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을 분실하셨어요.. ㅠ.ㅠ
신용카드가 있으시면, 얼렁 신용카드회사에 전화하여 막아두세요.
이럴땐 전화비를 아끼면 안되고 이럴경우를 대비하여 주머니에도 몇푼 넣어두어야 합니다.
현금을 많이 들고 다니면 안되는데~
현금은 외국에서 사용가능한 통장을 개설하여 3~5일 혹은 1주일 단위로 용돈을 찾아쓰시는게 좋죠.
여권과 항공권 그리고 패스는 따로 보관중이신거죠?
다행입니다.
경찰엔 신고하셨나요?
사실 현지 경찰은 큰 도움이 안됩니다. 말도 안통하고 관광지에서는 소매치기가 워낙 많으니..
접수하고. 또 나중에 출두하라고해도. 언제까지 거기에만 있을수 없고요..
여권을 잃어버린것이 아니라면 한곳에 그리 오래 머물수는 없을 것입니다.
제가 아는 한 분은 프라하 첫날 소매치기 당하고 경찰에 신고하셨었는데, 그 소매치기 인터폴 수배범이었고 한국에 돌아오신후 인터폴에서 증인 출두해달라는 연락을 받기도 했다지요~
사회정의 구현을 위해 당연한 일이지만 그래도 여행을 지체할 순 없으니..
또, 주머니에 한푼 없을수도 있으니.. 집에다가 손을 벌리는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외교통상부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더니 "신속 해외 송금 지원제도" 라는 것이 있네요.
광고 같지만 이런 정보를 미리미리 알아두고 가야 할것입니다.
대충 보니깐 영사관에다가 "긴급 경비"를 요청하면 한국에 있는 부모님이 영사관 계좌에 입금해주고. 그돈을 연결해 주는 그런 제도이네요~
영사관까지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여행말기라면 친구한테 붙어 몇일 살아보겠지만 여행 초기라면 이용해 볼 만 한 제도입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15143517499A3171B1)
무엇보다 지갑을 잘 보관하시는게 좋아요.
그리고 여권과 항공권 유레일을 따로 보관하시고.
모든것은 복사본을 가지고 계시고 긴급 연락처를 적어놓으세요~~
너무 있어보이는 행색은 좋지 않아요~
가방도 돌아가면 버릴만한것을 들고오시고, 옷도 집에가면서 빨기싫음 버릴만한 것들로 챙겨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