귤은 크게 감귤과 만감류로 구분하는데 감귤은 뭐 귤이고 제주에서는 미깡이라고 부르기도 하던데
암튼 귤과 만감이라고 불리우는 애들이 있지요 향으로 끝나는 애들 다들 나오는 출하시기가 조금씩
달라서 한번 정리해봄 물어보는 친구들이 있어서
레드향 1월 ~ 2월
개인적으로 먹어본 만감류중에 탑은 레드향인듯 대충먹어도 맛있음
다만 보관기간이 짧고 키우기가 어려워 가격이 높고 수량이 적음
한라봉 2월 ~ 5월
한라봉은 호불호가 있는것 같던데 맛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가장 큰
만감류인듯함 정말 맛있는건 향종류 중에서 가장 나은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할 경우 감귤보다 못하다는 소리도 많이 들음
재배 지역이 어딘지가 중요한듯함
천혜향 3월 ~4월
천가지 향이 난나고해서 붙여진 이름 만감류중에서 가장 인기가 없어보이는
카라향 4월 ~5월
카라향이 나오면 그해 향은 다 나온거라도 봐도 가장 늦게 나오고 출하시기도
짧아서 단점 씨가 있음
황금향 9월 ~12월
가장 많은 향 하우스, 노지 등 재배가 비교적 많이되고 출하시기도 길어서 대중적이긴
하나 이것도 지역 등에 따라 맛이 천차만별
그외에도 진지향이나 홍매향 등이 있긴 한데 재배면적이 적어서 판는 곳이 별로 없음
청귤 7월 ~9월
청귤은 아예 종류가 다른 귤이고 사실 풋귤이 맞는 표현임 풋귤은 익기전의 귤이라고
보시면 됨 먹을 수는 없고 청을 담그는 용도로 많이 씀
만감류는 출하시작일때 비싸고 갈수록 조금씩 가격이 떨어지는것 같은데
출하시기가 끝날 무렵이면 맛도 함께 떨어짐 ㅋㅋ
또 지역에 따라 맛이 많이 달라서 제주시 쪽보다는 서귀포시 쪽 귤이 더 맛이 있음
특히 서귀포시 효돈동 쪽 귤이 가장 상품으로 알아줌
타이백 : 귤의 맛은 일조량과 토질등에 의해서 좌우되는데 특히 일조량이 많아야 당도가 올라감 그래서
타이백이라는 일종의 반사판 같은 비닐을 바닥에 깔아서 일조량을 높인 귤이 타이백 감귤임
위에 적은 시기가 다 정확한건 아니고 가끔 설이나 추석 등의 특수를 노리고 하우스에서 미리 재배해서
판매하는 귤들도 있음 물론 맛과 가격은 ㅋㅋㅋ
토요일 장을 가보니 레드향이 살살 나오긴 하는데 아직은 많이 비싸네 뭐 철이되도 그가격이긴 한데 ㅋㅋ
신귤이 먹기 싫다면 레드향은 강추 ㅋㅋ
사실 귤도 나무의 이름에 따라 다 다르긴한데 궁천,유라 등등 근디 귤의 모양으로 구분하는것 어려워서
ㅋㅋ
첫댓글 나도 레드향 사랑한다
레드향이 맛나쥐 ㅋ
나는 기냥 귤이면 다좋뎅~ㅎㅎ
겨울 과일은 역시 귤이지 ㅎ
타이백 좋다....일조량이 적은 사회인들을 위해 사무실 바닥에 타이백을 시급히 깔자~ ㅎㅎ
작은걸 미깡이라 부르던 거 같은데
낑깡아니구?
@부국강병 그런 거 같네,.미깡은 크네🥶
미깡은 제주도 사투리
난 타이백좋아해서 주로 타이백만 먹어~
타이백이 당도가 좋지요 ㅎ
이 정도는 기본으로 알고 있어야
귤농사도 지을 수 있는거구낭~
참고 하겠음 ^^
아직 한참 부족하지 ㅠㅠ
타이백이 내 입에는 딱이더라.
타이백 맛남
잘 봤다.^^
고맙다 ㅋㅋ
품종이 다양, 레드향이 맛있더라
귤은 역시 레드향이지~ ㅋㅋ
오~~다 다르구나 ㅋ귤 조아하는 1인 ^^
지금이 제일 맛이 있을때~ 올해는 귤이 전반적으로 맛이있는 해이니 많이 사드셔유~ ㅋㅋ
@일대종사 Okay~!!ㅋ
@영일
타이백.. 그거 나도 한박스 맛볼수있으까?
우리 밭은 타이백이 아니라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