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heanalyst.com/eu/2022/05/laliga-team-of-the-season-optajose-xi/
*The Analyst에서 올라온 라리가 Team of the Season글을 번역한 글입니다. 의역과 오역이 다수 있을 수 있으니 그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Goalkeeper - 티보 쿠르투아 (레알마드리드)
의심할 여지없이 레알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 중 하나는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이다.
쿠르투아는 이번 21/22 시즌에서 자신의 커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많은 슈팅(120개)을 맞이했다. 그의 유럽 5대 리그 데뷔 시즌인 11/12 시즌(128개)만이 21/22 시즌보다 유일하게 많은 슈팅을 맞이한 시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76%에 달하는 선방률을 기록했다. 이는 쿠르투아의 잉글랜드/ 스페인 커리어에서 19/20 시즌(79%)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선방률이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3.9에 달하는 xGOT(유효 슈팅 내 기대실점)에 직면했다. 하지만 그의 실제 실점은 29골이며, 이는 그가 xGOT와 비교해서 4.9골을 덜 허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라리가에서 가장 높은 xGOT-실제 실점 기록이기도 하다. (1위는 쿠르투아 4.9, 2위는 디에고 로페스 4.5)
또한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18의 골 방지율을 기록했다. 대략적으로 설명하면, 이번 시즌 그가 4골을 실점할 때마다 평균적인 골키퍼는 5골을 실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리고 레알마드리드의 빌드업 플레이에서도 쿠르투아의 활약은 중요하다. 쿠르투아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슛으로 이어진 45개의 오픈 플레이 시퀀스에 참여했다. 오직 슈테겐(53개)만이 그보다 더 많은 참여를 했다.
Centre Back - 디에고 카를로스 (세비야)
세비야는 사상 처음으로 3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획득했다. 이것만으로도 21-22 시즌의 로페테기 세비야는 성공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번 시즌 그들의 주요 성공 요인은 쥘 쿤데와 디에고 카를로스의 활약이었다. 이 센터백 조합은 이번 시즌 리그 29경기에 나왔으며, 이 중 13경기에서 클린 시트를 기록했다. (클린 시트 비율: 45%, 13/29)
이 두 센터백의 조합은 이번 시즌 세비야가 리그에서 단 30골만 실점할 수 있는데 큰 원동력이 되었다. 참고로 30골은 세비야의 라리가 역사에서 가장 적은 실점 기록이기도 하다.
디에고 카를로스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경합 성공률이 가장 높은 8명의 선수 중 한 명이다. 그의 경합 성공률은 62%로 리그 평균(55%)보다 높으며, 공중볼 경합 성공률은 65%로 이 역시도 리그 평균(55%)보다 높다.
또한 그는 수비 진영(Defensive half)에서 90분당 패스 성공이 가장 많은 선수(49.6개)이다. 이는 그가 발에 볼을 놓는 것이 얼마나 편안한 지를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세비야의 센터백은 상대 박스에서 위협적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21/22 시즌 라리가에서 그 어떤 선수도 카를로스(11개)보다 세트 피스 이후 상황에서 더 많은 슈팅을 기록한 선수는 없다.
Centre Back - 에데르 밀리탕 (레알마드리드)
지난 여름 레알마드리드는 두 명의 센터백 세르히오 라모스와 라파엘 바란을 떠나보냈다. 이에 이번 시즌 레알마드리드는 특히 수비 라인에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로 레알마드리드는 지난 20/21 시즌 페널티를 제외한 실점이 21골에 불과했지만, 21/22 시즌은 28골로 늘어났다. 그러나 그들은 20/21 시즌과 달리,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레알 팬들이 라모스-바란 수비 조합의 공백을 잊을 수 있었던 가장 주된 이유는 '에데르 밀리탕의 비상'이다. 이 브라질리언은 지난 19/20 시즌부터 두 시즌간 잠재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그가 클럽의 주전 수비수로 제대로 자리매김한 것은 이번 21/22 시즌이 첫 시즌이다.
밀리탕은 라모스와 바란의 이적으로, 이번 시즌 리그에서 3,033분의 플레잉 타임을 기록했다. 이는 그가 클럽 첫 두 시즌동안 기록한 플레잉 타임(2,122분)보다 881분 더 많은 기록이다.
이번 시즌 밀리탕은 63%의 경합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리그 평균(55%)보다 높은 기록이다. 또한 후방 빌드업에서의 밀리탕의 중요성은 다른 어떤 센터백보다 높은 슛으로 이어지는 빌드업 참여(96개)로 설명이 된다.
