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계신 캠프생 가족 여러분 행복하신지요?
캠프 일정 2일을 남기고 쓰는 캠프 편지라 만감이 교차하는 군요.
엊그제 시작한 것 같은데 벌써 6주가 흘렀습니다.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이 모든 일정에 함께 하시고 이 캠프를 아름답게 만들어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이번 캠프는 항공권 구입, 박미순 사모의 인솔,
그리고 캠프장에서의 모든 프로그램, 안전문제에 이르기까지
정말 어느 때보다 무리 없이 잘 진행되었습니다.
여러분들의 협조와 신뢰에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 소중한 자녀를 6주나 내보낸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인데도
기꺼이 캠프 본부에 맡겨 주신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본부의 요청사항에 잘 따라 주시고 협조해 주신 점 또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 와중에 혹시 섭섭한 점 있다면 용서를 빕니다.
저는 혼자이기에 수많은 부모님들의 애타는 필요를 쉬원 하게
즉각즉각 채우지 못한 점을 사과합니다.
메일에 대한 즉각적인 답을 못할 때도 있었습니다.
문의하신 사항들이 긴급성을 요하지 않으면 우선권을 드리지 못했습니다.
여기는 인터넷 창을 띄우는데 만 몇 분씩이 걸립니다.
카페에 사진 몇 장을 올리는데 만 몇 시간이 소요됩니다.
부모님의 심정을 좀 더 잘 헤아려 챙겨드리지 못한 것들도 있을 줄 압니다.
예를 들어 전화 통제 같은 것에 불편을 느끼셨으리라 봅니다.
굳이 변명을 드리자면 뭔가 비밀이 있어서가 아니라
캠프생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정성을 쏟으려는 이유였다고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2007년 여름 캠프 대단원의 막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성공적이고 아름다운 캠프였습니다.
자녀들이 한국에 도착하면 이것을 직접 확인 할 수 있을 것이기에
따로 부연하지 않겠습니다.
아마 내일 24일 밤에 아이들이 쓴 캠프후기를 올려 드리겠습니다.
정말 감동과 눈물 없이는 읽을 수 없는 고백들입니다.
내 아이 것만 읽지 마시고 전부를 읽으시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시간을 가졌으면 합니다.
아이가 집에 도착하면
생활일지, 캠프 주 영어 교재, 소설책, 단어집, 캠프 사진 모음 시디,
수료증 등을 확인하시면서
캠프에서의 추억이 오래가고 이득이 될 수 있도록 이끌어 가시길 바랍니다.
영성, 인성, 더불어 살아가기, 영어, 문화 체험등, 다각적으로 훈련을 받았기에
끝없는 이야기가 쏟아져 나올 것입니다.
아이들이 하나씩 하나씩 이야기보따리를 풀어나가도록
들어 줄 수 있는 시간을 내어주시고
진지하게 들으면서 적절한 반응을 해주시면 좋을 것으로 봅니다.
무엇보다도 영어실력이 얼마나 늘었나가 주관심사일줄 압니다.
하지만 시간을 가지고 일관성 있게 차근차근 접근하시는 것이
아이의 부담을 덜어 줄 것입니다.
게임, 티비, 핸드폰에 이르기까지 혹시 문제 되었던 것들은
토요일 오후 도착 전에 미리 제거하세요.
생활일지에 하나님과 자신, 그리고 부모님 앞에 많은 종류의 서약들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혹 원치 않은 옛 습관을 보는 즉시
그 서약서를 상기시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을 것입니다.
6주라는 기간은 좋은 습관이라도 굳어질 만큼의 시간은 아니기에
영성, 인성, 더불어 살아가기, 영어, 문화 체험등
여기서 배운 이 5가지 영역을 한국에서는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가가
또한 관심사 일줄 압니다.
특히 영어 부분에 대해서......
영어는 우선 이곳에서 해간 것들이 익숙해질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복습을 하게 하세요.
최소 한 달간
그 양이 엄청난 것이기에 부모님들이 하루에 적어도 1시간정도
시간을 내어 아이 옆에 앉아서 계속 교재들을 읽고 해석을 하게 하세요.
기타 문의 사항은 카페나 제 개인 메일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입국안내입니다.
인천공항에 25일 토요일 5시까지 오시면 됩니다.
이번에는 제가 인솔하기에
혹시 지방에서 오시기 힘든 분들은
미리 부탁을 하시면 제가 공항버스를 탈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우리 호프 미션 센터의 여러 사역들을 위하여 기도해 주세요.
카페의 이영석 목사 사역소개란에 나와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여러분들의 자녀들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전국도처의 학생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 귀하게 쓰임 받을 실력 있는 좋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호프 미션 센터를 사랑해 주시고 생각 날 때마다 기도 부탁합니다.
우리 센터는 매년 2회씩 인재 양성 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2007년 동계 캠프는 12월 하순부터 6주간을 하게 됩니다.
이에 대한 안내는 카페의 캠프 소식란에 11월 초까지 게재할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자녀를 맡아 교육할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였습니다.
이 캠프를 끝으로 저와 연락이 되기 어려운 분들도 계실 것이지만
추억 속에 그리고 우리 센터의 기념 앨범 속에
여러분들과의 만남이 지속 될 것입니다.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축복합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2007년 8월 23일 저녁
호프미션 캠프본부에서
디렉터 이영석 목사 드립니다.
첫댓글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은 대단하나 달리 마음을 표현할수가 없습니다.언제나 건강하시고 편안하시기를 빕니다.
이영석 목사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멀리서나마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이 계속되길 기도 드릴게요.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한국일정이 원만하게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목사님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감사드립니다.. 공항에서 뵙고 싶은데 제가 대전이라서요.. 남희와 주현이 공항버스까지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이영석 목사님! 입국 안내 글을 보니 벌써 내일뵙겠네여~ 감사합니다..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목사님의 열정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목사님의 그 열정이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오며 목사님의 열정에 어떻게 답을 해야 할지 그리고 이제부터 어떻게 캠프의 연속선상에서 이어야 할까하는 마음에 아들을 만나게 된다는 기쁨이 약해져 갑니다. 목사님 건강하시고 주의 은혜가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진심으로감사를 드림니다 항상건강하시고 항상하나님의 사랑을받으시길 공항에서 뵙겠습니다. 창수부모
목사님 그동안 캠프를 준비하시고 계획된데로 모든 일정을 마무리 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공항에서 뵙지는 못하지만 늘 마음속에 감사와 존경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홍렬이가 집에오면 캠프의 모든과정을 자세히 들어보고 지속적으로 캠프생활이 이어지도록 격려와 사랑으로 지도하겠습니다. 모쪼록 하시는 사역위에 늘 하나님의 도우심과 손길이 함께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샬롬!!!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목사님께서 이루고자 하신 열정을 우리 아이들도 충분히 깨달았으리라 믿습니다. 평생아이들에게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거구요..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감사합니다...
목사님 수고하셨습니다. 아이들이 목사님의 열정과 주님을향한 사랑 가슴에안고 평생 아이들의 생활에 큰 도움이되리라 믿습니다. 목사님 사역위에 주님의 영광이 함께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해요 목사님 기회되면 또 가고 싶을 정도로 중독성이 강하네요..목사님 우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목사님 수고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