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있는 브릭 장로교회의 저명한 목사인 몰트비 바브코크에게 그 교회에 다니는 의사 한 사람이 찾아갔습니다. 그 의사는 바브코크의 건강을 걱정했던 것입니다. 바브코크에게 극장표 몇 장을 건네 주면서 "받으십시오. 목사님은 이 연극을 보면서 좀 쉬셔야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브코크는 극장표들을 쳐다보았습니다. 그 표들은 자기의 양심상 관람할 수 없는 연극인 것을 알고 친절해 대답했습니다. " 고맙습니다 만 저는 그것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런 연극은 관람할 수가 없습니다." "왜 안되는 거죠?" 하고 의사가 물었습니다. "박사님께서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시면 잘 아실 것입니다. 선생님은 의사이시죠, 그것도 외과 의사입니다. 선생님이 수술하실 때면 손을 아주 꼼꼼하게 닦으시죠? 그것이 깨끗해질 때까지 말입니다. 아마, 더러운 손으로는 수술을 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저는 그리스도의 종입니다. 저는 사람의 귀중한 영혼을 다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감히 더러운 삶을 살면서 인도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당신의 삶은 그리스도를 증거하고 있으십니까?
고후 2:15 우리는 구원 얻는 자들에게나 망하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니
1. 이제 3월에 들어섰습니다. 움추렸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문턱에 들어섰습니다. 코로나로 부터 벗어나 맞이하게 되는 봄입니다. 새로운 비젼속에 새 봄을 맞을 준비가 필요합니다. 2. 카페지기의 거리에서 찬양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속에 잘 이루어지고 지경을 넓혀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목 : 주인의 재산을 늘리는 삶 본문 : 눅16:10
일꾼을 고용하면서 손해를 보려는 사람은 없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일꾼을 농장에 들여 보내면서 품값을 약속하는 것은 그만한 고용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일꾼이 된 사람들은 주인에게 손해를 끼치는 것이 아니라 그 재산을 증식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요셉이 그 대표적인 사람입니다. 그가 보디발의 집에 들어가면서 그 집이 더욱 번창하게 되었습니다. 충성스런 사람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주의 청지기가 된 우리 성도들이 유념해야 할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분의 소유를 증식시키는 일꾼들이 될 때에 우리는 제몫을 다하는 것입니다.
1. 주인의 뜻에 대한 이해(엡5:16)
1)외경심을 가져야 함 외경심(畏敬心)이란 두려워하는 마음, 존경하는 마음을 뜻합니다. 청지기가 주인의 뜻을 바로 헤아리고 좇으려면 기본적으로 갖춰야만 할 요소가 이것입니다. 성경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과 지혜의 근본이라고 하였습니다(잠1:7;잠9:10). 사람들이 지식이라고 생각하는 많은 것들이 있을지라도 그 출발점 첫째 원리는 외경심입니다. 이것이 없이는 아무도 바른 분별력을 가질 수 없고 충성된 일꾼이 되지 못합니다. 믿음이 위대했던 사람들, 주의 일에 크게 쓰임 받은 대다수의 인물들은 한결같이 외경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어떠하심을 알면서 외경심을 갖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노릇입니다. 불신자라도 주의 현현 앞에서는 두려워 떠는 법입니다. 불신실한 일꾼들의 문제점은 외경심의 결여입니다. 2)자기를 쳐서 복종시켜야 함 주의 뜻과 자신의 생각 사이에서 결정을 내려야 할 때에 우리가 취할 태도는 언제든지 하나, 즉 자기를 쳐서 그분에게 복종시키는 것입니다. 주의 뜻이 불합리하게 여겨지고 자신의 생각이 완벽하고 빈틈이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결과는 마찬가집니다. 언제든지 우리는 주의 생각을 항시 옳고 이에 상반되는 우리의 생각은 언제든지 그르다고 이해해야 합니다. 성경에는 모세가 물이 필요한 시점에서 반석을 지팡이로 친 사건이 나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의 행동을 비웃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이것이 주의 뜻이었으므로 그는 이 일을 행하였고 문제는 해결되었습니다. 그가 하나님의 온집에 충성할 수 있었던 것은 이처럼 주의 뜻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2. 철저하고 완벽한 계획(눅24:44)