그리고 밀리탕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몰고, 공격 진영으로 볼을 전진하는 데 있어서 상당히 능숙한 모습을 보인다.
이번 시즌 밀리탕은 454개의 캐리(볼을 몰고 5M 이상을 이동하는 행위)를 기록했으며, 이는 이번 시즌 라리가 전체 센터백 중 7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그리고 그가 기록한 캐리의 1/4에 해당하는 112개가 수비 진영에서 공격 진영으로 진영을 넘어가거나, 또는 10M 이상의 캐리이다.
Centre Back - 다비드 가르시아 (오사수나)
다비드 가르시아는 이번 베스트 11에 선정된 선수 중 아마도 가장 덜 화려한 클럽에서 뛰는 선수일 것이다.
그의 소속팀 오사수나는 승점 47점으로, 리그 10위를 기록했다. 이는 11-12 시즌에 기록한 54점 이후 가장 높은 리가 승점 기록이며, 이것이 그가 베스트 11에 뽑힌 핵심적인 이유 중 하나이다.
다비드 가르시아는 아직까지 국가대표팀에 발탁되지 못했지만, 이번 시즌 그의 활약은 그가 루이스 엔리케의 스페인 대표팀에서 활용 가능한 백업 옵션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해냈다.
오사수나의 캡틴, 다비드 가르시아는 21-22 시즌 라리가의 공중전을 완벽하게 지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무려 75.6%에 달하는 공중볼 경합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이는 최소 100번 이상의 공중볼 경합을 시도한 선수 중 가장 높은 기록이다.
또한 다비드 가르시아는 오사수나의 골문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몸을 기꺼이 투입했다. 그 결과 그는 리그에서 세 번째로 많은 클리어런스(166개)를 기록했으며, 두 번째로 많은 헤더 클리어런스(112개)를 기록했다.
그리고 가르시아는 이번 시즌 가장 많은 헤더 슛(23개)을 기록한 선수이며, 그 중 유효 슈팅으로 연결된 4번의 헤더 슛은 모두 득점으로 이어졌다.
Right Midfield - 우스만 뎀벨레 (바르셀로나)
21/22 시즌 초반 우스만 뎀벨레가 라리가 베스트 11에 될 것이라고 말했다면 매우 놀랐을 것이다. 겨울 이적 시장에서 클럽을 떠나기 직전, 이 프랑스인은 사비 감독의 부임으로 활력을 되찾았고, 바르셀로나는 시즌 초반에 놓쳤던 공격에서의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뎀벨레는 사비 부임 후, 치뤄진 26번의 리그 경기 중 21경기에서 출전을 기록했다. 그 기간 동안 리그 최다 어시스트(13어시)와 기대 어시스트(9.3)를 기록했다. 이 13개의 어시스트 기록은 그가 16-17 시즌 도르트문트 소속으로 분데스리가에서 기록한 개인 최다 어시스트(12어시)를 능가하는 기록이다.
뎀벨레는 21/22 시즌 유럽 상위 5개 리그에서 최소 500분 이상의 출전을 기록했던 선수 중 90분당 오픈 플레이 기대 어시스트 기록이 가장 높은 선수이다. (90분당 0.53개)
사실, 유럽 상위 5대 리그에서 지난 5시즌간 최소 1,000분 이상 출전으로 범위를 넓히더라도, 90분당 오픈 플레이 기대 어시스트 기록에서 21/22 시즌 뎀벨레보다 더 높은 기록을 기록한 선수는 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의 토마스 뮐러(0.54)가 유일하다.
Left Midfield - 조르디 알바 (바르셀로나)
조르디 알바는 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이후, 빛을 발한 또 다른 선수이다.
알바는 라리가에서 가장 좋은 시즌 중 하나를 마쳤다. 왼쪽 측면을 직접 돌파한 이후, 리오넬 메시에게 연결하는 가장 강력했던 공격 루트를 잃었음에도 말이다.
알바는 이번 라리가 베스트 11에서 3-4-3의 좌측 미드필더로 뽑혔다. 그가 수비보다 공격에서 강점을 보이는 선수이기 때문에, 이 자리에 뽑히면 안될 이유는 없다고 본다.
알바는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10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또한 그는 16-17 마르셀루(10어시) 이후, 단일 시즌 리그 캠페인에서 두 자릿수 어시스트를 달성한 최초의 '수비수'가 되었다.
