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12시간을 서서 일하고 나서 저녁 늦게 뉴타운인동네인 페허가 컴컴한 길을 인적도 없는 길을
혼자 걸으며 내 서러움에 눈물을 펑펑 흘리며 무서운 길을 걷는다.
일을 하면서도 왠 눈물이 나오는지 ...... 너무 힘이 들고 내 자신에 용서가 안되어 미치겠다.
나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을 예쁜 친구와 친척,부모들 ,
내 가족과 내 두아들....
오늘은 이사 갈 준비를 해야한다.
작은 집으로 가니 버려야 할 것들이 많다.
한푼 한푼 모아서 결혼 25년이 되어서도 새로 산 물건이 없다.
2월달엔 아파트로 넓혀서 가려했던 일이.....
아이들 등록금....
아무것도 해 놓은 건 없다.
9월달 국장 간다고 안 빌리던 돈까지 빌려 집도 없어지고....
보험도 해지했다. 아프면 안된다.
노후에 쓰려던 하나도 안팔았던 사주 주식도 다 팔았다.
남은 건 아무것도 없다.
희망이란 단어도 나에겐 사치로 밖에는 안 느켜진다.
내 자신에게 체면을 건다. 매일 매일... 아니 몇분 몇초로.....
돈은 잃어도 사랑하는 사람을 잃으면 안된다.
현실은 나와 전혀 다르게 변해 간다.
그 현실을 인정한다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 벅차다.
이대로 무너져 버릴까, 내가 지쳐 버릴것 같아 너무나 힘이들다.
난 성선설을 믿는 순자다.
사람은 본디 착하디 착한 사람이다.
그러기에 우리에겐 만남과 인연이 있고 이성과 감정이 있는 것이다.
인생의 뒤안길에 같이 해 줄 멋진 벗과 친척과 이웃들을 그리던 인생길에..
내 그림을 모두 망쳐버린 장본인 !
조희팔 당신을 영원히 용서 못한다.
이런 사람들이 판치게 만드는 우리나라는 우리 편이 아닌거 같아
자식들에게 어떤 모습으로 보여질까 두렵다.
그래도 오늘 눈물을 머금고 또 체면을 건다.
제발 빨리 자수하기를..
대통령님 ! 제발 우리들 좀 살려주세요.
자연은 그대로 인데 그 그림에 먹칠을 하는 작당들을 꼭 잡아
밝은 대한민국이 선진국이 되야한다.
살인자 보다 더 못된 인간!
천추의 한을 가득 담은 우리피해자의 절규를 안다면 ...
제발 제발 살아 갈 희망이라도 주기를 바라면서..
하루빨리 자수하길 빈다.
살아 있는 불쌍한 우리에게 고통을 지고가는 살인자 보다 못된 인간 !
대통령님 ! 부탁합니다.
자식에게 짐이 되는 부모가 되기 싫습니다.
살려주세요.
(항상 고생들 해주는 비대위들이 있습니다. 대통령님 많은 서민의 애환을 꼬-옥 들어주세요)
첫댓글 님의마음이 꼭 제 마음입니다 하자만 내년엔 뭔가 손에 쥐어 줄거 나오리라 기대 하면서 오늘을 버팁니다 힘냅시대 힘내자구오
글 제목에 다른 분 들도 조희팔이 꼭 좀 넣어서 글을 올려주세요. 온셰게가 다봅니다. 미국에 있는 우리 교포들도,,,쏘련에 있는 우리 교포 등 등,,
조희팔 꼭 잡힐겁니다. 그렇게되리라 기대하며 힘내세요...
정말 피해자들 맘이 다 그럴거예요...대통령님 정말 우리의 필끓는 호소를 들어주소서~~
순옥님의 고통과 신음! 우리 5만명의 투자자를 대변한 우리모두의 아픔과 질곡의 현제진행임니다 인생얼마되지 않는 삶에 이렇게 망가지개 한 그들의 벼락맏을 만행 !어차피 초근목피로 연명하는 북한 백성보다 더 절실한 우리들의 신음을 대변한 님의 용기와 문학의 샘 ! 님같은 분이 존제 하기에 이카페는 날로 번창할것임니다 항상 댓글로 글올리는 분들깨 사랑과 존경으로 가득찬 님의 지성과 교양 ! 그기에 자금줄만 풍족하며 얼마나 낭만의 삶을 살겠어요 ? 님의 삶에 청신호가 오길 기대할깨요
그래요,찾는다는 희망을 가지고 우리 모두 힘을 냅시다.순옥님께서 올리시는 글들도 잘보고 있답니다.건강만이 우리가 잃은 피해금액을 조금이라도 찾는 길이라 생각합니다.부디 건강하시길...
저도 마찬가지 ..... 심정또한......가끔은......이명박 대통령 께서는 우리 서민들의 민생고를 아시는지...........
님의 이야기 만이 아니고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저도 정리를 좀 했습니다... 용기 내세요,,
어찌 제 마음과 이리도 같은지요! 10월달 국장간다고 남편 신용대출 받고 마이너스 통장 등 지금은 남편월급 내 월급 일부 반이 이자로 나가고 있지요! 참 허무하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희망이 있잖아요 하루하루 화이팅 하며 살렵니다~~
뭐라 위로를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내일까지가 우리딸아이 대학등록금 내야 하는데,,,,,,,, 대학생활 여유롭게 시키겠다고 애들 학자금 과비상금 다털어서 댓수 쳤는데 남편볼 면목도 없고 ,,, 답답해 죽겟네요,,
구구절절이 내 일과 그리도 다 똑같은지요 지금은 대출금 이자도 못값아서 하루하루 빗만 늘어갑니다.언제까지 버틸수 있을런지도 내년엔 또 얼마나 돈이 나얼지도,,휴 답답하기만합니다 .하루빨리 그나쁜 조희팔이 잡혀서 좀 덜쓰고 조금이라도 돌려주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