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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배우 '자넷'역
아이티의 손
세상이
새벽은 더 훤히 밝아지며 동녘 광창으로 잠을 깨운다
모두가 아직 잠에 들어 고요하고
아희도 어른도 빨간색도 푸른 것도
횟대도 고향의 언덕도 하나로 쉬고 있어
별빛과 이슬 맺는 소리만이 길道場을 알린다
나의 손끝은 너의 가장 깊은 폐부(隱蔽)로 뻗어간다
너의 가장 진실한 곳 저 깊은 거기서 나는 이치를 느낄 거다
하나 되며 황홀하여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하고 어둠에서 눈을 뜨게 하는 가를
세상을 사는 데는 다 있어야 함을
꼬부라진 것도 갈라 진 것도 깨진 것도 성한 것도
다 이 세상을 살고 지탱해 주는 쓸모임을
깨진 항아리 조각에 고인 빗물이 새들의 옹달수가 됨을
[영화 '플래툰 (Platoon, 1986년 제작)' OST] 사무엘 바버 (Samuel Barber) 作曲
- 현을 위한 아다지오 (Adagio for Strings, Op. 11) / 리알토님 고운매님 일마레님
https://youtu.be/kRCubAtPiKg
이삭의 Adagio for Strings, Op. 11~에 사용
박경리 선생님은 언어가 진실을 가린다고 하셨다 ㅠ
고운 영혼은
참 곱다 반듯하다
노래하는 사람은 어쩌면 저리도 고울까
하늘 같은 천사 소리와 마음을 내니
저리도 맑고 고울 수가?
심오하다
영혼을 안고 살면
나를 다 잡아주고 등불로일까?
살아야 한다
세상이 지금 너를 힘들게 한다 해도
고픔도 연도 아파하지 말고
네가 애처러워 여자 다!
(고운영혼 선곡)
이수인 - 내 맘의 강물 (소프라노 강혜정 Kang Hye-Jung) / francesco님
스코쉬한 작은 해안가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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