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의 할리우드 진출은 당연한 결과였다. 그는 ‘1.5세대 코리안 아메리칸’ 즉, 이민 1.5세대다. 이민 1.5세대란 한국에서 태어나 사춘기 전(청소년기 전후) 부모를 따라 이민 간 세대를 뜻한다. 성인이 돼 미국에 이민 간 이민 1세와 그 곳에서 태어난 이민 2세의 중간적 존재. 때문에 1.5세대는 한국과 미국 두 나라의 문화 어느 것에도 적응하지 못하고 방황하기도 한다.
김윤진 역시 “어린 시절 완전한 한국인도, 완전한 미국인도 아닌 1.5세대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고 했다.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고 미국에서 청소년기를 보낸 김윤진의 어릴 적 꿈은 할리우드 무대에서 활동하는 것이었다.
현지에서 성장했기에 그것은 필연적인 꿈이었다. 이민자의 어려움을 겪는 동안 그는 빨리 어른이 됐으며 할리우드란 꿈을 키워갔다. 하지만 그는 한국에서는 이국적이고 미국에서는 동양적이라는 말을 자주 들어왔다.
늘 한국인과 미국인 사이에서 중간자적 입장을 고민했고 그 고민을 하던 시기에 훌륭한 배우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했으며 한국과 미국 무대에서 모두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1.5세대를 장점으로 삼게 됐다. 1.5세대 할리우드 스타지만 그는 한국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는다.
1년 중 미국 드라마 ‘로스트’의 한 시리즈를 9개월간 촬영하고 남은 3개월 동안에는 귀국해 영화 ‘세븐 데이즈’나 ‘하모니’를 촬영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로스트’의 성공으로 김윤진은 한국에서도, 할리우드에서도 흥행배우가 됐다.
소녀시대 콘서트
[뉴스엔 김형우 기자]
국민걸그룹 소녀시대가 2월 27, 28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했다.
9인조 걸그룹 소녀시대(태연 윤아 제시카 수영 효연 유리 티파니 써니 서현)는 이미 지난해 12월 데뷔 후 첫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상황. 최근 'Oh!'(오)로 열풍을 일으키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는 팬들의 열화와 같은 요청으로 두차례 앙코르 콘서트를 결정했다.
결혼 고은령 아나, 오늘 시집가요~
[뉴스엔 이대선 기자]
고은령 KBS 부산방송총국 아나운서가 2월 27일 오후 1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 호텔에서 3살 연상의 소모씨와 결혼식을 올렸다.
신부 고은령 아나운서는 아나운서 동기 소개로 지난해 2월 신랑 소씨를 만나 1년여간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했다.
카라 한승연-강지영 아버지 뽑은 아이돌 사윗감? 온유-김현중,최시원
[뉴스엔 김소희 기자]
카라의 강지영과 한승연의 아버지가 '우리 아버지'에 특별 출연했다. 2월 28일 방송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의 '우리 아버지'에서는 최근 '루팡'으로 컴백한 카라(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와 한승연의 아버지, 강지영의 아버지가 특별출연해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패셔니스타 김민희 ‘뭘 입어도 예쁘네~’
[뉴스엔 김지윤 기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패셔니스타 김민희의 엣지있는 화보가 최근 공개됐다. 데카당스 화보 속 김민희는 핫 셀러브리티답게 다양한 표정과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브랜드 한 관계자는 "데카당스 스타일에 김민희의 카리스마가 더해져 김민희식 스타일로 재해석됐다. 소비자들도 김민희처럼 본인만의 스타일을 재창조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당당함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화보 콘셉트를 설명했다.
'거상 김만덕' 이미연 진지하게 때론 애교있게
KBS 대하드라마 '거상 김만덕' 촬영이 진행중인 서귀포 제주민속촌에서 김만덕을 연기한 배우 이미연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