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강씨봉(830m) | |
산행일자 | 2016년 3월 5(토) 07시 30분 |
모임장소 | 마두역 올림픽스포츠센타옆 골목(25인승버스) |
산행코스 | 강씨봉자연휴양림~귀목봉3거리~오뚜기고개~ 강씨봉~강씨봉자연휴양림 |
난 이 도 | 초급산행 (약 9km) |
산행시간 | 약4시간 (점심,휴식시간포함) |
준 비 물 | 등산복장, 스틱, 아이젠,물, 점심,간식 |
하산후 간단한 뒤풀이 | |
산행문의 | 남강(010-2357-6181) 세현아찌(010-3976-9284) |
유의사항 | ◈ 사고는 본인 책임이며 필요시 개인보험 가입을 권합니다 |
◈ 대장의 통제를 따라주시고 개인행동은 금지합니다 | |
◈ 개인 체질에맞는 약품을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
◈ 취소시 글 삭제 마시고 취소글 다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
◈ 약속 시간을 지켜주시고 배려하는 산행을 당부합니다 | |
◈ 산행후 뒷풀이 참석하신분은 ( 1 / N ) |
소재지 : 경기도 가평군 북면 적목리 강씨봉(康氏峰 830.2m)은 산 정상 좌우로 매우 아름다운 경관이 펼쳐져 있어 인상적이다.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도 좋지만 주위의 유명한 산들에 비해서는 등산객이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특히 한나무골 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풍경이 볼 만하다. 강씨봉 정상에서는 국망봉(國望峰 1,168m), 명지산(明智山 1,267m), 청계산(淸溪山 849.1m), 운악산(雲岳山 935.5m)이 보인다. 강씨봉에는 '강씨'에 얽힌 전설이 있다. 태봉 국왕 궁예와 부하 장수이던 왕건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을 당시 궁예의 부인 강씨가 현재의 강씨봉 아래 마을로 피난을 왔고, 봉우리 이름이 그와같이 불리게 되었다. 한편 피난 온 강씨는 내내 철원쪽을 바라보았는데 그 시선 방향에 있는 산은 국망봉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이야기가 전한다. 또 하나의 전설은 궁예가 태봉국을 세우고 철원에 도읍을 정한 뒤 나라의 틀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날로 폭정이 심해졌다. 그러자 강씨는 한사코 궁예에게 간언했으나 이를 듣지 않고 오히려 부인 강씨를 강씨봉 아래 마을로 귀양 보냈다. 그후 왕건에 패한 궁예가 과거의 잘못을 뉘우치고 강씨를 찾았지만 부인 강씨는 이미 세상을 떠난 뒤였다. 회한과 자책에 빠진 궁예는 국망봉에 올라 도성 철원을 바라보았다 하여 국망봉이란 산 이름이 붙었다는 전설도 있다. 강씨봉 등산로 가운데 가장 많이 찾는 곳은 일동면 소재지인 기산리에서 이동 쪽으로 4km 떨어진 사직1리 밸말에서 복골캠프장과 채석장을 거치는 코스다. 주능선에 선 후 남쪽으로 300m 가면 정상에 이른다. 일동과 사직1리 사이에 있는 사기막→한나무골→주능선 코스도 있다. 일단 능선에 오른 후 북쪽 헬기장을 거쳐 강씨봉 정상에 오른다. 사직1리에서 3km 더 가면 이동면 연곡4리, 일명 재비울인데 이곳 대진운수 연곡영업소에서 남동쪽 목뜨기전을 거쳐 남서쪽으로 방향을 잡아 도성고개 거쳐 강씨봉에 오른다. 위에 든 세 코스 외에 일동 기산리에서 무리울계곡을 거쳐 강씨봉고개로 바로 오르는 길이 있다.이 길은 연곡리 목뜨기전이나 사직1리 채석장을 거쳐 강씨봉 정상에 오른 다음 하산로로 택하기 좋다. 바로 일동으로 내려설 수 있기 때문에 해가 짧은 겨울철에 적합한 코스다. 강씨봉은 일동 쪽에서만 접근할 수 있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최근 버스가 가평에서 논남을 경유해 용수동으로 다니면서 가평쪽에서도 강씨봉을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이렇게 되니 일동에서 강씨봉 정상에 오른 다음 논남으로 내려갈 수도 있고 반대로 적목리 논남에서 정상에 오른 후 하산길을 일동 쪽으로 잡을 수도 있다. 강씨봉고개로 내려서기 전 768m 봉우리에서는 강씨봉이라는 산이름의 유래가 된 '강씨봉 마을터'가 내려다보인다. 궁예의 부인 강씨가 피난 온 이래 강씨들이 모여 살았다는 이 마을터는 강씨봉고개 왼쪽 아래에 있다. 주변 봉우리들이 성처럼 둘러사고 있는 강씨봉 마을터는 흡사 천혜의 요새처럼 보인다. 강씨봉 정상에서의 조망은 북서쪽으로 연곡리 제비울 벌판이 시원하며, 제비울 넘어 관음산, 명성산, 멀리 철원 금학산이 보인다. 명성산에서 오른쪽으로 47번 국도가 지나는 자등재, 광덕산, 상해봉, 광덕고개, 가리산이 보이고 더 오른쪽으로는 국망봉, 개이빨산, 민둥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민둥봉에서 오른쪽으로는 석룡산, 화악산, 애기봉, 응봉, 촉대봉도 보인다. 산행기점은 가평군 북면의 논남마을과 일동면 화대리의 한나무골, 새터 사직리의 밸말 등이다. 여유로운 강씨봉 산행을 하려면 논남마을을 들머리로 하여 한나무골이나 새터로 하산하는 것이 좋다. 