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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9일 이후 여러가지 생각에 쉽게 잠을 청할 수 없군요!
역대 대선에서 야권이 이렇게 집결했는데도 결과가 이러니 정말이지
모든 희망을 잃고 이민가고 싶은 마음뿐입니다.
(이민가는 것이 만만치 않아 더욱 더 심란할 뿐이지만...OTL...)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을 봤습니다.
다 아는 내용인데도 감동이 또 다시 밀려오네요.
빅토르 위고를 위시한 프랑스인이 참 부럽기도 하고...
쟝발장과 자베르
팡틴느와 꼬제트
마리우스와 앙졸라
테나르디에 부부
에포닌과 가브로쉬
이들 주인공들이 열창한 뮤지컬 넘버를 들으니
어느정도 마음이 치유가 되네요...
휠링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적극 추천합니다.
첫댓글 저도 오늘 봤어요ㅜㅜ 마지막 너무 인상깊음 내일은 온다ㅜㅜ
저도 오늘 봤어요 ^^ 이번 결과로 힘드신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지금 우리 상황과 많이 다르지 않아서 마음은 아픕니다. 음악이 이렇게 힐링효과를 줄 지 몰랐어요ㅠㅠ
마지막 노래장면에서 정말 힐링됐어요. 마음이 먹먹해지면서... 저도 내일이 있다 이러면서 버티자 그까이꺼 함서 나왔네요. 어쩜 현재 우리나라 상황과 비슷한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