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은 천명. 본명은 성은 강씨이고 이름은 모 탤런트의 예명과 같습니다.
나이는 객잔에서는 꽤 젊은 21살. 여수에서 공익요원으로 복무중입니다. 성격은
좀 냉소적이고 부드럽지는 않습니다.
2. 내 닉네임 이겁니다~ - 자신의 현재 닉네임을 정한 이유와 설명 그리고 자신의 닉네임으로 삼행시를 지어본다면?
그냥 소림사 방장이었던 천명 선사가 떠올라서 지은 것입니다. 삼행시는 "천명"
이라는 이름으로는 안되니까 패스~
3. 취미/특기/장래희망
취미는 글쎄요? 재미있는 것이라면 모든 것이 저의 취미입니다. 특기는 많은 분
들이 비웃으시겠지만 글쓰기입니다. 의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하지만 제가 진정으로 남들에게 "정말 잘하구나!" 라는 칭찬을 받게 한 능력입니다.
참고로 제가 진정으로 심혈을 기울인 글들은 객잔에도 몇개 있는데 제가 올린 대부분의 글들과 뚜렷이 차이가 납니다. 장래희망은 "잘 먹고 잘 살는 사람" 입니다.
4. 좋아하는(싫어하는) 음악(18번)/책/영화/게임 이 있다면
좋아하는 음악은 특별히 없습니다. 모든 음악을 가리지 않고 듣습니다. 굳이 좋
아하는 음악을 따지면 "크로스 오버"라고 할 수 있겠군요. 싫어하는 음악 장르는
"데스 메탈, 헬스메, 블랙 메탈" 등을 좀 혐오하는 편입니다.
책은 "퓨처워커, 노르웨이의 숲"이 특별히 제 기억속에 남아있습니다. 영화는
"4월이야기, 파이란, 태극기 휘날리며"를 인상적으로 감상했습니다.
게임은 과거에는 철권과 킹오파에 빠져살았고 지금은 워크래프트를 주로 합니다.
5. 요즘 고민이 있는데...
고민은 특별히 없습니다. 다만 저의 미래를 생각할때 가끔씩 우울한 몽상에
빠지기도 합니다.
6. 당신의 이상형? 그리고 당신만의 작업(?)방법이 있다면?
이상형은 없습니다. 물론 작업방법도 없습니다.
7. 지금도 생각나는 그때 그 사람 - 첫사랑이 있다면?
뭐 첫사랑은 없습니다. 호감을 가진 애들은 있었지만 말입니다.
8. 내 생애 이렇게 쪽팔리는 일이... - 쪽팔렸던 사건 소개
그런 불미스러운 일들은 금방 포맷시키기 때문에 기억이 안 납니다.
9. 내일 객잔이 폐쇄된다면...
다시 만들면 됩니다.
10. 당신은 죽을때 어떤 유언을 남기고 싶으며 누가 옆에 있어주길 원하나?
유언은 "양지바른 곳이나 묻거나 화장을 시켜 바다에 뿌려라" 입니다. 그리고 저의 죽음을 저를 아껴주는 가족,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습니다. 저의 죽음을 보면서 분명 진정으로 슬퍼할 것인데 말입니다.
저를 진정으로 아껴주는 이들의 가슴에 비수를 꽂고 싶지 않습니다.
11. 내가 김용을 만났을때... - 최초로 김용소설을 읽은건 언제, 무엇이며 그때의 느낌은?
중2때 베스트 친구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그랬다가 점차
반복해서 읽으면서 빠져들게 되었지요.
12.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용소설과 그 이유 (자세히)
소오강호 - 다양한 인간군상을 잘 표현한 걸작이라고 봅니다. 무엇보다 인물들의
현실적인 모습에서 얻어지는 깨달음은.....
13. 내가 가장 좋아하는 김용소설의 남자/여자 등장인물과 그 이유
가장 좋아하는 인물은 없습니다. 좋아하는 인물들은 있지만 말입니다.
14. 다음의 여자 등장인물중 당신이 연애하고 싶은/결혼하고 싶은 인물은? (당신이 여자라면) 닮고싶은 인물은?
< 아주, 왕어언, 황용, 소용녀, 정영, 이막수, 조민, 주지약, 영영, >
아주 - 진정으로 소봉을 위해 목숨도 아낌없이 희생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을 받
았습니다. 저도 그러한 여인을 만난다면 아무리 고난과 시련을 닥쳐와도 의지가
되고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5. 김용소설 이 장면만은 잊혀지지 않는다. - 내가 뽑는 최고 감동의 장면과 명대사.