논남마을에는 사경을 헤매는 어머니를 위해 손가락을 끊어 피를 마시게 했다는 효자 강영천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이것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이 자리잡고 있다. 강씨 효자문을 지나 계곡을 건너서 대성고개로 오르려면 도성 삼거리에서 우측의 계곡을 건너 오르막을 오른다. 도성 삼거리에서 40여 분의 거리이다. 도성고개는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해 쌓은 성이다. 북으로는 민둥산, 국망봉이 보이고 남으로는 청계산, 운악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강씨봉은 두 개의 둔봉을 올라야 하며 두번째 둔봉을 오르면 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이 봉우리에서 정상은 지척이다. 강씨봉의 묘미는 정상에서 둘러보는 한북정맥의 경관이다. 정상에서 일동면으로 하산하려면 다시 도성고개로 향하여야 한다. 능선을 따라 402m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계곡으로 내려선 후 밸말로 하산하면 된다. 또 다른 하산길은 일동에서 올라오는 413m봉 능선을 타고 새터나 왼부리, 한나무골로 내려서 화대리로 하산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등산코스를 지니고 있지만 주위에 유명한 산들이 많아, 등산객이 많지 않은 조용한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산행지로 가볼만 하다. 특히 한나무골의 계곡은 맑고 깨끗하며, 마지막 능선의 억새밭과 싸리나무, 봄철의 진달래와 철쭉이 어우러진 모습은 한번 쯤 볼 만하다. 강씨봉의 정상에서면 국망봉, 명지산, 청계산, 운악산이 보인다. 하산은 억새밭을 지나 강씨봉 고개를 거쳐 귀목봉으로 올랐다가 장재울계곡으로 한다. 논남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해 정상에 오른 후 능선을 타고 일동쪽으로 내려서는 데는 4~5시간이 소요된다. 강씨봉은 포천군과 가평군 경계에 있다. 주위에 유명한 산들이 많아서 잘 알려지지 않은 편이지만 등산로도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편이라 인기를 모으고 있다. 강씨봉 마을에서 오른쪽으로 올랐다가 포천 청계산으로 내려오는 길이나 강씨봉 마을에서 곧장 올라 귀목봉→귀목고개 거쳐 장재울계곡으로 내려오는 길도 있다. 귀목고개 지나 안부 사거리에서 아재비고개 거쳐 우목봉(연인산)이나 명지산에 오를 수도 있다. 이 경우 하산은 승천사가 있는 익근리로 한다. 새터마을에서 차를 내리면 바로 길 건너 복골가족캠프를 알리는 간판이 보인다. 강씨봉 산행들머리가 바로 이곳이다. 복골가족캠프 간판을 지나 임도를 따라가다 보면 능선이 뚜렷하게 보인다. 15분쯤 가면 신광학원 학교림 관리사무소와 경서실업 채석장을 지난다. 능선에 오르면 402봉까지는 가파른 길이다. 이 길은 귀목고개까지 이어진다. 능선길 양쪽으로는 소나무가 잘 자라고 있어 아늑한 느낌을 준다. 강씨봉 정상까지는 30분쯤 걸린다. 강씨봉 정상에서 서쪽길을 따라 삼거리 지나 무리울 입구로 하산할 수 있다. 계속 남쪽으로 방향을 잡아 능선길을 50분쯤 따르면 강씨봉고개에 이른다. 능선 안부에 '오뚜기령' 임을 알리는 표지석이 서있다. 여기서 길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강씨봉고개(오뚜기령)를 넘는 비포장도로는 서쪽이 무리울지나 일동 방향, 동쪽이 논남기에서 362번 지방도와 만나는 적목리 방향이다. 귀목봉으로 가려면 비포장도로를 건너 50m쯤 가다 왼쪽 오름길을 택한다. 여기서 오른쪽으로 들어서면 포천 청계산-길매봉을 지나 청계저수지에 이른다. |
첫댓글 강씨봉 드디어 가보네요ㅋㅋ
다래감래,오백 갑니다~
아뿔싸...일착하려했는데...밀리다니...로진참석합니다
ㅋㅋ 2분 차이로 3등이넹~
저요~^^ 손들었어요
파랑새,세이지,슈퍼맨 참석합니당♡
반갑 습니다~
세분 환영합니다
~~~ ㅠ .ㅠ
봄이왔다고 위분이 몸풀러 가자네요
일이있어 못간다함 생활에 지장이 생길까봐 말도 못하고~~~
남강대장님께 "죄송"합니다
즐겁게들 다녀오시고 안산 하세요 ~~~^^
일요산행...안간다하고...
호수벙개에참석하려고요~~엄청착하죠??^^
솔향기,코코님...갑니다^^
엄청 착해요~~
언니~~~ㅎㅎ
착한분 맞습니다 ! 맞고요 !!
저도 갈게요~^^
총무님은항상함께~~^^
이스마일 부회장님 참석 입니다
참석합니다
토요일비온다는데요?~~
비오면 걱정이네요~
회원님 여러분 금요일 밤 부터 비가 많이 내린다 하니 제고 해 봄이 어떨까 합니다??
봄보다한발앞서 비님이오신다니 맞아들이구물러나야할듯하네요^^강씨봉은담에가야할듯....
삭제된 댓글 입니다.
좋지유
온종일 내가 내린다고 하니 자연에 순응하여 강씨봉 산행은 취소 합니다~~
네~^^
남강님이계속내린다구요?ㅋㅋ비가아니라?오타가예술이십니당
ㅎㅎ ``~~~
안타깝네요~ 남강님이 하루종일 내려서 못가게 되서~ㅋ 담 기회를 기약하며....
ㅋㅋㅋ그러게~~
남강님계속내린다하니~~못가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