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맛집자주다녀오는
도탁아재입니다 ㅋ
유튜브 브이로그 올리기전에 원고정리겸
도탁에 제일 먼저 포스팅하는 도탁서입니다
업로드 할때보니까 사진이 순서대로 클릭해도
업로드는 뒤죽박죽이라 스시나오는 순서는 조금씩 다를수 있습니다 ㅎㅎ
2014년 결혼인데(시작부터 TMIㅋㅋ)
결혼전에 혼자 첫방문했으니까 아마 이곳도
8년정도?? 단골 입니다
오마카세가 생소할때부터 다녀왔었고
계절마다 제철생선이 다르므로 1년에 4번정도는방문하고
여름 겨울에는 조금더 자주 방문하는편..
아마 1년에 8~10번정도는 '스시코우지'에 방문을하고
다른스시야 까지 합치면 한 20번?? 정도는 가는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제는 뭔생선인지 알겠다 싶은 ㅋㅋ
유튜브도 그렇고 여기 포스팅도 소위 잘나가는 오마카세 리뷰어보단 수준이하이니
참고만하세영 ㅋㅋ
런치는 평일에 12
주말에는 11
디너는 평일 주말 23이고
카운터말고는 방문해본적없으니
룸가격은 잘모르겠습니다만
조금더 저렴한 가격입니다 ㅋ
이소베마끼
고등어김말이라고 보시면될듯하고..
제철은 1달정도 더남았지만
슬슬맛이올라오는 녀석입니다
식초숙성한 신선한 고등어를
차이브였나.. 초생강하고 와사비랑해서
말아주는 츠마미(안주류)
고등어의 기름기가 제기준에는 60%정도 올라왔다고 보여집니다
제철에도 100% 100점짜리는 만나보기 힘들지만
1~2달만 더 늦게오면 더맛있을녀석 ㅋ
비린거 싫어하시는분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릴맛입니다 ㅎ
맛은...
제주도에서 먹는 싱싱한 고등어회+식초의 상큼함+생강의 달콤함+김의 파릇파릇한 바다내음
사실.. 뭐 드신분들보다 아직 경험을 못하시는분들으 많으실듯하니
산미가 어쩌고 고등어의 향이 어쩌고 뭐 이런 아는사람만 아는 표현보다는
대중적인 음식에서 비유를좀 해볼게여 ㅋㅋ
북방조개
시치미로 마무리 해주셨고
굽진 않으셨던걸로 기억합니다
칼국수에들어가는 조개랑은 식감부터조금 다르고
약간 단단한묵?? 조금 씹는맛이있는 회같은느낌이에여
보통 저렇게 큰사이즈 조개를 쉽게먹을수는 없기때문에 ㅋㅋ
새조개랑 비슷한느낌이라고 보시면되는데
북방조개는 드셔보시면 또다른 느낌이에여...
금태와 연어알
직업이 요리사다보니 손끝이 트는경우도많고해서
나름 컴플레스인데.. 사진찍으면 항상 저렇게 손이 나와서 ㅠㅠ
민망합니다..
샤리(초밥)+구운금태+연어알
보통의 연어알은 10월 한달정도 작업을하고..
1년치 연어알을 다 작업을해서 얼려 사용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뭐 잘나가는 업장에서는 1년치 연어알만 몇톤단위로 작업을하고
생연어알(그해에 나온 얼리지않은 연어알)은
10월중순부터 11월 말정도까지만 맛볼수있습니다.
크게 차이점은 없고 뭐 좀더 탱글탱글한느낌?? 좀더 프래시한 ㅋ
이건 해동연어알과 냉동연어알을 비교해서 먹어봐야하는데
해동연어알이 귤이라면 생연어알은 한라봉이나 레드향?? 같은
좀더 업그레이드된맛입니다 ㅋㅋ 아무래도 생물이다보니 당연한거고..
기름기 잘올라온 구운금태+생연어알
맛이없을수가 없는조합..
금태 기름기는 70%정도 올라온것 같아요
100%짜리먹으면 먹다가 기름이 흐르는듯한 느낌이 납니다 ㅋ
광어사시미
2점주셨고
가성비로 유명한 '스시스미레'같은경우는 점심부터 사시미가 나오는데
코우지는 디너나 점심에는 사시미오마카세(스시오마카세+사시미 3~4만원더 비쌈)에만 나옵니다 ㅋ
숙성은 따로하지 않으셨을꺼고..
한점은 간장+와사비조합
한점은 안퀴모(아귀간)조합인데 아귀간은
순대간+생크림 느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ㅋ
아니면.. 생태찌개에 나오는 생태간에 구린맛 없는 느낌이에여 ㅋ
도미
뱃살은 아니고
몸쪽살인데
셰비체스타일로 해주심
도미+차이브+폰즈소스+올리브오일
셰비체는 서양식으로 회를... 샐러드처럼했다고 해야하나
그냥 먹긴 밍밍하니까 뭐라도좀 해보려고 레몬즙이나 라임즙에 절이고 뭐 해서
나오는건데 한국스타일은 그냥 초장이죠?ㅋㅋ
저도 그게 더 임펙트잇게 맛있긴한데
셰비체는 좀더 섬세한느낌
코우지에서 나온스타일도 그래요 ㅋㅋ
약간 냉면으로 치면 함흥냉면이랑 평양냉면 차이..