정전이 능상화를 그리면서 죽어가는 장면, 적운이 능상화의 죽음에 관한 진실을
알고 오열하는 장면, 계곡에서 수생이 적운을 반기는 장면
16. 이 나쁜 xx - 내가 젤 싫어하는 김용소설의 인물과 이유 그리고 그(그녀)를 만난다면 어떻게 하고싶은가?
싫어하는 인물들도 역시 많습니다. 그들을 만난다면 생사부를 심고 해약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17. 당신이 여름 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김용소설의 인물과 그 이유는? 또 커피 한잔을 함께 마시고 싶은 김용소설의 인물과 그 이유는?
여름휴가를 같이 보내고 싶은 인물은 소봉이고 이유는 그의 인품을 배우고 얼마나
술을 잘 마시는지 보고 싶어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싶은 인물은 황약사이고 그의 지식과 바람과 같은 성격을 배우
고 싶어서.
18. 당신은 소용녀다. 16년이 지난후 절정곡에서 나와 양과를 만났는데 양과한테 자식이 있다면? 게다가 얘가 곽부를 닮았다면?
씁쓸히 웃으면서 조용히 먼곳으로 떠나갑니다.
19. 당신이 양과라면 16년을 기다릴수 있을까?
기다릴 수 있을 것입니다.
20. 당신은 연성결의 적운이다. 신조경과 혈도비급에 대성한 당신,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적운이 한 헹동 그대로 할 것입니다.
21. 당신은 소봉 (교봉)이다. 당신은 화살로 자신의 가슴을 찔러 자살을 시도하고 아자와 함께 절벽에 떨어졌으나 다행히 죽지 않고 살아났다.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이며 앞으로 어떻게 살것인가?
초원으로 가서 조용히 양이나 치고 살 것입니다.
22. 김용 소설중에서 한번쯤 되보고 싶은 인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인물이 된다면 무엇을 어떻게 해보고 싶은가?
무애자 - 소요파가 어떤 곳인지를 진정 느껴보기 위해서 입니다.
23. (여자만) 내가 소용녀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남자만) 내가 양과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답변하기 힘들겠지만 건투를 빈다....
내가 양과보다 뛰어난 점이 있다면 그보다는 변덕스럽지 않다.
24. 내가 장무기라면 ......... (했을) 것이다. (....을 채우시오)
내가 장무기라면 조민을 데리고 시골에 약방이나 차리고 동네 아이들에게 무술이
나 가르치며 가끔씩 무당산을 찾아가 장삼봉에게 가르침을 받는다.
25. 다음의 무공중 한가지만 배울수 있다면 어느 것을 고르겠는가? (내공의 조예는 무시하고) 그 무공으로 무엇을 하고 싶은가?
< 강룡십팔장, 유탄지의 한음신장, 초절정 경공, 독고구검, 일양지, 구음백골조 >
초절정경공 - 늦잠자도 되고 남들보다 여분의 시간이 더 추가되고 돈도 아끼고
일석 삼조 입니다.
26. 당신의 도덕관념에 비추어 다음중 최고의 악인을 꼽아 본다면?
< 단연경, 구양봉, 이막수, 성곤, 악불군, 능상화의 부친 >
굳이 따지면 능퇴사이다. 기타 인물들도 절대로 못하는 "자식 생매장 신공" 을 펼치
지 않았는가?
첫댓글 천명님 글 잘읽었습니다. 천명님의 강인한 성격을 알 수 있는 답변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
천명님.. 소봉이 초원에서 양이나 치면서 살면 슬쓸하지 않을까요..;;
소봉이 과연 양을 치고 살지..내 생각에는 양술을 만들어서 퍼먹고 살 것 같군..말년에는 주정뱅이로..ㅋㅋ
근데 헬스메는 뭔가요...ㅡ.ㅡ;; 헬 스피드 메틀? 멜스메나 멜데쓰는 아는데 헬스메는...ㅡ.ㅡ;;
음.. 아주 좋아하는 점이 저랑 비슷하네요..^^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것 - 34번, 왜 여섯송이 꽃이죠?
멜스메를 잘못 쓰신듯..
여섯송이 꽃이라면 적운과 수생, 척방, 정전, 능상화.. 나머지는 공심채???
'당연히 죽인다' 에서 웃었습니다;;
강인하시군요-_-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