또한 알바는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에서 56개의 찬스를 창출했다. 이는 본인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자, 21/22 시즌 라리가에서 4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시즌 전반에 걸쳐, 알바는 빌드업 참여를 하고, 동시에 기회를 최종적으로 창출해서 만든 슈팅이 21개에 달한다. 이는 리그 최고 기록이다.
조르디 알바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슛으로 연결된 빌드업에 194번 참여했으며, 이는 오직 레알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223번)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19번)만이 더 나은 기록이다.
Centre Midfield - 세르지오 부스케츠(바르셀로나)
부스케츠의 존재는 불가결하고 대체할 수 없다. 25세 이하의 젊은 선수들이 많이 포함된 팀에서 세르지오 부스케츠의 경험은 사비의 바르셀로나에서 없어서는 안될 부분이었다.
33세의 나이와 라리가 8회 우승의 부스케츠는 필드에서 몇 가지의 문제로 시즌을 시작했지만, 옛 팀 동료 사비의 감독 복귀로 자신의 최고 버전을 재발견했다.
21-22 시즌 부스케츠는 90분당 68.2개의 패스를 성공시켰다. 이는 1,000분 이상 플레이한 라리가 선수 중 4번째로 높은 기록이며, 중앙 미드필더 한정으로는 크로스(87.1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슛으로 이어지는 오픈 플레이 시퀀스에 135개에 참여했으며, 이는 리그 최고 기록이다. 그리고 이 중 18개가 무려 득점으로 연결됐다. 이는 바르셀로나 빌드업에서 그의 역할이 엄청나게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중요한 부스케츠의 역할은 바로 '상대방으로부터 볼을 탈취하는 능력'이다. 모든 라리가 선수를 통틀어 그는 가장 많은 오픈 플레이 소유권을 되찾았으며(196개), 그 중 13개는 바르셀로나의 슈팅으로 이어졌다.
오직 카세미루(16개)만이 볼 탈취 후 팀의 슈팅으로이어진 부분에서 더 나은 기록을 보여줬을 뿐이다.
Centre Midfield - 루카 모드리치 (레알마드리드)
루카 모드리치가 탑 플레이트(Top-filght) 수준의 활약을 보이는 것은 이제 막바지에 다다른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21-22 시즌 아직까지도 그의 속도는 느려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레알 베티스와의 리그 최종전에서 그는 36세 253일이라는 나이로 경기에 출전했지만, 모드리치는 레알마드리드에게 여전히 자신의 중요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모드리치는 어느덧 유럽 5대 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한지 14시즌째이지만, 이번 21-22 시즌은 그의 유럽 5대 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많은 어시스트(8개)를 기록한 시즌이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상대 진영에서 90분당 패스가 두 번째로 높은 선수(41.4개)이다. 오직 팀 동료 토니 크로스(52개)만이 그보다 더 많은 패스를 기록하고 있을 뿐이다.
모드리치는 시즌 내내 엄청난 헌신을 보여주었다. 그는 팀의 원동력이 되는 플레이 메이킹을 해주었으며, 전방 압박시에도 주요한 역할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시즌 최소 2,000분의 플레잉 타임을 기록한 8명의 레알마드리드 선수 중에서 그는 어태킹 써드 볼 탈취 부분에서 세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Right Forward - 나빌 페키르 (베티스)
표면적으로 나필 페키르가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 기록한 14개의 공격 포인트(6골-8어시)는 괜찮은 수준이지, 훌륭한 수준이라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이러한 수치만으로, 나빌 페키르가 이번 시즌 보여준 활약을 정의할 수는 없다.
프랑스 포워드는 지난 19/20 시즌 베티스에 합류한 이후, 라리가에서 3시즌 중 이번 시즌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그 뿐만 아니라 찬스 창출(84개)과 오픈 플레이에서의 찬스 창출(48개)에서도 커리어 하이를 기록했다.
페키르는 중앙에서든, 측면에서든, 리그에서 가장 위협적인 선수 중 하나로 급부상하며, 중요한 공격 통계를 이끄는 모습을 보였다.
페키르는 이번 시즌 상대에게 끊임없는 위협을 가했다. 그는 리그에서 8번째로 많은 찬스(84개)를 창출해냈고, 박스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는 찬스 창출은 47개로 리그 1위에 해당한다.
또한 페키르는 볼 캐리 후 슈팅 창출(46개)부문 리그 1위를 기록했으며, 볼 캐리 후 슈팅 창출률(11.4%)에서도 뎀벨레(12.0%)와 이아고 아스파스(11.9%)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위협적인 선수라는 것을 잘 나타내는 지표 중 하나는 바로 '피파울 횟수'이다. 페키르는 라리가에서 92개의 피파울을 기록했으며, 이는 리그 최다에 해당한다.
