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 밤에서 11일 새벽까지....
죽다 살아나서....
11일 아침이 되니... 언제 그랬냐듯이....괜찮아졌습니다....
울 큰언니와 큰형부는....주일 종교행사에 참석하시고....
적적해 하시는 아버지를 모시고....
안가겠다고 우기던 조카딸넴 꼬시고 꼬셔서....
아버지가 구경하시고 싶다는 풍물 시장에 갑니다....
6월 11일 아침으로 저는....아주 가벼운 된장찌개만,
그리고 나머지 가족들은....
3종 곁가지 반찬과....
저는 갑자기 알르레기 생겨서 못 먹은... 꽃게탕과....
삼치구이와...
ㅠ.ㅠ....
앞으로 못 먹을 꽃게탕....으로
나머지 가족들은 식사를 마치고.....
조카 딸넴과...아버지 모시고....
서울 풍물 시장을 투어 합니다...
울 아버지...조카 딸넴의 손을 꼭 잡고서....
집으로 오실때까지...열심히 챙겨 주십니다...
늘 서울에 가시면....
풍물 시장 구경이 제일 즐겁다고 하십니다....
햇살이 따가운데도....
저리 두손 꼭 잡고....
외할아버지와 외손녀가...아주 다정히 서울 시내를 돌아 댕깁니다...
청계천도 한컷 찍어보고...
풍물시장에...사람들로 가득 합니다....
특이한 골동품점이 있어서 들어가보니...
아주 오래된 수동식 타자기가 있습니다...
로보트 태권브이도 있고...
아버지 기념촬영...
정말 잡다한게 많습니다...
아주 오래된 전축 턴테이블도 있고...
중고 책도 있고,...
서울 풍물시장의 풍경....
잠시 덥기도 하고....오래 걸을시면 다리가 아프신 아버지를 위해서...
커피전문점에 들어가서 커피도 한잔 마시면서....
인증샷 한컷...
그리고 다시 돌아 댕겨 봅니다....
음...교복도 있네요....
이렇게 약 오전 열한시경부터....
오후 한시반경까지...서울 풍물 시장을 구경하면서....
아버지는 슬리퍼 1개, 가벼운 운동화 한개,
그리고 낙시할때 필요한...수술용 구부러진 가위 한개 총 세가지의 물건을 구입하셨습니다.
그리고....
종교활동을 하시고 돌아오시는 큰언니와 만나서...
울 큰언니집 근처의 국수집으로 들어갑니다...
메뉴판....
기본 찬이 나오고...
김치와 단무지...
모였으면 언제든 찍는 인증샷과....함께...
아버지의 판모밀....
조금만 덜어서 드시네요...
준호군은 돈가스가 나오니 행복 가득 미소를 짓습니다...
준호군의 돈가스...
누나가 아주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이렇게.....
울 준호군은 외할아버지의 판모밀에 눈길을 더 주는군요....
저와 조카 딸넴은 판모밀 한개 시켜 나눠 먹고...
가격도 착하고....
맛도 나름 좋더군요...
판모일 한 그릇 드실래욤....~~~
ㅎ~~~
이렇게 간단히 점심을 먹고는....
울 큰언니 집으로 돌아와서는....
준호군 동생인 지호군과 한참 놀아주었습니다.....ㅎ
첫댓글 다행히 바로 건강 되찾으셔서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