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에 가려진 모든것을
사랑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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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utiful Thing 09
아름다운것 아홉
오늘은 재중이 그의 첩지가 되는날이다
남첩에다 첩으로 들어오는 거라
성대한 결혼식은 아니였다
성대한 결혼식을 생각한재중은 초라한 결혼식에 남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신에게 떨어저 오는 질타에 짜증이 나있었다
"왜이리 기분이 안좋은가 오늘은 너가 나의 첩지가 돼는 날 아니더냐"
"첩지? 그래 장군님 생각에는 내가 이쁜 첩지겠지 사람들 눈빛 보기나 봤어?"
"너가 언제 그런거에 연연 했었냐"
"아! 기분나뻐"
"넌 이 결혼식이 망하지만 안았다는 사실로도 감사하게 여겨야 한다"
"왜?"
"넌 내가 첫번쨰로 결혼한 사람이거든 그래서 비록 첩이지만 제일 높은 첩이지
사람들이 결혼식을 확 뒤업지만 않은것만으로 해도 다행이라 생각해 "
"..."
그래도 제일 높은 첩지라는 말에 기분이 좋아진 재중이다
"박유천을 통해서 우리 엄마아빠가 있는 곳으로 가야돼겠어"
"뭐라고?"
"아.. 아니야"
밤이 깊어져만 갔고 달빛은 그둘을 축복이라도 해주듯
환하게 비추어 주었다
"여기에 눕거라"
하루종일 피곤했던 탓인지
털석 침대에 몸을 맞겼다
"장군!!! 넌 왜 누워!!!"
"그럼 오늘이 너와 처음 맞는 초야가 아니더냐"
"초야? 웃기시네 우리 남자야 알아?"
"남자면 안되더냐?"
"안돼지!!! "
"내가 됀다면"
"..."
이불속으로 살며시 유천이 기어들어온다
"아아악!!!!꺼저 장군아!!!!!!"
금새 발로 유천을 세게 걷어 찾다
"넌 지금 대장군의 몸을 발로 찼다는 것이 얼마나 큰 죄인줄은 아느냐?"
"몰라! 그딴거 모르니까 나가!!!!!!!!!!!!!!!!!!!!"
그렇제 재중이에게 신발도 신지 못한채
사랑방 밖으로 쫓겨나 버렸다
"장군님 왜 나와 계십니까 신발은..."
"아.. 아무것도 아니다 얼른 가보지 못하겠느냐!"
"예..예 장군"
그다음날 궁에는 소문이 빠르게 퍼져 나갔다
'대장군 맨발로 첩지에게 쫓겨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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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성팬픽방
[동성]
[동방]★☆★Beautiful Thing★☆★<09>
히어걸
추천 0
조회 49
08.05.06 07:3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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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크크크큭...웃겨요!재밌게보다가요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 해열
초반 부터 또 싸우네; 준수가 생각나서 그런가
ㅋㅋㅋㅋㅋ웃었음;
재미있어요..ㅋㅋㅋ유천장군 초대박 귀엽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