Center Forward - 카림 벤제마 (레알마드리드)
34세의 플레이어, 카림 벤제마는 인생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그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무려 39개의 공격 포인트(27골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레알마드리드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벤제마는 라리가 득점왕으로 시즌을 마감했으며, 이로써 그는 14-15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8골) 이후 레알마드리드 선수 최초로 이 상을 수상했다. 어시스트 부문에서는 우스만 뎀벨레(13개)에 이어 라리가 2위(12개)를 기록했다.
또한 벤제마는 슈팅(128개), 유효 슈팅(59개), 기대 득점(24.4골), 페널티 제외 기대 득점(16.7골)에서 모두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2018년 호날두가 라리가를 떠난 이후, 벤제마는 그 어떤 선수보다 라리가에서 많은 득점(1위 벤제마 92골, 2위 메시 91골)을 기록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시즌 동안 리그 139경기에서 92골을 기록했으며, 126분당 1골의 분당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벤제마는 현재 라리가 통산 219골을 기록 중이며, 이는 라리가 역대 득점 8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메시(474골), 호날두(311골)에 이어 3위를 기록하고 있는 텔모 사라(251골)의 기록을 제치기까지는 단 33골이 남은 상황이다.
22/23 시즌 벤제마가 텔모 사라의 라리가 역대 최다 득점 3위 기록을 깨는 것을 상상하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하지만은 않다.
Left Forward -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레알마드리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골 결정력이 매우 떨어진다는 낙인을 없애며, 21-22 시즌 놀라움 중 하나로 부상했다.
비니시우스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35경기 17골을 기록했으며, 이는 이전 그가 라리가 3시즌 동안 82경기에 출전하여 기록한 득점(8골)보다 2배 가량 많은 기록이다. 뿐만 아니라, 비니시우스는 벤제마와 리그 최강 듀오를 형성했다. 그들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서로 11개의 득점을 도왔다.
통계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비니시우스는 분명히 공을 가지고 상대 수비수에게 달려드는 것을 즐긴다. 21-22 시즌 유럽 5대리그 통틀어서 그보다 더 많은 캐리(694개)와 전진 볼 캐리(392개)를 기록한 선수는 없다.
캐리 - 볼을 달고 5m 이상 이동하는 행위
전진 볼 캐리 - 볼을 달고 5m 이상 전진하는 행위
이러한 지표 외에도 비니시우스는 상대 박스에서 22개의 드리블을 성공시켰다. 이는 유럽 5대 리그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기록이다.
또한 비니시우스는 21-22 시즌 라리가에서 PK 슛 없이 55개 이상의 슈팅을 기록한 22명의 선수 중 슈팅 당 평균 xG (0.17)와 슛 전환율(21.3%)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Coach -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이번 시즌 리그 우승에 실패했다. 그들의 라이벌 레알마드리드에게 무려 승점 13점 뒤진 2위를 기록했지만, 사비 에르난데스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기 전까지는 이마저도 불가능해 보였다.
사비가 바르셀로나에 부임하기 전,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1.42점(12경기 승점 17점)을 기록하며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가 부임한 후, 바르셀로나는 경기당 2.15의 승점을 획득하는 모습을 보였다.
만약 사비가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부임한 11월 20일 시즌이 시작됐다고 가정하면, 바르셀로나는 라이벌 레알마드리드보다 승점 3점만 뒤진 채 시즌을 마쳤을 것이다.
사비는 의심할 여지 없이 바르셀로나의 주요 목표를 달성해냈다. 그들은 라리가 2위를 기록하며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과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진출권을 확보했다.
축구적인 측면에서 볼때, 바르셀로나의 레전드 사비의 복귀는,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체제 이후로 잃어버렸던 팀의 정체성을 다시 되찾는데 성공했다. 더 많은 다이렉트 플레이 옵션으로 소유권 플레이를 더 유연하게 만들었으며, 팀의 폭을 넓히며 측면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확보했다.
The Analyst 선정 라리가 베스트 11
레알마드리드 5명
바르셀로나 3명
베티스 1명
세비야 1명
오사수나 1명
감독 : 사비 에르난데스(바르셀로나)
ㅊㅊ - ㅍㅋ
첫댓글 저 디에고 카를로스가 26m에 빌라로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