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주탑으로서 5월 12일 개막하는 여수엑스포의 관문인 '이순신대교'가 임시개통을 앞두고 그 웅장한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자연경관과 조화롭게 어울리며 진정한 '각(脚)선미'를 뽐냈습니다. 5월 12일 개막되는 여수 EXPO의 관문인 '이순신 대교'는 순수 한국형 첫 현수교로 국내 최대이며, 세계 4번째 규모입니다.
여수 EXPO의 관문, 여수 산업단지와 광양항을 연결하는 현수교로서. 왕복 4차로, 총 길이는 2.26km입니다.
특히 양쪽 2개의 주탑 사이의 거리는 1,545m로 세계에서 4번째로 긴 다리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남산이나 63빌딩,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 보다도 높다고 합니다. 이순신 대교는 설계에서부터 자재, 시공에 이르기까지 100% 완벽한 국내 기술로서 만들어 냈습니다.
5개국에 불과하다고 하니 얼마나 자랑스럽습니까!!
"이순신 대교가 순수 우리기술로 이뤄내어 자부감을 갖습니다.
우리가 적극적으로 진출할 수있는 능력을 갖추었으니 우리백성의 기술력이 너무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이순신대교 전경 광양항과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이순신대교는 두 국가산업단지간의 이동거리를 60km에서 10km로, 이동시간은 8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하며 교통의 '오지'였던 여수를 교통의 '요지'로 만든 일등공신이다. 설계에서부터 장비, 자재, 기술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진행, 해상 특수교량 기술 자립을 선언한 의미도 더 했다.
이런 방식을 적용한 것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한국의 광안대교가 대표적이다. 일정 폭마다 콘크리트 기둥(주탑)을 세워야 하는 일반적인 다리에 비해 현수교는 주탑이 최소화되기 때문에 외관미가 뛰어나고 선박의 운행에도 문제를 끼치지 않는 장점이 있다. 나라는 세계적으로 미국, 중국, 일본, 영국, 덴마크 등 5개국에 불과하다. 역시 외국의 기술과 장비 및 기술진에 의존해서 모두 만들어졌지만 이순신대교만은 다르다. 이순신대교는 설계에서부터 장비, 자재, 기술진에 이르기까지 현수교와 관련된 모든 분야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 주로 임대 사용해 왔던 케이블 가설장비도 대림산업이 순수 국내 기술로 직접 개발해 이를 성공적으로 이순신대교에 가설했다. 총 공사비의 10%가 외국으로 빠져나갔다고 보면 된다"며 "특히 시공 단계 중 가장 최난이도의 케이블 가설을 국내 기술로 할 수 있게 돼 약 200억원의 기술 수입 대체효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스위스 등의 전 세계 토목학계 관계자 약 1만5,000여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할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 높은 해발 270m로, 현존하는 현수교 콘크리트 주탑 중 가장 높은 덴마크의 그레이트 벨트교(해발 254m)보다 높은 세계 최고(最高) 높이로 시공됐다. 무려 1545m에 달해 일본의 아카시대교 1991m 등에 이어 세계에서 네번째로 긴 현수교량이다. 이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년인 1545년을 기념하기 위해 설계했다. 진도 7~8의 강진에도 견딜 수 있는 내진 1등급 기준으로 설계됐으며, 이는 1000년에 1번 꼴로 발생하는 대형 지진에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이다. 확보돼 세계 최초로 1860MPa(메가파스칼)급의 인장강도를 보유한 5.35mm의 초고강도 강선(Wire)이 사용됐다. 이제 미국과 일본, 유럽의 건설사가 주도하고 있는 해외 해상 특수교량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를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약 50조원 규모의 해상 특수교량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등 개도국에서도 효율적인 물류체계 구축을 위해 당당히 경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의 선진 기술력에 자부심과 함께 큰 박수를 보냅니다. 세계시장 개척과 해외 진출에 큰 기대를 갖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