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임대 아파트 괜찮을까요?

[항상고민]

안녕하세요? 매일 눈도장만 찍다가 고민고민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제가 지금은 대덕구 쪽에서 전세로 살고 있는데요, 오래된 아파트예요.. 5층 건물

이쪽은 쪼금(?)은 낙후가 된 것 같아 이번에 초등 1학년 들어간 아이때문에..

아이가 자꾸 새집에서 살고 싶다고.. 엘리베이터 있는 곳에서..

언니들이 다 새 아파트에 살아서 그쪽에 자주 놀러가니 울 아이도 가고 싶은가봐요

ㅠ 그래서 목동 휴먼시아 내년 8월에 입주인 공공임대를 2008년 말에 신청하여 계약해 놓은

상태입니다..

엄마가 되니 저희때 살았던 시대처럼 키우자니 주변 얘기도 그렇고 초등학교를

보내니 아이에 대한 욕심이 자꾸 커지게 되더라구요~ 엄마인지라^^

둔산동이나 연구단지쪽은 아예 꿈도 못 꾸겠지만 그래도 목동은 학군이 좋다는 소리에

제가 그쪽으로 마음을 정했었답니다.. 돈이 많이 없는지라 우선 공공임대부터..

그런데 요즘엔 부동산 경기가 위낙 휘청휘청해서 제가 선택한게 잘하는 것인지

아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지금 사는 곳을 떠나야 하는지 고민입니다.. 아님 목돈을 모아

전세 살고 있다 나가야 하는건지.. 그러기엔 아이가 커버리니.. 이사는 저학년때에 가야한다고

주변에서 다들 그러시고요..

그런데 내년에 들어가자니 월 임대료가 부담인데.. 공공임대 사신 분들은 어떻게

5년동안 살았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사실 저도 지금 직장생활을 하고 요즘에 남편 사업이 조금 잘 되어 가서 목동으로

이사가려고 확고하게 생각한거거든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건지.. 전 5년 공공임대에 살다가 돈이 쫌 모여지면 같은 아파트

30평대를 살까 하고 들어가려고 하는거거든요^^ 실 거주 목적으로.. 아님 돈이 안되면

5년동안 살다가 분양을 받을려고 들어가는 겁니다..

5년 공공임대 살아보신 분들 답변도 기다리고요.. 고수님들 생각도 부탁드려요..

제가 내년에 그쪽으로 이사가는게 잘 하는걸까요..?^^

[뭘봐요]

잘 진행하고 계신것 같은데요... 요즘 임대는 정보력이 빠른사람들 이거나 신혼부부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격이 안되어서 못들어 가는 사람도 많아요.. 차후 돈이 모아지면 구입 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제가 10여년전 신혼때 그쪽에 살아봤는데 나름 학군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부동산 경기 신경쓰지 마세요.. 자기가 살집은 꼭 있어야 하고,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안정감이라는 정신적 요소도 필요 합니다.

[항상고민]

아~ 너무너무 감사해요^^ 좋은 정보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시라소니]

안녕하세요 저도 목동 계약자입니다. 넘 걱정하지 마시구요..기회가 더 좋다고 생각하세요..지금 처럼 부동산의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부동산(아파트)의 투자 결정으로 스트레스를 받지 마시구요..그리고 임대로는 보증금대체가 가능하다면 보증금을 증액해서 임대료를 낮출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최대 50% 즉 33만원이면 165천원으로 가능하다는 이야기죠..현재의 상황에선 넘 좋은 기회죠...^^*

[항상고민]

네.. 알겠습니다^^ 시라소니님 넘 감사해요^^ 앞으로 목동가면 친하게 지내야 겠어요^^ 좋은 글 너무 감사해요~

[시라소니]

^^*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