도미살이 좀더 미적지근하지않고
차가웠으면 어땟을까하는 아쉬움 ㅋ
조금더 두꺼우면 더 맛있게 먹었을꺼같아영
스시코우지의 시그니쳐
구운관자+우니크림
부드러운 관자+성게알크림
생크림풍미가 진했던녀석..
이건 존맛! 까지는 아니고
한번쯤 경험하면 좋을 디쉬 ㅋ
사진이 아니고 영상캡쳐본이라 퀄리좀 구리긴합니다 ㅠㅠ
찜전복
아래는 다먹고나서 소스에 샤리를 비벼서 먹습니다
생전복 못드시는분들은 스시야에 찜전복드시면
전복에대한 인상이 조금 달라지실듯 합니다
저는 왠지 모르게 찜전복 먹으면 맥반석 계란?? 먹는 느낌이나요 ㅋ
그런 풍미가 조금 나는데 식감은 업장마다 스타일이 조금다른데
스시코우지는 조금 부드러운 스타일입니다..
오도로
주도로... 같은데 오도로라고 하시니까
손질방법에 따라 결이좀 다른것 같습니다 ㅋ
대뱃살초밥이구요
아일랜드산 자연산참치입니다..
자연산 참치먹기전까지는
양식이나 그놈이 그놈이겠지 했는데
저는 자연산이 조금더 나은것같아요..
지방도 잘 퍼져있고..
양식이 차돌박이 같은 스타일이라면 자연산참치는 꽃등심같은 스타일의 대뱃살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참치기름은 같은느낌이지만 조금 디테일이 다른녀석 ㅋ
도미
런치에도 도미가 나오는데
디너에는 도미 뱃살쪽으로 나오는듯합니다
그래서인지 디너 도미초밥이 더맛있습니다 ㅋ
오독오독하는 맛도있고
기름기도 더 올라오는...
사실 오마카세가 아니라 1가지 초밥으로만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면
저는 도미초밥이 제일인듯합니다..
물리지도 않고 맛있고 산뜻합니다
아래에는 차이브(쪽파같은애)가 들어잇어서
향긋하기도하고..
이날 앵콜스시로 먹엇던녀석 ㅋㅋ 두점먹었군요 이날은
아까미
참치등살 초밥
선도가 좋을때는 루비같은 피빨강 색이나기도하고..
이날은 뱃살에 가까운 등살이라
맛이더 좋다고 하셨는데
참치는 뱃살보다 등살을 맛있게 먹었을때 감동이 배가됩니다 ㅋ
뭔가 뱃살은 "당연이 맛있어야지 ㅋㅋ 존나비싼데" 약간 요런느낌 ㅋㅋ
이까
한치초밥
셰프님마다 스타일이 다르긴한데
유자제스트(유자껍질가루)를 위에 뿌리시는분들도 계시고
샤리(초밥)에 뭍혀 내시는분들도 계씨고..
저는 위에 뿌리는걸 더좋아합니다..
이낳은 밥에주셨어요 ㅠㅠㅋ
사실 대중적인 판초밥과 오마카세(미들이나 하이엔드나) 스시야에서 먹는초밥중
갭이 제일 큰녀석이라고 생각듭니다..
보리새우
저는 새우를 그렇~~~게 좋아하지는 않지만
친구녀석은 좋아해서 앵콜로 15000원 추가차지내고 더먹은녀석
일반적인 새우초밥과는 클라스 차이가 많이납니다
새우초밥좋아하시면 디너로 한번가셔서 드셔보세요 ㅋ
새우단맛도 맛있고
먹으면 비싸다는느낌이 확듭니다
머리는 튀김으로
자세하게 보면..
뭔가 벌레 머리튀긴거같고
좀 징그러워요...
언제부턴가 새우가 징그러워보이는
요리12년차 요리사입니다...ㅋㅋ
우니군함
훗카이도산인데
디너오마카세의 대장급입니다..
저는 굳이 북해도산우니라고해서 빨아주는 타입은 아니고..
뭐든 맛잇는 우니가 대장이라고 생각함 ㅋㅋ
요즘은 가격도 오르고
퀄리티는 떨어지고... 생각보다 그저그랬지만
썩어도 준치라고.. 그래도 북해도우니는 북해도우니 ㅋㅋ
전갱이
녹진한 기름맛+과하다싶을 바다내음(이라고 쓰고 비린내라고 해야할듯)
저는 비린거 잘먹습니다..
