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buLYgIBvxSM?si=KihkYHrWGbLlftsB
[염화미소]
사랑을 해 본 사람은 안다. 사랑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그리고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성장시키는지. 내가 사랑을 해 본 사람이 이별을 안다고 단정적으로 말하는 것은, 사랑을 해 본 사람 중 이별을 해 보지 않은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나는 초등학교 짝지랑 대학교까지 같이 졸업하여 결혼했기 때문에 이별을 한 적이 없다고 말할지 모르나, 그것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이별과 아픔을 경험했음을.
중간중간 다른 사람을 만났다 헤어졌을 수도 있고, 단 한 사람이었다 할지라도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 속에서 이별과 만남을 계속했을까? 아마 그런 과정이 없었다면 나는 그 사람들은 정열과 열정이 없는 로봇이라 말하고 싶다.
사람이 타인을 사랑함으로써 자신을 더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는 법을 알게 되어 사회를 사랑하게 되고 성장해 가는 것이지만, 사람은 이별을 통해 진정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자기 주변의 아주 작고 사소한 것이 얼마나 아름다운 것인지를 깨닫게 된다.
사랑이 본능이라면, 이별은 거기에 이성을 더하여 사람의 영혼을 살찌우고, 사랑을 더 오래 잘 키워나가는 방법까지 알려주는 것이다. 젊을 때 나는 계절의 의미도 몰랐고 그녀는 떠나면서 내게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그녀는 세월을 넘어 나에게 사랑의 소중함과 세월의 이치를 알려준다.
첫댓글 좋은글 감사 합니다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즐건 시간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