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시: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29일 금요일.
2.만나는 장소: 2024년 3월 27일 수요일 오후 1시 50분까지 센트럴시티 터미널 집합 요망(14시 05분 광양으로 출발하는 고속버스 탈 예정임)
3.참가 인원: '바람' , '그윽한 미소' 그리고 나.
4.준비물: 우비 해드랜턴 여벌 옷 준비할 것 나는 모과주랑 김치 가져간다.
5.산행거리및 시간: 한재에서 외망 포구까지는 대략 도상 거리로 31km 거리이고, 우리는 목요일 한재에서 탄치재까지 약 19km 진행하고, 다음 날 탄치재에서 외망 포구까지 12.4km 거리를 주파하면 우리는 호남정맥을 졸업할 수 있다.
한재까지는 광양(18km)이 가깝고 탄치재까지는 동광양(17km)이 가깝다.
숙소를 정할 때 참고하면 될 것 같다.
그러나 저러나 4년여간 우리의 화두였던 호남정맥을 드디어 졸업하게 되었다. 적지않은 세월 동안 산에서 온갖 신산을 겪고, 때로는 죽을 고비를 수도 없이 넘기면서 여기까지 온 것이다.
안빈낙도 회원 여러분 진심으로 수고가 많았고, 등로에 흘린 땀방울과 인고의 고통을 감내한 그대들에게 진심어린 박수를 보낸다. 짝짝짝!!!
마지막 남은 우리의 31km의 여정도 아무 탈 없이 무사히 완주할 수 있도록 조심하고 조심할 일이다.
2019년 9월 27일 금요일 삼정맥 분기점인 조약봉를 시작으로 외망포구까지 장장 490km의 호남정맥을 4년 6개월 만에 완주하게되는 것이다.
리틀 백두대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듯이, 골기 충만한 호남의 산군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간다.
그리고 먼저 간 '송원' 과의 호남정맥 추억도 새삼스럽고 아무튼 인생이 허망하고 무상함을 다시 한번 실감하는 요즈음이다.
아무튼 가즈아 광양만으로!
앞으로 앞으로...
변동사항이나 공지사항 있으면 공지 바람.
이상!
첫댓글 그래 그간 고생 많았다
몸은 아직도 시원치 않지만 자연이 치유해 주리라 확신하고 마무리 잘 지어보자~~~
그래 그렇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