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형색색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꿈의 궁전이 펼쳐진다.
스쿠버다이빙은 수중장비를 이용하여 숨겨진 깊은 바닷속의 신비로움과 아 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모험과 도전의 레포츠이다.
역 사
인간의 잠수는 짐승의 부레를 사용하여 물 속에서 숨을 쉬던 때로 거슬 러 올라 가며, 종 모양의 통을 거꾸로 가라앉힌후 그 속에서 호흡하도록 하는 방법이 개발된 것이 원시적 잠수의 틀을 벗어나게 된 계기라 할 수 있다.
그후 1943년 프랑스 해군중령 출신의 해양학자 자크 이브 구스토가 산소 통과 호흡 조절기 등을 고안해 처음으로 잠수에 이용함으로써 공기통을 메 고 강이나, 바다속을 30-40분씩 유영하는 스쿠버다이빙이 생겨났다.
우리나라에서는 군대에서 스쿠버다이빙을 익힌 사람들이 일반에게 보급 하기 시작해 1968년 국내에 첫선을 보였다. 현재는 동호인의 수가 15만명 에 이르며 매년 그 수가 늘어나 더욱 인기있는 도전 레포츠로 발전하고 있 다.
특 징
스쿠버(SCUBA)란 Self Contained Under water Breathing Apparatus의 약 자이다.
어느정도 수영에 자신이 있고 안전수칙만 충실히 지킨다면 남녀노소 누 구나 쉽게 배울 수 있으며 실전에 임할 수 있다.
또한 바닷속의 신비를 캐는 매력외에도 담력을 키워줄 뿐만 아니라 심폐 기능을 강화시켜 주고,지구력을 향상 시키며, 수압에 의한 지압, 전신 마 사지의 효과가 있으므로 최근 젊은 층과 여성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밖에 수중촬영, 수중동굴탐험, 수중생태계관찰 등 교육적인 효과도 있는 다경험 레포츠이다. 스쿠버다이빙은 목적에 따라 여러가지 활동으로 응용할 수 있다.
특별한 목적없이도 해저를 산책하면서 살아있는 바다를 만날 수 있고, 바닷속의 경험을 보다 생생하고 오래도록 기억하기 위해 수중 사진촬영과 비디오 촬영도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물고기들을 하나 하나 관찰하고, 이름을 외우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며 최근에는 자연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일도 늘어나고 있다. 이 밖에도 수중 오리엔티어링, 야간잠수, 겨울철에 얼음을 깨고 즐기는 얼음잠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스쿠버다이빙을 하려면
물안경, 오리발, 스노클, 공기통, 잠수복 등이 필요하다. 스노클은 10만 원 정도이면 구입이 가능하고 잠수복, 호흡기, 부력조절기, 공기통 게이지 등을 구입하는데 드는 비용은 1백만-3백만원정도이다.
안/전/수/칙
- 귀와 심장이 약하거나 축농증이 있는 사람은 잠수를 해서는 안된다.
-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항상 2인이 행동한다.
- 잠수병에 걸릴 위험이 있으므로 수심 30m이하로는 내려가지 말아야 한다.
장 소
동해는 주문진부터 해안도로를 따라 울진, 포항에 이르기까지 전체가 포 인트라 할만큼 수중명소가 널려있다. 특히 주문진일대 아야진과 오호리, 속초 연금정, 봉포리 등은 최근 환영받는 '오픈 워터코스'로서 수심이 얕 고 해변에서 입수를 할수 있으며 어느 지역보다 물이 맑아 수심 25-30m까 지 볼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강릉 경포대 십리바위, 삼척 한섬 근 덕, 속초 근해도 쾌적한 곳으로 꼽힌다.
포항일대에서는 송도해수욕장, 영일군 동해면 임곡리, 마산리, 발상리 등이 손꼽힌다. 송도와 임곡리는 수심 3-10m로 해변잠수를 할 수 있으며 발산리는 심한 경사면에 암초지대와 해초 등 동해안 특유의 수중장관을 만 끽할 수 있다.
이밖에 울릉도 해역은 전체가 천혜의 잠수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삼척 초 당동굴, 후포 등은 베테랑들에게 적합한 장소이다.
서해는 대천앞바다 외연도, 군산 앞 12개 작은섬으로 구성된 십이동파 등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곳이 많지만 포인트는 절경을 이루고 있다. 서 해는 다른 곳에 비해 시계가 약간 떨어지는데 여름과 가을철 조금(음력 8·9일, 23·24일)때 맞춰가면 깨끗한 시야가 수중 10m이상이나 된다.
남해는 부산앞바다 형제섬, 나무섬, 하나섬과 산호초와 기암괴석이 풍부 한 거문도, 거제도, 백도, 홍도, 소흑산도 등이 비경의 포인트이다.
제주도는 우리나라 스쿠버다이빙의 최적지로 중문 근해에는 스쿠버 다이 버들이 지칭 숲섬 '꽃동산', 범섬 '기차바위', 형제섬 '수중아치'라고 하 는 여러 해저가 있어 전 지역이 다이빙 포인트라 할 수 있으며 문섬, 범섬 등으로 보트 다이빙을 나간다.
한편 서귀포 지역에는 주말마다 10여개 팀이 찾아와 바다의 신비를 캐고 있다.
국외로는 '세계의 다이빙의 메카' 로 일컬어지는 필리핀 북동쪽의 민도로 섬의 북단에 위치한 뿌에르토 갈레라 시에 속해있는 사방비치클럽(sabang beach), 보라카이섬, 이곳은 산호초와 각종 열대어 가 많고 물밑 시계(視界)가 50-60m에 이를 정도로 물이 맑다.
그리고 동굴 다이빙을 즐길 수 있는 곳은 괌과 사이판이 있는데 사이판은 유명한 라우라우베이와 오비안베이가 있으며, 보트를 타고 나가 2차대전때 침몰한 B-29비행기와 난파선을 탐사할 수 있다. 세계적인 잠수 포인트인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립 등지도 유명하다.
-일부 퍼온글입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지구력이 좋아진다구요? 밤에 힘들던데..ㅎㅎ