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안전에 대한 감리의 지적이 완전하게 해소 된건 아니지만 다른 작업을 병행해 가며
일을 해나가야 한다며 원청 이사가 화요일부터 출근을 하라는 연락이 왔다
공사가 턱없이 지연되는것은 모두가 문제를 지적 받을 소지가 많다
원청이든 발주를 한 입장에서 보자면 -
어떻게든 공사는 스케줄이 있고 진행이 되어야 하는게 당연지사이다
할수 있는 일들을 찾아 하면서 문제가 풀리면 설치로 이어 가려는 생각 같아 보였다
한 참을 잘 쉬어 몸은 일에 잘 적응하게끔 준비가 되어진것 처럼 보여
오늘까지 잘 쉬면서 병원도 다녀오고 하면 다시 일터로 나서도 괜찮아 보인다
어쩌면 일에 손을 댄 터라 몸이 근질거렸는지도 모르고 또 해가 바뀌었으니 감회도 새롭다
육십 둘의 나이가 괜히 자꾸 뒤돌아 보게도 하지만 아직은 일을 하기에 별 문제는 없어 보여
정말이지 마음 내려놓고 잘 마무리가 되어 좀은 믿음이 가는 공사로 보여졌으면 한다 그것 조차도 욕심일테지만
이제 일을 얼마나 더 하게 될런지 단정하지는 못하지만 좋은 기억에 남는 공사이기를
당분간 노란공에 대한 연민에 빠져들게 될지도 모른다
평일 오후5시에 퇴근을 하지만 차량이 밀리면 한시간 반은 족히 걸려
저녁 7시나 되어야 코트에 갈수 있는데 해운대여중의 코트에는 그 시간에 공을 다 치고 마무리하는 시간이라
공을 거의 치는 사람이 없다고 한다 아주 간간히 몇사람정도 칠 때가 있을까 말까 하다고
대부분 오후 4~5시쯤 치기 시작해서 연속으로 3~4게임 하고는 저녁 먹으로 퇴청을 하는 패턴이다
예전에는 근처 53사단에 상사, 원사, 준위등 몇사람이 늦게까지 공을 치면서 더불어 저녁9시까지 저녁공을 치고는 했는데
한치는 전출가고 한사람은 인대수술을 하고 어쩌고 하다보니 저녁공 조가 와해된 상황이었다
그렇다고 혼자가서 나이트 켜고 연습볼을 매일 친다는게 겨울이라 춥기도하고
궁상맞아 보일지도 몰라서 ㅎㅎ 무슨 일련의 플랜이 나와야 공을 칠수있지 않을까 싶어 보이는 상황인지라
토요일이나 일요일에나 가야 공을 치게 될것 같아 보인다
그것 또 한 여건에 따라 잘 활용해가며
테니스와 멀어지지 않게끔 노력하다보면 얼마든지 노란공과의 사랑은? 이어지리라
오늘도 반송의 [몽마르뜨] 언덕을 올라가 어쩌면 며칠간 못 보게될 노란공과 만나 이별의? 아쉬움을 나누려고 한다
한동안 좀 열심히 했다고 손마디에 굳은살이 박히고 까칠 까칠해졌는데 . . .
좋아하는걸 하면서 느끼게 되는 행복감 그것마저도 넘치면 안된다는 충고 일런가?
약간의 아쉬움이 일지만 이 또한 다 지나가리라 ~ 자위하며
새해 들어와서 새롭게 시작되는 한 주를 두주먹 불끈거리며 힘차게 열어본다
첫댓글 울 동네로 이사와여,,저녁6시30분부터 심없어 그만하자고 할때까징 치는뎅,,,,파트너도 골라잡아도 되여,,두자리 숫자는 넘어니까,ㅎㅎ 한주 시작일,,,제법 쌀랑합니다,,건강도 챙기몬쓰 한주 심차게 열어가자고여,,홍홍홍
응삼아제 이런 저런 이유로 테산 모임에 소홀했구먼! 언제 한번 논공으로 가겠네.
@하정 코로나 잠잠해지몬 자주봐여,,,메리 임인년 되시구려,,
ㅎㅎ 논공으로 이사 가면 될려남?
쉬어가는 날들도 때로는 필료할지도 몰라요
변함없는 테니스 사랑에 박수를 보낸다. 올해는 테산 모임에 적극적으로 참석하려고 한다. 모임에서 만나자.
그래 자주 봐야 정분도 생기는게지 . . .
우리 아파트 에서 걸어서 1ㅇ분거리에 팔공 테니스장이 잇었는데
경치 가 아마도 대구에선 최고 엿을끼라 ..
지난해 2ㅇ21년 여름에 풋살 경기장으로 바꿔 버렸더라
우리집 뒷베란다 에서 보면 테니스장 라이트 가 보이는데 ..
그러고 보면 대구 동구 쪽에 없어진 테니스장만 해도 여러개 인거 같아
내가 기억 하는 것만 용 테니스장 . 해서 테니스장 . 팔공 테니스장
그것도 코트가 5개 이상 이나 되는게 사라졌어
여전히 테니스장 사랑 하는 동호인 들이 많은데 참 .. 아쉬운 마음이 들어
그래도 부산은 그러지 않아 다행 이네
옵빠 두 한살 더 먹었으니 ㅎㅎㅎ 넘 무리 하지 마여 ``
ㅋㅋㅋ 풋살 경기장으로? 에구 우짜쥐?
테니스장이 자꾸 사라지는건 슬픈일인데
우야든동 살아남아야 하는기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