과메기!! 김없이도 먹고 ㅋㅋ
역하다고 생각한적없고
요리를 하다보니 여러가지 식자재를 경험해야 한다는생각에
혐오식품이 아니면 다 먹어보는지라..
바다내음이라고 생각하면 바다향인데
이걸 비린내라고 말하는 제친구는 비리다고 싫답니다 ㅋ
안말린 과메기+초밥+기름기쩔어 ㅋ 약간이런느낌이라고 보시면됩니다
줄무늬 전갱이
였던걸로기억.. 사실 그냥 전갱이랑 줄무늬전갱이 헷갈려요..
맛으로 기억하면 줄무늬 전갱이는 전쟁이에 비린맛이없습니다..
여름에가면 극강으로 맛잇는녀석..
초밥을위해 태어났다고해도 과언이아니고
약간 굉장히 부드러운 항정살하고 비슷하다고 보시면될듯합니다
영귤인가 레몬인가 유자인가.. 암튼 뭘 뿌려주셨는데
과한기름맛에 산뜻함 한스푼이니 밸런스는 아주좋은 녀석 ㅋㅋ
고등어 봉초밥
저는 아부리(숯불에 구운거)안한게 더 산뜻하고 좋은데
코우지셰프님은 항상 구워주심..
숯불향이 가미되어서
약간 불맛좋아하시는 분들!! 토치맛 덕후들은
좋다고 생각하시겠지만..
고등어 퀄리티가 좋으면 좋을수록
저거 안하는게 저는 더맛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건뭐 취향차니까.. 셰프님 까는건 아니고 ㅋ
제입맛이 그렇다구요!!ㅋㅋ
청어
사실.. 못만날줄 알았던 여름제철 청어인데
가을이라 그런지
사이즈 다운..
여름에 저거 먹으면
인생초밥만나실수있어요..ㅋㅋ
저는 참치보다 여름청어를 제일 베스트 초밥으로 칩니다
붕장어
효과는 별로없습니다..
꼬무룩 ㅠㅠ
후토마키
약간...뭐
부르즈칼리파 느낌..
장난으로 크게 잘라주셧는데
다먹었습니다 한입에!!!ㅋㅋ
보통은 저거 반으로갈라서 2인분으로 먹는크기...
뭐.. 옆자리 가족분들이 저를 푸드파이터처럼 보시긴 햇는데
민망함은 잠깐이고.. 경험은 오래가니 ㅋㅋ 재미있는 경험인데
반으로 나눠서 두번먹었으면 더 맛있게 먹었을듯..
말차티라미슈와 단호박 아이스크림
티라미슈는 맛있고 특히나 말차파우더가
너무 산뜻하게 마무리 ㅋㅋ
단호박은.. 그저그래옄ㅋㅋ 저 단호박 별로안좋아함
마지막에 나온 오더는
친구가 앵콜스시(먹었던것중에 맛있는거 하나더줌)를 새우로 햇는데
추가차지내야하는 녀석이라 1.5주고 먹음ㅋㅋ
북해도산 우니는 3만원 추가하면 아까 그 군함말이줍니다..
총평은.. 저는 그냥 단골집이라 자주가고하지만
오마카세 특히나 하이엔드급은
음식도 음식이지만 셰프와의 궁합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식을 먹는 시간이 즐거워야
음식도 빛을받는것같아요..
그런의미에서 스시코우지는 음식외적인 부분도
참괜찮은 업장이라고 생각듭니다
가성비??는 모르겠지만 저는 가심비는 좋았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입맛이니 별로이신분들도 계실꺼고..
여러 의견도 좋은데.. 악플은 상처받아여 ㅠㅠ
끗
|
@세무사 농사꾼 굳 ㅋ 입문이 하이엔드면 미들급은 잘안가게되요 ㅠㅠ
@역삼동 션 저는 1년에 기념일에 한번가는걸 목표로..ㅎㅎ
저는 스시소라 대치 점포만 가봣는데 하이엔드도 함가보고싶더라구요 ㅋㅋ 큰맘먹고가야겟지만…ㅋㅋㅋ
와 저도 한번 가보고싶네요 ㅋㅋㅋ
가심비 충족되는 행복한경험!
ㄷㄱ
이야… 잘보고갑니다 허허 침고이네요
ㄷㄱ
코우지는 못가보고 스시 카이세이는 가봤는데 혹시 가보셨나용? 가보셨으면 코우지랑 비교해서 후기좀용 ㅎ
혹시 파르나스 하코네도 가보셨나요?? 인 25만 코스 먹었는데 코우지가 나으면 다음엔 코우지 가보려구요
ㅇㅎ
오 저도 제친구랑 여기 단골인데..!
한번쯤 같이 식사하셧을수도있겠네욬ㅋㅋㅋㅋ
오마카세ㄷㄱ
ㄷㄱ
ㄷㄱ
굳
저는 스시효가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