사들 답안 중에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여 0점짜리도 눈에 띕니다.
첫댓글 합성어를 이룰 때 나타나는 음운현상이 있고 그것을 표기하는 표기규칙(사이시옷 표기 규정)이 있습니다. 그리고 사이시옷이 붙어 있는 형태를 발음하는 규정이 있습니다. 전자는 음운변동 즉 음운론의 영역이고 후자는 어문규정의 발음법의 영역입니다. 언중을 상대로 하는 어문규정 발음법에 음운론적 설명을 할 필요는 없으므로 그냥 시옷받침 들어간 합성어 어찌 발음하냐고 설명한 것이니 그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오호.. 문제에서 요구하는 범위와 수준을 잘 고려해야겠군요. 감사합니다^^
네 사잇소리 현상과 사이시옷 규정의 구분, 범위와 수준 그리고 문제의 지문과 의도를 고려해야겠죠. 이 기준으로 볼 때 2003년도인가? 긴 지문('밤밥' 지어 먹는 것 나오는 것) 나오던 사이시옷과 사잇소리 현상 문제 노량진 강사들 답안 중에 정확한 것이 없습니다. 심지여 0점짜리도 눈에 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