1)기도로 세우는 계획 일을 효과적으로 추진하려면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완벽한 계획을 세우면 그만큼 빠른 시간 내에 많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주의 일도 마찬가집니다. 다만 세상 사람들이 하는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기도로 세워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충분히 기도드린 후에 무슨 일이든지 추진한다면 실패하게 되는 법이 없습니다.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기도는 신앙의 악세사리가 아니라 필수품임을 유념해야 합니다. 미가야나 바울처럼 충분히 기도하고 나서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은 다소의 어려움이 따르기는 할지라도 실패하지는 않습니다. 주의 인도와 지도를 받는 계획보다 더 철저하고 완벽한 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2)성령과 함께하는 계획 주께서는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함께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바로 성령을 통한 동행이 그것입니다. 성령은 믿는 자들과 함께하시는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그분은 진리의 영이시기에 누구든지 그분과 함께하면 진리 가운데서 행하게 됩니다. 그분은 다이나믹한 능력의 원천이시므로 그분과 함께하는 사람은 위대한 능력을 소유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과 함께하기만 한다면 그가 누구이든 바른 계획을 수립할 수 있고 주를 기쁘시게 할 수가 있습니다. '모사는 재인이요 성사는 재천'이라는 말이 있듯이 사람의 머리에서만 나온 완벽한 계획은 얼마든지 시행착오를 범할 수 있으므로 신뢰할 것이 못됩니다. 우리 곁에 서시는 성령과 상의하고 협력하여 인도를 받아야 합니다.
3. 근면하고 성실한 노력(마25:21)
1)작은 것도 귀히 여김 자신의 능력은 모르면서 많은 것을 맡고자 하는 이들이 적지 않게 있습니다. 설사 그들에게 충분히 감당할 만한 능력이 있다 손치더라도 주어진 몫에 충실할 줄 알아야 주인에게 유익을 끼치는 일꾼입니다. 남들에게는 큰 것이 주어지고 자신에게는 작은 것이 위임되었다 하여 투덜거리기만 하고 감당치 않으려는 이들은 자신의 어리석음 과 불성실함을 스스로 드러내는 것입니다. 작은 것들에 충실한 사람에게 큰 것이 맡겨집니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큰 것을 맡기시는 법이 없습니다. 이 사실을 유념하고 작은 것이라도 귀히 여기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분량의 크기에 주목하지 말고 자신이 선택되었다는 점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필요합니다.
2)매사에 최선을 다함 성실성을 인정받은 길은 다소 미련하게 보일지라도 매사에 근면하고 최선을 태도로 임하는 것입니다. 열심히 땀흘리며 사는 사람이 진실합니다. 눈물은 얼마든지 가식이 있을 수 있어도 땀은 그렇지가 않습니다. 그것은 노력하는 만큼만 나오는 정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께서 나머지 부분을 책임지십니다. 오병이어의 기적이 일어난 광야에서 우리는 이 같은 사실을 간접적으로라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할 수 없다는 여러 사람의 생각과는 달리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하고 나머지는 주께 위임한 한 사람으로 인하여 참으로 놀라운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는 이들은 이와 같은 역사를 얼마든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결론 주님은 우리 모두가 성실한 청지기들이기를 원하십니다. 우리 각 사람에게 위임된 달란트를 늘리는 것은 곧 그분의 기대를 만족시켜 드리는 일이며, 우리 자신이 제구실을 다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역사에 길이 남을 위대한 업적보다도 더 귀한 일들이 우리에게 맡겨졌음을 유념하고 그분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